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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고양이가 있었어요
"아옹~~~ 간만에 고등어자반을 먹었더니 어찌나 맛나던지 =ㅂ="
"뭐? 고등어 자반? 이 의리없는 시퀴야!!!!!!그걸 너 혼자 먹고 와서 냄새풍기고 있냐?"
"앙?"
"이 의리없는 시키야!!!! 난 두끼나 굶었단 말이다!!!!!!"
퍽퍽퍽
"꼬엑!!!!!"
"그나마 마지막 먹은 밥은 끓이고 남은 뼈다구였단 말이다!!!!!!"
퍽퍽퍽퍽!!!!!!!!
"아파!!!! 아파!!!!! 매우 아파!!!!! 몹시 아파!!!!! ;ㅁ;"
"이 의리없는 자식!!!!!!!!"
"아호호호호호호 ㅜㅡ"
"그럼 나랑 같이 다니든가!!!!! ㅜㅡ 왜 굶은걸 나한테 화풀이야!!!!(빼액!!!!)"
"........-_-;;;;;;;"
삐져버린 줄무늬냥은 울면서 다른곳으로 가버렸습니다.
"..............."
".....내....내가 좀 심했나?"
"-_- 응.....네가 좀 인정사정없드라......"
ㅡㅡ;;;;;;
두 마리 고양이가 서로 잘 화해하기를......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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