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양이 엽서 2587> : 시월의 마지막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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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천하고 오백하고 여든하고 일곱번째

"시월의 마지막 밤을~~"

"그만! 거기까지!! 아직 아니다!"

어느덧 벌써 이런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날이 되면 항상 나오던 그 노래도

왠지 이젠 달력상으로도 겨울이 시작되는 느낌이라

그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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