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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요만했었는데 ;ㅁ;


같이 태어난 제일 이쁜 턱시도는 입양가서 

"엘리"란 이름으로 여시짓 하며 미모를 뽐내고 있고

같이 구조한 턱시도 한놈은 우리집에 주저앉아서

소심해서 "소심"이라 부르니 더 소심해져서 강해지라 "강심"이라 불렀더니

사고란 사고는 혼자치는 통에 다시 효도나 하라고 "효심"이로 개명 당했는데...

(개명 후 귀가하는 어머님 마중을 나오는 효도 시전 중 -_-)


인석 ㅜㅠ

어디가서 또 다치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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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반야가족을 돌봐주시는 분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노랑둥이가 몇일 안보이다 나타났는데

엉덩이를 물려서 다쳐 돌아왔다면서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녀석 어디가서 영역다툼이라도 하다가

기 싸움에서 지고 달아나던 중 엉덩이를 물린 모양입니다.


보내주신 사진으로는 상처가 꽤나 커 보였기에 

녀석이 괜찮은지 찾아가 보았습니다.






엉덩이를 꼬매고 돌아다니는데 다행히 크게 불편해 보이진 않습니다.






치료 후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었는데

간밤에 창문을 열고 나가더래요.


(사람이니 넌 ㅡㅡ;;;)


다행히 치료는 잘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순딩이 같은 녀석이 어딜가서 물린 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돌봐주시는 분께 구조되어 치료를 받아 다행입니다.






마릴린 반야는 형이 아픈걸 아는지 곁에 붙어 떨어지질 않더군요.






"....형님아...많이 아프나?"


"오....John-na아파...."






"우리 형 이렇게 만든 놈....가만 안둘테야...내가 다 부수어버리겠어...(부르르르)"






"우리 형은 내가 지킨다!!!!!!"




....그러나 마릴린 욘석....-_-

일욜날 중성화 수술을 위해 포획되어 병원 갔심다.


.....-_-


이동장에 잡혀가는 모습을 여러번 본데다가

배도 안고파 포획에 좀 애를 먹었습니다.


....반야들에게 왠지 요주의 인물로 찍힌 듯 ㅡㅡ;;;;;;




그리고 서강대 엑스관 고양이의 소식을 트윗에서 본지라

좀 걱정스러워 엑스뚱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X관 전체가 공사중이라 들어갈수가 없더군요.

당연히 X관 앞 화단에 있던 고양이 상자도 X뚱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혹시 녀석이 근처에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돌아보니...







녀석 근처 화단에서 자고 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불러보았더니...






부시시 일어나더니 뭔가 말이 많습니다.






이녀석 밥주는 장소가 어디인지 몰라 

일단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곳으로 꼬드겨 사료와 깨끗한 물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뭔가 할말이 무척 많더군요.

계속 "우엥~~우엥~~" 거리는 것이

꼭 "내 집이 난리 났어!!! 폭탄 맞았다고!!!!! 내 집 찾아줘!!!!"

라고 말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고보니 전보다 살도 좀 빠졌더라구요.


그래도 녀석

여전히 그 자릴 지키고 있고

또 여전히 사람을 보며 반가워하는 모습이

참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남자는 좀 경계합니다.)



덧:

그리고 돌아 오는 길에..





"어딜 그냥가냐옹!!!! 내 집 돌려주고 가라옹!!!!!!!!"


이러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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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린이날, 

부산엘 다녀왔습니다.


4일 밤차를 타고 

5일 새벽에 도착하여


남포동에서 아침을 먹고

영도 절영산책로와 흰여울길을 걷고

태종대를 돌고

대변항에서 멸치회와 멸치구이를 먹고

해동 용궁사를 구경하고

온천장역으로 가서 온천을 즐기고

그렇게 올라왔지요^^;;;


그 짧은 여행 동안에 만난 길고양이들입니다.





아침해가 떠오를 무렵, 

영도 절영 산책로 위의

흰여울길 해변 축대위에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검정 고양이 하나가 몸 단장을 합니다.






이녀석도 아마 아침 세수를 하는 모양입니다 ^^


밥차를 타고 오느라 세수도 못한 저와는 참 비교가 되네요....(먼산)






영도는 오래된 골목길이라 그런지

참 고양이가 많았습니다.





꼬리가 짤퉁하고 엉덩이의 무늬가 귀여웠던 녀석입니다.





"뭐여? 이좌식아? 남의 궁뎅이 보고 그러는건 성희롱이여!!!!"


"....쿨럭!!"



이녀석은 한동안 자꾸 마주쳐 녀석이 무척 난감해 했었죠 ^^


 



역시 해안쪽 축대 위에 있던 삼색이입니다.





이 축대쪽은 안전상의 문제로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어서인지

길고양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먹을 것은 골목에서 구하고

이쪽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사는 녀석들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용궁사에서 만난 녀석입니다.


용궁사 해안 쪽의 바위위를 산책 중 이더군요.



저녀석이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나...했더니

용궁사에도 고양이들이 참 많더군요^^





같은 바위 위에서 관광객에게 먹을 것을 얻어먹던 노랑둥이를 만났습니다.






이녀석 아직 어려보이더군요.





납죽 납죽 잘 받아 먹으면서 멀리 달아나지도 않는 폼이

한 두번 받아 먹은 모양이 아닙니다.





게다가 몸도 깨끗한 것이 먹이 사정도 좋은 모양입니다.


 



"훗...맛나다..."





"니는 뭐 없나?"


"ㅡㅡ;;;;"





줄만한 먹을 것이 없어서 낚시대로 놀아주었습니다.


