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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해서 잔뜩 부른 배가 홀쭉해졌기에

어딘가 새끼를 낳았구나...


하고 있었더니


이녀석 자기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 자리에 새끼들을 낳아두었네요.


잠깐 사진만 찍고 돌아보니


"나는 엄마니까 내게 캔을 다오!"


하고 앉아있습니다.



삼색이랑 삼색 태비, 소심이도 새끼를 낳은 것 같은데

아가들 꼬물거리고 기어나오면 얼굴 보여주겠죠.


부디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사료나 열심히 퍼 날라야 겠습니다.



사족:

사진은 아이들이 놀라지 말라고 고프로를 인터벌 촬영으로 설치해두고 찍었습니다.

아무래도 DSLR은 크고 검고 시끄러워 안좋을 것 같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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