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우산의 앙냥냥 월드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여든번째,

나는 길고양이다.



....사진이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어
더 할말 없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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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일흔하고 아홉번째,

아침마다
기지개 한번 켜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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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그나저나 요즘 아침마다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ㅜㅠ

보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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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일흔하고 여섯번째,

연장은 평소 갈고 닦아두어야
막상 필요할 때, 쓸수 있는 법

오늘도 열심히 연장을 갈고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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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일흔하고 다섯번째,

담장 너머 세상은
신기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직 다 자라지 못한
고양이 한마리가
그런 담장 너머를
까치발을 하고서
쳐다보고 있습니다.



덤: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일흔하고 네번째,

아가 하나, 아가 둘

둘다 온 세상이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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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일흔하고 세번째,

낯선 것을 접할 때,
잔뜩 긴장하여
바짝 얼어 붙곤 하였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땐 대체 왜 그렇게 긴장했었는지
왜 그렇게 바짝 얼었었는지 우습지만
그래도 그때는
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느라
그렇게 긴장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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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일흔하고 첫번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항상 반짝 반짝 빛이 나면
참 좋겠습니다.

덧1:
사진 속의 아이는
집 근처의 치킨집에 얹혀 살아가는 아이입니다.

작년 겨울,
어미를 잃고
치킨집에 찾아온 것을
손님들이 남기고 간
치킨을 챙겨주던 것을 인연으로
그 후, 날마다 찾아와 문 앞에 앉아
손님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오고 가는 사람들도 기특하게 여겨
이 아이를 위해 사료를 전해주거나,
먹던 치킨을 나눠 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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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예순하고 여덟번째,

머잖아 이별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부여잡고
그런 눈으로 쳐다봐도 소용없어!! 
이제 난로 치워야해!!!!"




덧:

충정로 가베나루에서 돌봐주고 계신 아이들입니다.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예순하고 일곱번째,

양치질 하기처럼
하루도 빼먹지 않고
날마다 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덧1:
일본의 원전이 무척 걱정입니다.
부디 별다른 일 없이 무사히 사태가 끝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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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예순하고 여섯번째,

"자네!!!!! 협상하지 않겠나?"

살다보면 자주
협상과 협박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덧1:
그런 사람은 주로 "갑"일때가 많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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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가 직장을 때려 치우는데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ㅜㅠ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예순하고 네번째,

잊지 말아요.
당신의 등 뒤에는
항상 당신을 응원하는
그림자들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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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예순하고 세번째,

I’m gonna Pray for Japan.
Please no more.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예순번째,

"사는게 뭐 이런지  -ㅅ-"
 

힘들고 지쳤을 때 필요한 것은
간장약도, 피로 회복제도 아닌
휴식과 누군가의 격려입니다.

오늘은 지친 얼굴의 상대에게
힘내라는 한마디 건내주세요.



덧:

졸려 죽겠습니다. OTL
이건 거의 혼절 수준.....


덧2:

피로는
"간" 때문이 아닙니다 ㅡㅡㅋ
"갑"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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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에
아직 마음이 망설여
이륙하지 못하신 분들

오늘이라도 날아올라 보세요.

새로운 시작이 반드시
새해가, 새 달이, 새 날이 시작하는 날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무 의미 없던 하루가
나의 새로운 시작으로
내게 의미가 있는 날이 된답니다.

새로운 결심으로 날아올라
오늘을 의미 있는 날로 만들어 보아요.



덧1:
사진은 지붕과 지붕 사이를 건너 뛰는 순간
아래에서 찍은 고양이의 모습입니다....만
그냥 두발로 서 있는 듯하다는 OTL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쉰하고 다섯번째,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학기, 새출발
모두 모두 기운차게
시작해 보아요!!!!

빠샤!!!!!!!!!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팔백하고 쉰하고 세번째,

사냥감을 노리는 고양이처럼
그렇게 집중하는 순간이
내게 있었던가 생각합니다.

덧1: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덧글에 답글도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ㅠ
덧글 달아주신 분들
항상 감사드리며
죄송해요.....
답글은 달지 못하고 있지만
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큰힘이 되고 있습니다 ;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