  



역시 어린 놈이라 그런지 거의 광란 ^^;;;;;;;;





"어데...어데갔노!!!! 내 쥐시키!!!!!!"


"...머...먹을 기세다 ㅡㅡ;;;;"






".....니 안내놓나? 인도!!!!"


"...네...드...드리겠습니다 ㅡㅡ;;;;"





"거러취!!!!!!"





"거러취이!!!!"





"빨리 도!!!! 현기증 날라칸다 말이다!!!!!"


"아...아니 ㅡㅡ;; 나 이만 가야한단 말이다....."





"...흑... 안녕....건강해야 해, 나의 쥐돌이....."



"-_-++ 이녀석!!! 쥐돌이에게만 인사를!!!!!!"


그리고 돌아나오는 길



용궁사 구석구석엔 고양이들이 숨어있더군요^^





아마 방문객이 많은 낮동안 숨어 있다가

방문객이 좀 줄어들면 나오는 모양입니다 ^^

 



늠름하게 돌 위에 올라...





잘 자리를 찾던 삼색이도, 



 



운 좋게 관광객에게 먹을 것을 얻어 먹던 노랑둥이도





모두 사람을 많이 경계하지 않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해운대와 감천마을, 부산대 말고도

또 몰랐던 길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을 알게 되어

참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부산에

길고양이 투어를 가야겠어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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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어디선가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집으로 들어갈때까지

계속 그 소리가 들려

뭔가 사단이 난 모양이다...

하고 집을 나서 찾아보았습니다.






한참을 찾던 중 뒤 쪽에서 우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자

이녀석이 이렇게 앉아 있더군요.





이녀석이 왜 이리 우나, 

혹 어디가 불편한가?

하고 잠시 살펴보았더니

이 녀석은 가만 있는데 

이녀석이 있는 곳에서 다시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것이 아닙니까?






살짝 옆으로 자리를 옮겨 보았더니 창턱에 다른 녀석이 앉아 울고 있더군요.






"아이고...아가? 왜 울어?"


".........."






"아흑..... 내 님은 저기 있는데 만나질 못하고.....ㅜㅠ"


".......그...그런거냐?"



그러니까 아마 저 창 안에 앉아있는 아이가

이번에 첫번째 발정이 온 모양입니다.


그런데 창문 너머에 늠름한 길고양이를 보고 첫눈에 반해

둘이 창을 사이에 두고 정분이 난게지요.






어찌 되었든 아침에 들은 고양이 소리의 수수께끼는 풀렸다만...

창을 사이에 두고 둘이 만나질 못해 종일 운 암컷도 안스럽고

차마 창 안의 처자를 두고 떠나질 못해 그 앞에 자릴 잡고 앉은 수컷도 안스럽고...


이래저래 애닯은 고양이 연가입니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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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동국대의 반야와 체크가 

중성화수술 여부 확인과 수술을 위해 입원했다 퇴원하여

이번 주에 아이들을 보러 동국대를 찾았습니다.






할매 반야는 수술 흔적이 있어

이번에 귀 끝을 커팅하고 돌아왔습니다.





커팅된 귀 끝이 마음이 아프지만

이제 이걸로 또 다른 누군가가

중성화를 했는지 안했는지를 몰라

중성화 하려 포획하는 일은 없겠지요.


그저 이제는 오래동안 건강하게

그 자리를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반면 체크 반야는....


지난 번 그 난리를 치고 포획된 탓인지

소심이 하늘 X구녕을 찔러댑니다. ㅡㅡ;;;;


눈만 마주쳐도 달아나요 ㅜㅠ

조심성이 강성돔 되어 돌아왔네요.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합니다.


요녀석은 시간을 두고 다시 친해져야지요 ㅜㅠ




그리고 이번 주 일요일에는 -_-

마릴린 반야 차례.....



요놈아 너도 땅콩 추수하자!





"아 왜!!! 내 땅콩을!!!!!!"


미안.....


지켜주고 싶지만 그럴수가 읎따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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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햇살...."





털썩!!!!!!






"아하앙~~~~ 넘 조아....."





"햇님아!!!! 사랑해!!!!!!!"





"날 가져 햇님!!!!!!"





"아오....똥꼬까지 따뜻해...."


"ㅡㅡ;;;;;;;"





"우왕.......조타!!!!!!!!"


"ㅡㅡ;;;;;; 햇볕이 그리 좋니?"





"응....저아......"


"......난 더운데 넌 안 덥냐?"



 



"........그러고보니 덥긴 허다!!!!"


"ㅡㅡ;;;;;;;;"




햇볕은 좋은데 너무 더운지

미쳐 여름 옷으로 갈아입지 못한 아이들이 그늘에서 나올 줄을 모르네요^^


날씨가 너무 갑자기 여름되었습니다.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우려고 벌써부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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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국대의 할매 반야와





체크 반야가 중성화 수술을 위하여 입원하였습니다.




할매 반야의 경우는 중성화가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혹시 몰라 확인 검사차 입원하게 되었죠.

(게다가 배가 빵빵하게 불러 영 불안하기도 하구요)




동국대 아이들을 보살펴주시는 분을 뵙게되어

다행히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분꼐서 이미 모든 준비는 마쳐 두셔서

실질적으로 제가 도와드린 부분은 포획이었습니다.




할매반야야 워낙 사람 손을 타는 아이라 포획에 무리가 없이

그냥 케이지에 담으면 되는데....

 


문제는 체크반야였습니다.


워낙 소심이 하늘 똥구녕을 찌르는 녀석이라....


