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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하고 삼백하고 열일곱번째



안녕하세요? 안녕하셨어요?


만날 때마다 반갑게 서로 인사하다보니

인사 나누고 싶어 더 자주 보고 싶어진다.




사족:

사진 속의 아이는 삼청동 슈퍼에 사는 노랑둥이가 거둔 업둥이 녀석인데

유별난 애교로 오가는 여인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습니다.


다만....사람으로 치면 집중력 장애가 아닐까 싶을 만큼 산만하고 장난 꾸러기라

이녀석 어디 집에 들어갔으면 사고 많이 치고 애교로 사과하며 살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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