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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만난 독립문 노랑둥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
"아저씨!!!!!! 쥐돌이 좀 내놔봐요!!!!!!"
"옛다!!!!!!"
"우오오오오!!!!! 쥐돌이다!!!!!! 쥐돌이!!!!!"
"쥐돌이!!! 쥐돌이!!!!!"
"ㅡㅡ;;;;;"
"크아아앙"
"크앙!!!!!"
".....이건 뭐 ㅡㅡㅋ 호랭이도 아니고......."
"요요요요!!!!!!"
"끼요오오오옵!!!!!!!"
"잡았어!!!! 잡았어!!!!!! 내가 이놈 잡았어!!!!!!"
"꾸오오오오오오"
"....아예 달려 올라와라 이놈아 -_-"
"호이차!!!!"
"호이짜!!!!!!!!"
"ㅡㅡ;;;;;;"
"호이짜!!!!!!!!"
"호이짜짜짜!!!!!!"
"ㅡㅡ;;;; 아예 날라라 이놈아..."
"에잇!!!!!!!!!"
"..............강속구 던지냐..."
"잇잇!!!!"
"어서와라 쥐돌이!!!!!"
"우하하하하하하"
"형님아....나두요"
"아우!!!! 힘을 합치자!!!!!"
"네 형님아!!!!"
"잘놀았다 요놈아!!!!! 요놈아!!!!!"
퍽!!!!!!!
"어이쿠 ㅡㅡ;;;;"
"이놈아!!! 잘놀고 왜 때려!!!!!"
"그야 잘 안잡혀서 약올랐거등!!!!!!"
한바탕 쥐돌이와의 전투를 마친 후....
"하아......격한 전투였어......=ㅂ="
"그르게......."
덧:
이 아이들은 제가 구조하여
두마리를 함께 분양하려 하였는데
각기 다른 분이 한마리씩 업어가 버리셨습니다.
그래도 길에서 살지 않고
집을 찾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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