일단 근처까지는 오는지라 잠자리채를 준비해갔습니다.



이녀석 처음 포획에서 놓치면 못잡는다 ㅜㅠ


라는 각오로 임하였으나......


결과는 손만 회칠당하고 포획 실패....




"잡히면 죽는다" 라는 체크 반야의 각오가 더 강했던 것이죠 ㅜㅠ




그리곤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코빼기도 안보이더군요 


OTL



난감했습니다.(먼산)



이제 어쩌나 하는 마음에.....


일단 통덫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버려진 골판지 박스와 노끈등을 주워다가

통덫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캔을 넣어두고는 

아이가 안심하도록 한 두시간쯤 자릴 비웠다 돌아오기로 하고는

자리를 비웠습니다.




한시간쯤 다른 곳에 가 있는데

캣대디께서 문자를 주셨더군요.


통덫에 걸렸나보다!!!!!

하고 문자를 열어보니..


누군가 덫에 걸려 신나게 달려나와보니 아빠 반야더라는.....-_-


그놈 참......

무척 당황했겠더군요.



....왜 굳이 온몸 던져 베타테스터를 자처해주시나 ㅡㅡ;;;;;




아무튼 두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아가보니

이녀석 수풀 속에 나와는 있는데 3미터 안에 접근하질 않습니다.



일단 긴장을 풀어야 포획을 시도할수 있겠기에

낚시대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긴장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함께 놀아주길 한시간 가량....


조금 긴장을 풀고 놀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먼저 잠자리채는 실패한 지라...

만들어둔 통덫 안에 꼬드기기로 합니다.



....어찌어찌 겨우 꼬드겨 통덫에 들어가게는 했는데.....


이 소심한 좌식 ㅜㅠ

왜 문이 닫히는 레버까지 안들어가고 입구에서만 깔짝거리니 OTL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고

어느새 해도 져가기에 

결국 입구에 들어간 순간 

입구를 잠자리채로 덥고 밀어 넣었습니다.


뛰쳐 나오려는 녀석을 밀어넣으며 통덫채로 테이프로 밀봉


그렇게 박스 포장된 녀석은 

그대로 캣대디의 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그제야 다행이다 싶더군요.


처음 놓치고는 병원도 이미 예약이 되어 있는데 

다시 못잡는게 아닌가 무척 걱정했거든요.




저녁때 무사히 병원에 입원시켰다는 문자를 받고서야 한시름 놓았네요.


그간 종종 아이들을 구조나 치료를 목적으로 포획하곤 했었는데....

이녀석만큼 애 먹인 적은 처음이네요.


일요일에 못잡으면 투망을 써야하나 고민했었어요.




체크야....

두번이나 믿고 다가왔다가 잡혀서 많이 놀라고

또 배신감에 치를 떨겠지만....


네가 건강하게 오래 그 자리에 있길 바래서 그런거란다.

그러니까 수술 잘 받고 건강해져서 돌아오렴.


돌아오면 또 황태 삶아서 줄께 ^^




덤:




"아이고 원통해라!!!! 믿었던 놈이 뒤통수 치네~~~~"



".....미..미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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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아이들을 만나러 갈 땐, 

항상 스쿠터를 타고 다니다보니

종종 아이들이 스쿠터에 관심을 보일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배기구쪽에 관심을 가지는데 

간혹 시트위에 올라갈 때가 있죠.






"어데 보자아....요 근처에서 먹을 걸 꺼내든디?"






"...여가 아닌가?"


"...훗 시트 아래 숨겨져 있지 -_-++"





"아줌마!!! 먹는거 없어요?"





"가만 있어바바!! 요 안에 숨겨놨나 볼께.."


"아줌마 화이팅!!"





"어데보자아아......"


"........."





"오엑!!!! 쉰내!!!!"


".....그야 겨우내 안빨고 비도 종종 맞았으니까 ㅡㅡ;;;"






"....분명 여기 어디 숨겨뒀을텐데......보이지를 않네?"



^^;;;;


가만 뒀다가 시트 아래 있다는 것을 알면

시트를 뚫고 들어갈 기세여서 얼릉 사료를 꺼내 주었습니다.



이녀석들 오래 보다보니

이젠 당연히 먹을 것이 나온다는 걸 알고 

좀 늦게 꺼내주기라도 하면 몸수색이라도 할 기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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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가 동해 애들 사료 조금과 고프로 카메라를 

빈 화분 속에 넣어 아이들에게 줘봤습니다.





사료는 둘째치고 못보던 물건에 급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


-_-





"뭐여? 저건?"


"....저 아저씨가 맨날 들이대던거 아녀?"





"버린겨?"


"...글쎄? 저 눔이 저걸 버릴까?"





"기둘리바바...내가 확인해볼끼!"


급기야 화분속으로 들어가는 삼색 아줌마 ㅡㅡ





".....아줌마 안에 모 있어?"


"............"






"자....잠만!!!!!"


"워...매.....아예 그 안에 드가부네...."






"....우걱우걱!!!!!!"


"??"




"뭐셔!!!! 지금 뭐 혼자 먹는겨!!!!!!!!"


"우걱우걱!!!!!!"




오늘의 교훈:


용감한 냥이가 먹을것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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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너 거기서 뭐해?"


북아현동에서 만난 오렌지 고양이가

버려진 스티로폼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안했어요..."


그런데 시침떼는 꼴이 영 수상하더라구요.






"발에 묻은 그거 뭐야?"






"찹쌀떡에 묻은게 뭐겠어요....콩고물이지...."


"ㅡㅡ;;;; 아닌것 같은데?"






