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태원 자코비 버거에 다녀왔습니다.

뭔가 필리핀 어디선가 본것 같은 외관과 간판입니다 ^^;;;;;;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뭔가 시험 답안지스러운 주문서가 딸려와요.


그나마 오픈북 테스트군요.


시키는대로 잘 적어서 내면 됩니다.


오답을 기입해봐야 엉뚱한 메뉴를 먹을 뿐....-_-ㅋ




자 메뉴를 봅니다.


이집은 호주산 냉장 와규를 사용하여 패티를 만든다고 하는군요.


그냥 대충 '맛있겠지 뭐 ㅡㅡㅋ' 라고 받아들입니다.


....제겐 그냥 호주산 소고기일뿐 (소고기 맛 차이따위 잘 모릅니다.)


아 어려워요....

난이도가 시그널에서 형사도 시켜먹고 태양의 후예에서 군바리&의사 커플도 시켜먹는 바이더웨이급입니다 (먼산)

(PPL 해줬으니... 바이더웨이야! 바이더웨이! 광고료를 내어 놓아라! 아니곧 내면 구워서 먹으리)



이집을 찾아온 이유는 저 H20번 내장파괴버거 때문입니다!


훗....내장 파괴라니....

왠지 기대가 되는 군요.

(구성을 보니 나의 내장은 무사할 것 같지만 심혈관은 그닥 안녕하지 못할것 같으네요 -_-)



그래서 이녀석과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려하니....



......주인 아저씨가 사이드를 따로 주문하면 양이 많을것이라며 조심스레 세트메뉴를 권해주십니다.

그래서 감자튀김 세트에 코올슬로와 음료하나를 추가하였습니다.



코올슬로가 먼저나왔습니다.


일본 밥공기만한 그릇에 그득 담아주시네요.


...여자분들은 이거 하나로 한끼 뚝딱하시겠는걸요 -_-ㅋ




근데 이 코올슬로가 아주 맛나요!

아 이녀석 잘시켰습니다!

햄버거 먹다 감자튀김 먹으면 느끼한데...

그럴때 퍼묵퍼묵하면 느끼함이 쪼매 사그라들어줘요!


이녀석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나온 내장 파괴 버거의 위용!!!


아.....

음......


...혼자는 도저히 다 못 먹겠다! -_-;;;;;


아울러 심혈관 건강이 심히 걱정되는 비주얼입니다.




자빠지지 않게 머리끄뎅이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이대로는 제가 개그만화 주인공이 아닌한은 먹을수 없죠 -_-



자빠뜨려 분해합니다 -_-


개인적 사견인데요...


수제햄버거 가게는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햄버거 가게와 햄버거의 탈을 쓴 함박스테이크 가게 -_-ㅋ


사실 그렇잖아요.


들고 먹지 못하고 분해해서 비빔밥처럼 섞어 먹는게...


햄버거 맞나요?


햄버거가 왜 나왔는데?

햄버거 탄생설화 그 근본을 유린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비주얼은 햄버거니까 ㅡㅠㅡ

맛있으면 됩니다 맛이 있으면!!!



아무튼 이 집은 수제버거중 후자에 속합니다!





자 자빠뜨렸으니 마구 썰어 먹습니다!


패티 두께봐라 이거....


...저게 얇은 패티로 시킨거였어요!




​맛은 아주 좋습니다.


정크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를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퍼부어서 아주 맛있는 함박스테이크에...

살이 도실도실 오를것 같지만 입이 즐거운 재료를 잔뜩 모아서 만들었으니 맛이 없을수 없죠^^


감자튀김은 웻지 감자입니다.


웻지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웻지감자예요 ^^


소스도 샤워크림과 나오더군요!




그리하여 다 이루었....지 못했습니다.


....양이 무지 많더라구요.


피자 라지 한판을 먹어도 여자친구랑 둘이 빵끄트머리까지 다 먹고 안남기는데...


이녀석은 빵을 좀 남기고 말았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세트로 주문하는 것이 나을거라고 한 이유를 알겠어요.



이태원에서 색다른 것을 먹고 싶다?

임팩트 있는 버거가 땡긴다?

푸짐하게 먹고 싶다?

맛난 수제버거가 먹고 싶다?

그럼 가세요!


추천합니다 ^^



하지만...

나는 소식한다.

햄버거는 들고 먹어야지!

깔끔 우아하게 먹고 싶다?


그럼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



다음에는 사이드 메뉴로 어니언링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존슨탕을 먹으러 이태원 바다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명성에 비해 가게가 의외로 허름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도 그럴것이 이 동네가 맛집 골목이 형성되어 휘황찬란한 가게들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는데

이집만 옛날 모습 그대로인겁니다.


비유하자면....


쇼미더머니에 욕쟁이 할머니가 나와 구수한 쌍욕 속사포로 1등하는 모습을 보는 느낌?


아무튼...가게 안을 들어갑니다!



가게 안도 아주 정감 갑니다!

어딘가 오래된 기사식당 삘도 나고 가정집을 고쳐 만든 집인게...


이 집은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바닥에 앉아 먹는건 아니어요.


신발 벗고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 먹죠.

(응?)




​여기저기 방송에 많이 나왔습니다.




메뉴는 이래요!

크고 아름다운 소고기 소세지도 먹음직하지만....


오늘은 존슨탕을 먹으러 온것이니 존슨탕을 먹습니다!


 ​

그리고 나온 존슨탕!


치즈 한장이 둘로 나뉘어 수줍게 올라 있습니다.




보아라 이것이 존슨탕이다!


