근데 가축-ㅂ-들이랑 지내다보면 가끔 정말 대화하는 애들이 보이기도 하고,의미심장한 눈빛과 야옹거림 혹은 멍멍거림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게되잖아요.(그리고 대부분은 알아듣는 나도 가축-ㅂ-)
"전하고자 하는 것"이 오히려 언어보다도 더 정확히 전해질 때면 감동적이더라구요^^
("배고파","똥마려,산책가자.","이걸 나보고 먹으라고-_-?"...이런거 말고;;;
"어제 어디갓었어!!보고싶었어 ㅠㅠ!!!","나 언니가 너무 좋아~안아줘"를 비롯해서
아이들이 아플 때 "세상이 무너져도 당신만은 믿어요"라는 눈빛이 전해질 때면 정말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