"에잇!!!! 모른척 좀 해주지!!! 끝까지 따지셔!!!!"


득득득득


"ㅡㅡ;;;;;;"




그렇습니다.


발에 묻은 떡고물은 스크레쳐 삼은 스티로폼의 알갱이 였습니다. 


ㅡㅡ;;;;;;;;






"너 그거 나중에 어떻게 떼려고 ;ㅁ;"


"앙?"





"...몰라, 털면 떨어지겠지 뭐..."



"...."



아마도 발톱이 쏙쏙 박혀 좋았던 모양입니다.



발에 붙은 스티로폼 알갱이가 나름 귀여워는 보이지만

행여 먹진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더군요.


욘석....


알아서 탈탈 털어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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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캡틴 털보는 보물을 찾으려 외딴 섬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보물을 숨겨두고 돌아오는 길에 그만 

거대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털보 선장은 겁에 질려 

치켜든 칼을 내려칠 생각도 하지 못하고 

꼼짝도 할수 없었습니다.







"킁!! 킁!!!!"


등뒤로 커다란 고양이의 숨결이 느껴졌습니다!!!


'이...이대로는 안돼!!!!'


털보 선장은 생각했습니다!





"흡!!!!"







털썩!!!


털보 선장은 죽은 척을 하기로 마음 먹고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킁!! 킁!!!


다시 커다란 고양이의 숨결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털보 선장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거대 고양이는 그런 털보 선장을 보며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 버렸습니다.





"이얏호!!! 난 이제 부자야!!!!!"



고양이가 떠나가고

털보 선장은 외딴섬에서 

무사히 보물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뻐하는 털보 선장의 뒤로

또 다른 고양이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뭐 그랬다굽셔 ㅡㅡㅋ


이놈들.....


물고 가 주기라도 했으면 완결지어졌을텐데......


별루 관심 안가지더이다 ^^


....중국산이라 그런가? (먼산)



아무튼 그런고로 열린 결말 고고싱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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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자주 찾던 골목에서
낯익은 길고양이를
 1년여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마에 선명한 비대칭 M 자와 두툼한 꼬리는 
제 기억속의 그아이가 틀림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 아이는 특별히 자주 본 아이도
또 친한 아이도 아니었습니다.

이 아이와는 2010년 9월에 한번, 
그리고 2011년 2월에 한번 본 것이 전부이니까요.

게다가 만날 때마다
유난히 경계심이 가득한 아이로 기억됩니다.


그럼에도 이 아이가 제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처음 만났을 때 낯선 사람이 너무 무서워
꽁지가 빠져라 달아나면서도
흔들어주는 장난감에는 냉큼 낚이며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귀여운 한편 짠하게 느껴졌기  때문일겁니다.



작년 2월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이 아이를 다시 보지 못하여
어딘가 먼곳으로 떠나간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은 자리에서 이렇게 다시 만나
건강하게 다 자란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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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작년 2월, 두번째 만났을 때 올렸던, 이 아이의 게시글을 붙였습니다.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마흔하고 두번째,

지붕위 길고양이 한마리가
낯선이에게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인석아, 
너무 그러지마라....

우리 둘,  
지난 가을에도 
만났었단다.


덤:


이렇게 장난스럽던 녀석이
어느덧 중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볼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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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니

지붕 구석구석에는 낮잠 자는 길고양이들이 눈에 띕니다.


이녀석들


볕도 잘 들고

사람들이 자신들을 찾을수도 없는 지붕위가

마냥 좋기만 한 모양입니다.


길고양이로는 보기 드믈게 깊은 잠에 빠진 모습이

그저 흐믓하네요.






사진 속에는


뒤집힌 놈, 뒤집으려는 놈, 모로 누운 놈....


총 세마리가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최적의 길고양이 낮잠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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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총 4장 만들었군요^^

내일까지 한장 더 만들어 5장 채우겠습니다 ^^


마음껏 뿌려주시고 내일은 모두 함께 투표합시다!!!!



(투표용지 기재란에 작은 점이라도 있으면 무효표가 됩니다. 

꼭 미리 용지를 확인하시고 무효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아울러 선관위는 디도스 공격에 속수무책이니

미리미리 투표소를 확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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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번개반야에게 카메라를 들이 대었습니다.

(이름이 번개고 성은 반야...)



"응? 아저씨, 이게 모다냥?"


"가만 있어 봐봐 -ㅂ-"



"....어데 보자아......"


"응? 왜 주위는 둘러봐? ㅡㅡ"




"훗....아무도 안보지?"


"응? ㅡㅡ;;;"



"우냐냐냥냥냥냥!!!!!!!"


"으...으악!!!!"




"아득아득아드득!!!!!!!"

"무....물지마!!! 물지마!!!!!!"




"까득까드득!!!!!!!!!"

"니가 비글이야!!!! 왜 씹어먹을 기세야!!!!! ;ㅁ;"




"응? 먹는거 아냐?"

"아냐!!!!! 이거 카메라야 ;ㅁ;"



"칫!!! 난 또 먹는건 줄 알았네!!!!!"

"ㅡㅡ;;;;;;;;;"



"이누무 아저씨가 이젠 빠져가지고 먹지도 못하는걸 들이대네?"

"............ㅡㅡ;;;;;;;;;;"



...인석들 ㅜㅠ

맨날 커다란 카메라만 들이 대다가  

작은 카메라를 들이대니 만만하게 보는 것이 틀림이 없어요...


...막 때리고 ㅜㅠ

막 물어 ㅜㅠ

흐규흐규


그래도.....-_-

찍힌 사진은 조타!


<--발전 없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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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을 사람이 없을땐

최선이 아닌 최악은 면하는 투표를 해야합니다.


기권은 욕할 자격마저 포기하는 행위입니다.


우리 모두 투표해요 =ㅂ=/


덧:

위 사진은 자유롭게 퍼가셔도 괜찮습니다 ^^;;;

그러라고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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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GoPro 라고 하는 액션캠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곤 합니다.


작아서 아무대나 들이대기 편하고

무엇보다 16mm 어안렌즈의 효과가 나고 있어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카메라가 작다보니 자주보던 고양이들이 

부담없이 렌즈에 들이대곤 합니다 ^^;;;;;;;




"흠, 흠.....이게 모다냥?"




"냄시를 보니 먹는건 아닌데?"



"모지? 모지? 모지?"




"그것 참 희안하도다....."


"그르게?"





이러고 있는 요놈들의 얼굴은 ㅡㅡㅋ



이모냥입니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안 왜곡때문에 바우와우 됐어 ;ㅂ;/


ㅋㅋㅋㅋㅋㅋㅋㅋ


억울아 지못미......


푸웁!!!!


덧:


0902140532.jpg


요놈이죠 바우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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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만난 엄마 반야는 캔이 고팠던 모양입니다.




"빨리!!! 빨리!!!!! 이쪽으로 와서 애들 몰래 나 캔 좀 줘!!!!!!"

저를 으슥한 풀숲으로 이끌더이다.....




"엄마 저 인간이 뭐 준데?"

"헙뜨!!!!!"


눈치없는 마릴린 반야가 참견을 하네요.





"이상하다....암것도 안주는데?"

".....아씨....눈치는 드럽게 빨라가지고...."





"...엄마가 다 먹었어?"

"머...먹긴 이것아!!!!! 아직 간도 못봤어!!!!"




"그것보다 너 이녀석!!!! 숙제 다 했어?"

"....엄마...나 학교도 안다니잖아. ㅡㅡ;;;;;"




"시꾸럇!!!!! 어서 엄마 말하는데 말대꾸야!!!!!!!"

"으악!!!!!!!"




"잉잉잉잉 ㅜㅠ 엄마가 젖 물었다......"

"시꾸럇!!!! 어여 가서 숙제나해!!!!!!"



그렇게 마릴린 반야를 쫓아낸 엄마 반야......




"자아....이제 애도 갔으니 줄걸 줘야지?"




"응? 응? 응? 응?"

"아....알았어!!!! 줄테니까 대굴빡 압박 그만해!!!!!"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저녀석 어디 가서도 먹고 살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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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나도 이제 점장이라는!!!"


턱시도 반야는 야심차게
테이크 아웃 커피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근데 왜 손님이 없지?"


하지만 이상하게 손님이 들지 않았어요....




"...보소...보소....나는 왜 장사가 안될까요?"


왜 손님이 오지 않을까
이상하게 생각한 턱시도 반야는
지나가는 체크반야에게 물었습니다.





"...제길, 길 건너 경쟁업체가 있었다니......."


그것은 바로 길 건너에
대기업에서 하는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염병.....
대기업 주제에 구멍가게까정 넘보고......




장사 잘되면 
건물주가 세 올리게 만들어 쫓아내고 지들이 들어오고
동네 꼬라지 몰개성하게 만들고.....-_-




이 똥물에 튀겨 먹을 놈들아!!!!!
니들 나와바리나 잘해!!!
왜 우리 쪽박을 깨냐!!!!!




덧:

.....근데 반야야 ㅡㅡ;;;;;;
그런 문제도 있지만 그것보다 큰 문제는....

....고양이들이 커피를 안먹어 ㅡㅡ;;;;;


너 고객층 조사부터 잘못된거야 ;ㅁ;


 



"닥쳐!!!! 그럼 루왁커피는 뭐야!!!!
사향 고양이도 커피콩을 먹는데
코숏이라고 커피 안마실까!!!"

".......ㅡㅡ;;;;" 



그랬다고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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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햇살이 좋던 날, 
동국대 반야가족이 일광욕을 하다 있었던 일입니다.





입가에 마릴린 점이 있는 턱시도 반야는 늘 형이 고마웠습니다.







그날따라 앞에서 졸고 있는 형의 뒤통수가
왠지 꾀죄죄한 것이 마음이 아팠지요.






그래서 형님 반야의 뒤통수를 그루밍 하기 시작했습니다.

"응?"





"뭐...뭐셔? 뒤통수에!!!!"








"아 형님 가만 있어보소!!!! 내 깔끔하게 닦아줄테니!!!"

"허!!! 곤석 참...."






"형민 션하죠?"

샤악!! 샤악!!!!!!





"춉춉춉춉"

"오...오...오오오......"





"....근데 형님 맛있다? 점심에 고등어 먹었냥?"







"아이고 이 기특헌 시키!!!!!!!"

"꽥!!!!"





"아주 걍 다 컸어!!!! 이 형님 닦아도 주고!!!!!!!"

"혀...형님!!!! 나 목!!!! 목졸려!!!!"





"사.....살려...."

"응?"





"어이쿠!!! 미안!!!!!"

"푸하!!!!!"





"미안하다 아우야?"

꼬오오옥~~~~

"꼬에에.....또!!!!!"





"혀....형님아....거기 멱살이다...."





"좀 놔줘봐라 좀......."







"아 쫌!!! 놓으라고 이 힘만 센 바보형아!!!!!!"





"앙!!!!! 날 죽일 셈이냐!!!!!!!"

"아야!!!!!"





"왜 물어 동생놈아!!!!!"

"살라고 물었다 이 바보형아!!!!!"

투닥투닥!!!!




"씩~씩~~ 내가 괜히 짠해하다가 봉변을......."

"...아니 뭐 난 걍 ㅡㅡㅋ"





"형아 너 날 죽일 셈이었지 -_-"

"아...아녀!!!"




"아니면 내 목이나 놔!!!!!!!"

"......ㅡㅡ;;;;;"



그리하여 모처럼 훈훈했던 시작은 드잡질로 끝나버리고......






쓸쓸해진 형님 반야는 대숲으로 들어가 호랑이가 되었다나 뭐라나?


그런고로 오늘의 이야기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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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아가 반야들에게
신문지를 구겨 던져줬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가?' 하며 살펴보다가...





이내 잘 구른다는 사실을 알고선.....





신났습니다 ^^;;;;;;





"잇힝!!!!!!!"





왼쪽으로 드리볼!!!!





오른쪽으로 샥!!!! 뺐다가!!!!!





현란한 개인기!!!!!!!





다시 드리볼!!!!!!!

......아가? 내려놔, 농구 아냐 그러는거 아냐, 그거 내려놔....






"...쳇!!! 들켰다!"

"ㅡㅡ;;;;;;"





".....가만 손이 안되면....."

"응?"





"물지 뭐 ㅡㅡ"

"....물지마!!!"





"앙앙앙앙!!!!!!"

"ㅡㅡ;;;;;;;;"





"...보자...어디가 물어 뜯기 좋나?"

"........구기가 아니었냐? ㅡㅡ;;;;;;;;"


 
"응  격투기야!!!!!!!"

".....격투기 ㅡㅡ;;;;"





"아웅!!!! 다 줘 뜯을테다!!!!!"

"...무려 물기도 허용되는 무규칙 이종격투기니 ㅡㅡ;;;;"







"...우에 맛없다......."

"머...먹지마!!!!!! ;ㅁ; !!!!"




욘석 유독 잘 놀아요^^

한참 뭉친 신문지를 가지고 놀더니 이내 또 형제들과 놀더군요^^

쥐돌이라도 하나 던져주고 싶지만 뜯어 먹을까 걱정되어 못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박스집이나 열심히 만들어 줘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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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앞에는 "키친 테이블 노블"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습니다.

캣카페는 아니지만 고양이가 있는 카페입니다.


지난번 부산엘 다녀오면서 3년만에 이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http://rara1733.tistory.com/search/%ED%82%A4%EC%B9%9C%20%ED%85%8C%EC%9D%B4%EB%B8%94 


 



카운터에는 그때 만났던 삼색이가 이제는 넘치는 포스를 자랑하며 앉아있더군요^^






그리고 올라가는 계단 위 테이블에는
3년전 아직 어린 고양이이던 앞머리가 인상적인 녀석이 그림처럼 앉아있었습니다.

^^





전에 왔을때 만났던 턱시도 아이도 잘 있었구요.


사실 3년이나 지난 후라 전에 만났던 아이들을 다시 볼수 있을거라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카페가 사라졌을수도 있고
또 이제는 고양이들이 없을수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전에 왔을 때 만났던 아이들 대부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그게 너무 마음이 좋았습니다.





"....저 양반 장난감 휘두르는 폼새가 한번 본 것 같은데......"





"언제 봤드라?"

"...우리 3년전에 봤었어!!!!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워!!!!!!"





"....아 됐어!!!! 3년전에 한번 보고 이제 두번 본 사이에 무슨 친한 척이여!!!"
"........ㅡㅡ;;;;; 이 쿨한 시퀴....."





고양이가 있고
넓은 창으로 햇볕이 가득 들어오는 카페

멀리 있지만 부산을 생각하면 항상 함께 떠올리게 되는 곳입니다.





"안녕~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어! 다음에 또 올께!!!!"

"그래, 다음에 또 오라고 ^^"



부산대 앞, "치킨 테이블 노블"

다음에 또 찾아가야겠습니다.




위치는 아래 링크입니다.

 http://dmaps.kr/9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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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를 바라보던 고등어는 문득 심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슬금슬금 턱시도에게 다가가서....





...냅따 싸닥 to The Shion을 ㅡㅡ;;;;;;;;





느닷 없는 기습에 턱시도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너!!! 너 이시키!!!! 앞으로 너랑 안놀아!!!!!!"

"오잉?"





"....나랑 안놀아 줄꼬얌?"

"....너 같으면 쳐 맞으며 같이 놀겠냐? -_-+"





"....화 내지마~ 내가 잘못했어...."

"............."





"...라고 말할줄 알았냐 요놈!!!!!"

퍽!!!!!!

"꼬엥!!!"





"원래 노는건 요러고 노는거야!!!!"

퍽퍽!!!!!!

"꼬에에엥!!!!!"





"요렇게!!! 요렇게!!!!!!!"

퍽퍽퍽퍽!!!!!!!!





참다 못한 턱시도가 고등어의 손을 잡습니다.

"...너...너 이시키!!!!!! 그만 해!!!!"

"아 이거 잡지마!!!!"







"너두 좀 맞아봐라 이자식아!!!!!!"





샥~~~!!!!





".....피했냐 지금? -_-"

".....그럼 그걸 맞고 앉아있니?"





".....그래? 그럼 볼기를 때리지!!!!"





샤악!!!!!!!





"...너 이자식 -_- 지는 맞기 싫으면서 왜 난 때리는건데?"





"...아니 뭐...... 때리는건 재미있고 맞는건 아프고....."

"......이자식!!! 나랑 역활 바꿔볼테냐?"





"헛점이다!!!!!"

탁!!!!





"어쭈? 막은거야?"

"....그러 계속 맞고 있으리? -_-"





"호잇!!!!!"

탁!!!!!!!





"....오올~~ 잘 막는데?"

"이자식!!!! -_-+"





"그만해!! 쫌!!!!"

툭!!!

"응?"





"....너 지금 나 친거냐?"

"......-_- 내가 밀었지 언제 쳤어?"





"쳤잖아!!! 이렇게!!!!!"

퍼억!!!!!





".....나 쳤어 안쳤어?"

".......-_-"




"네가 이렇게해서 날 쳤잖아!!!!!"

"......이 시키가 -_-"





"먼저 친게 누군데 어따 시비여!!!!!!"

퍼억!!!!!!!!


"꼬엑!!!!!!"


 



"너 이시키!!!! 어디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아!!!!! 아!!!! 너 머리 안놔? 안놔?"





......

그렇게 장난으로 시작해서 피를 본 두녀석이었습니다.

이 놈들 ㅡㅡㅋ

서로 친하게 지내야지.....

....근데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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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붓터치(얼굴에 붓으로 그린듯한 먹선이 있는 삼색이) 와
노랑 꼬맹이가 지붕위에서 햇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햇살 조타~~~~~"

뒹굴뒹굴~





"웁푸푸푸푸!!!!"





"이.....이게 무슨 일이여!!!!!"





".....-_- 언냐 저것은 지 꼬랑지도 지대로 간수 못해서리......"





"....나쁜 꼬랑지....내 얼굴을 치다니 -_-+"





"에잇!!!! 이 나쁜 꼬랑지야!!!!!!"

탁탁탁탁!!!!!





"이...이거 왠지 매우 재미있다?"

파파팍!!!!탁탁탁탁!!!!!!!!!




벌떡!!!!!!!!

"뜨업!!!!"





휘익!!!!!!!!!!!!





착!!!!!!!!!!

"어머 죄길!!!! 내가 왜 그랬을까......."





"........어...언니야 화났나?"

오돌오돌오돌





"에혀!!!!!!"

"뜨끔!!!!!!!!"





"....고마해라 -_-"

".....네....넵 ㅡㅡ;;;;;"





"잇힝~~ 언냐가 용서해줘따 -ㅂ-"

".....한번만 더 그러면 죽여뿐다 -_-+++"



긴 겨울,
오래간만에 햇살이 따뜻한 어느날의 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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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동안 카메라를 넣고 다니던 제 가방은
유명한 회사 제품도 아닌
그냥 옷가게에서 3만 5천원을 주고 산 보세입니다.


하지만 구성이 제가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와 잘 맞아
정말 오랫동안 카메라 가방의 역활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내피는 여기저기 헤어지고
지퍼도 모두 망가져 버렸지만
아직도 나는 이 이상의 카메라 가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방에는 사실
보통 사람들이 알수 없는 놀라운 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동안 만난 모든 길고양이들과
가방 안에 담고 다니던 사료며 간식의 냄새가 깊이 배어 있어
어떤 고양이든 일단 이 가방의 냄새를 맡고 나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질리지 않고 가방에 들러붙어 있게 되는
"고양이 어뮤즈먼트" 로서의 기능입니다.  




그 몰입의 정도가 어찌나 심한지
저 가방을 들고 고양이 카페에라도 찾는 날이면
점원이 "가방에 캣닢이라도 뿌리셨어요?" 라고 물어올 정도랍니다.
 



동물들에게 냄새란
기록과도 같은 역활을 하고 있으니
어쩌면 제 가방은 고양이들에게
도서관이나 재미있는 이야기책 같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방을 바닥에 내려 놓으면
내려 놓은 가방에 몰려들어  
다른 고양이들의 흔적을 읽고
또 자신의 흔적을 적어 넣으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방이 너무 낡아
"이제 그만 바꿔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금 더 고쳐서 들고 다녀야겠습니다.

나의 가방은 그저 가방이 아니라
그간 만나온 길고양이들이 적어준 커다란 책이니까요.



덧:
동물들에게 냄새는 기록과 비슷한 역활을 하니까
도서관이나 방명록, 책 같은 것을 생각했는데...

책 보다는 낙서로 가득한 오래된 술집 벽이 더 어울릴것 같다. 
ㅡㅡ;;;;;; 

분명 내 가방에는 어느 숫코양이가

"아랫동네 삼색 암컷아 사랑한다!!!" 

라고 낙서 해 뒀을것 같다는.....
-_-;;;;;



덧2:
그래도 혹시 어디선가 사진 속 가방과 같은 가방을 파는 것을 보신 분은 제보 좀.......

고쳐주는 곳에 들고 갔더니 지퍼 하나 교체하는데
2만5천원 달래서 손바느질로 고쳐야 할 판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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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박스로 고양이 성을 만들어 주었을 때, 
동생들이 먼저 차지하여 노랑둥이 형님 반야는 구경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동생들이 자리를 비우기 기다렸지만 당최 나오질 않으니
슬슬 관심을 보이더군요.




"....호오...이게 뭐기에 그렇게들 좋아하나?"





"...요기 구멍도 맘에 드네....."

"...."



그러다가 동생들이 자리를 비운 틈에 잽싸게 박스 안으로 들어갔는데......




"어!!!! 형 왜 들어갔어!!!!!!!"




"나와!!! 나와!!!! 우리집이란 말야!!!!!!"

박박박박

"....어우 야......나두 좀 있어보자....-_-"





".....형 안나오면 나 여기서 이렇게 쓰러져 울다 죽을꺼임....."

"ㅡㅡ;;;;;;;;;"





지나가던 할매 반야가 한마디 합니다.

"너는 왜 다큰 애가 애들 잘 노는델 들어가서 그러니?"

"것봐!!! 엄마도 나오라잖아!!! 어서 나와!!! 형 어서 나와!!!!"

"ㅜㅠ" 




"형 나와!!! 나오란 말야!!!!!"

"이거 울집이야 나와!!!!!"

"...이...이 나쁜 동생들아!!!!! ;ㅁ; 내가 니들을 어케 돌보았는데!!!!!!!"






결국 몰려온 동생들 등살에 쫓겨난 형님 반야....

"형님 갔지?"

"어 갔어!!!!"

"야!!야!!!.....이제 이거 잘 지켜!!!!!"
 




".......기어이 날 쫓아내고 들어가니 좋니? 응? 좋아?"

"응! 용니 조아!!!! -_-"



할말 없이 쿨하게 좋다 대답하는 동생 반야들.....

ㅜㅠ






"....저기 그럼 나 손만 좀 넣고 있을께...... ㅜㅠ"

"......손만이다?"

".......-_-"



어흐흐흑 ㅜㅠ 

형님 반야야.....

내가 이걸 크게 만들어 줬어야 하는데 ㅜㅠ


....다음에는 형님 반야가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 줘야 겠습니다.

....형님 반야 안습......


덧: 이녀석 너무 순하고 착해서 
동생들 젖먹이 때부터 보듬어 돌보더니만....
이젠 동생들에게 양보하느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네요 ㅜㅠ


볼때마다 괜히 짠해지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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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비행 고양이
(Unidentified Flying Cat)

UFC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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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쪽에 매일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시는 댁이 있어
그 앞을 지나는 길에 아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금방 밥을 주셨는지 밥그릇 가득 사료가 담겨 있더군요. 




그런데 그중 가장 나이가 많고, 
몸이 좋지 않은 녀석이 혼자 밥그릇 앞에 앉아있더군요.






나머지 아이들은 다른 밥그릇 하나에 모여 있었습니다.





똑같은 사료이건만
굳이 한쪽 그릇에만 세마리가 모여
서로 머리를 들이 밀고 사료를 먹고 있었습니다. 





삼색 어른 고양이는 버릇 없이 순서를 지키지 않고
머리를 들이미는 노랑둥이를 혼내더군요.

하지만 야단 맞은 노랑 둥이도, 
또 다른 고양이들도 다른 밥그릇으로 갈 만도 하건만
나이 많은 고양이의 밥그릇쪽으로는 가지 않더군요.

그쪽에 사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많이 불편할텐데도
몸이 불편한 늙은 고양이를 위해
일부러 한쪽 밥그릇에 모여 먹이를 먹고 있던 것입니다.




종종 고양이들은 이렇게 약자에 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먹이를 먹을 때, 
새끼를 가진 암컷에게 먼저 먹도록 순서를 양보한다거나
어린 새끼와 함께 온 어미 고양이에게 먹이를 내어주고
또 아직 어린 고양이이 이른 정떼기를 하여
홀로 길 위에서 어쩔줄 몰라 하고 있을때
덩치 큰 수컷이 그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먹이를 구해 먹며 보살피는 모습말입니다.


종종 사람들은 "짐승들이 뭘 알겠어" 하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 동물들은 다 알고 있답니다.

그저, 사람들이 동물들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해 그렇게 생각할 뿐이지요.


 





"......흥 노약자 배려가 뭐이 대단한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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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쒸!!!! 언젠간 잡고 말테다!!!!!"

"........인석아 -_- 바둥거리지만 말고 좀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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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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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동국대 아기 고양이들에게
버려진 A4지 상자로 이런 모양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주었을 때의 일입니다.
 





마음에 들었는지 냉큼 들어 가더군요.





놀기 좋으라고 천장에 선루프도 뚫어 줬었죠^^

이녀석 선루프로 상반신을 내밀고 있습니다.

(자기에겐 작아 들어갈수 없어 삐진 노랑둥이 표정에 주목 ^^;;;)  





그런데 내다보고 놀라고 만들어준 선루프를...




.....출입구로 쓰더군요 -_-;;;;;;





우적!!!!!!!!!





"....아니 이게 무슨......-_-;;;;"


난감한 체크 반야(등에 까만 부분에 V자 모양 흰 얼룩이 있어 이리 부릅니다.)와
깜놀한 노랑 둥이 ^^;;;


처음 만들때 부터
애들이 올라갈수 있도록 만들었어야 했는데
자동차의 모양을 만드는데 치중하다가  제가 잘못 만든거죠 ^^


게다가 골판지의 골 방향도 생각했어야 했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니 ^^;;;;;;

재료를 현지 조달하여 즉석으로 만들 때의 문제입니다.


일단 주저 앉은 천장을 응급조치로 원상 복구 해 다시 내어주었습니다.






"체크반야야~ 미안미안 ^^;;; 그게 좀 부실하니 이제 올라가진 마?"

"....흥!!!! 부실 자동차나 만들고!!!!!"



^^;;;;;;

그래도 뭐
애들이 한참 잘 가지고 놀아주었으니 다행이죠.


다음에 다시 자동차 모양을 만들어 줄 땐  
강도를 고려해서 애들이 지붕에 올라가도 주저 앉지 않게 만들어 줘야 겠습니다 ^^;;;;
 

모양도 더 이쁘게 만들어야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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