사진 속 저 겉절이는 정말 맛이 있더군요.


존슨탕은 처음에 먹으면 뭐랄까....


응? 하게 됩니다.


익숙한 부대찌개 맛이 아니어요.

부대찌개가 아닌 다른 음식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은 별루일것 같아요.



맛이 어떠냐면....

뭔가 좀 한국인 입맛에는 맛는데 다른나라 음식 같아요.


정크푸드의 대명사같은 소세지를 건강하게 먹는 느낌입니다 ^^

황교익 아저씨 취향같달까요? ^^


일단 화학조미료에 길들여진 자극적인 입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또한 부대찌개 맛을 기대하고 가시는 분도 비추입니다.


뭔가 색다른걸 맛있게 먹고 싶은 분께는 강추입니다.



막 어제 먹었는데 오늘 또 먹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

가끔 생각날것 같은 맛이어요.


아마 저는 다음에 소고기 소세지랑 같이 먹어보러 다시 올것 같아요.






반응형
반응형

이태원 쟈니 덤플링에 다녀왔습니다.







만두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반포대교를 넘어 까미 면회를 다녀오는 길에 마침 점심때 이태원을 지나게 되어 들렀습니다.




가게 전경입니다.


우왕~


해외의 중국집 느낌이어요!


+_+


따봉을 날리는 만두 캐릭터가 아주 정겹습니다.






장사가 잘되니 근처에 3호점까지 냈더군요.


그래도 처음인데 본점부터 맛보잔 생각에 본점에 줄을 섰습니다.





영업시간은 이렇답니다.





메뉴입니다.


일단 처음이니...


메뉴 상단이 무난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1, 2, 3번을 주문합니다.


보통의 경우 만두만 먹으면 양이 좀 모자란 느낌이기도 하고


반포대교를 건너며 강바람을 맞았더니 추워서 뜨신 국물이 땡기기도 하였어요.





가게 내부에는 잡지나 신문에 소개된 기사들을 액자로 걸어두었더군요.


의외였던 것은 가게 외부는 오래된 만두가게 같은데 내부는 깔끔하게 리뉴얼 된것이

뭐랄까? 살짝 카페같은 분위기더군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단촐하죠 ^^





그리고 나온 홍합탕!


오오오오


홍합을 아주 많이 넣어주셨습니다.


일단 껍질부터 모두 까고 먹자! 라는 생각에 열심히 깠는데....


....가내 수공업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_-ㅋ





새우물만두 입니다.


안에 새우살이 탱글탱글 살아있어요!





우오오오!!! 열심히 조개까기 작업중입니다.





그리고 나온 군만두!


군만두를 기름에 굽다가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익히는 것으로

반은 군만두, 반은 찐만두의 식감을 즐길수 있는 조리법이라더군요.



어디나 반반 무많이는 진리입니다.






자 이제 먹기 시작합니다.


군만두 역시 아주 맛있었습니다.


군만두와 물만두는 모두 좋았는데 

하나는 계란부추 만두로 시켰을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둘 모두 새우만두로 먹었더군요^^;;;;





만두국은 국물이 아주 끝내줬어요.


안에 든 만두도 흔히보지 못한 작고 납작한 만두였습니다.






그리고 다 이루었노라....




많은 경우 유명한 집이라고 찾아갔는데 아주 맛이 있진 않아서

"대체 왜 유명한거지?" 하고 의아해 하는데

이집은 왜 유명한지 알겠어요.


아주 맛이 있습니다.


한번쯤은 꼭 들러보세요.


저역시 계란 부추 만두를 먹으러 다시 갈 예정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외식일기] 이태원 프렌치 디저트 카페, Demoiselle (이웃집 찰스)





지난 6월 방문하였던 이태원 드모아젤을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이 나온 후, 몇차례 앞을 지나갔었지만

그때마다 손님이 많은 듯 하여 그냥 지나쳤었지요.


가게 전경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6월 전경입니다.


우선 전에 케익 진열대가 가게 안쪽으로 밀려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햇볓등에 진열대 온도가 올라가서 그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입간판이 추가되었네요.


입간판에는 드디어 한글로 "드모아젤"이라는 가게 이름이 적혔습니다.



솔직히 저번에 좀 당황스러웠거등요.


대체 이걸 뭐라고 읽나?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대상이 아닌 이태원에 사는 프랑스인들만을 대상으로 만든 가게인가 했었어요.

(방송을 보니 한국인들에게 정통 프랑스 디저트를 소개하고 싶다고 하는것을 봐서는 

한국인을 주 고객으로 설정한듯 한데 정작 불어로만 가게 이름을 쓰다니 넌센스였습니다.


가게를 소개하기 위해 다음 사전에서 불어 발음을 듣고 받아 적어야 하는건 말이 안되겠죠?)





가게 안도 크게 바뀌진 않았습니다 ^^


다만 저번에 왔을때 보았던 예쁜 물병이 사라졌더군요.



사진 속의 물병인데요...


오고가는 손님에게 부딪혀 깨질 위험이 있어 작은 주전자로 바꾼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합니다.






카운터의 작은 진열장도 빼고 대신에 합판으로 벽을 세웠네요.


그리고 프랑스에서 들여온 밀가루 포대로 보이는 자루들이 놓여있습니다.



저긴 빨리 마무리 해야겠어요.


합판 벽에 포대들이 놓여있으니 공사장 느낌이 듭니다 ^^;;;;;;




가게 옆쪽 작은 공간은 의자들이 교체가 되었습니다.




전에는 가게 안의 의자와 같은 의자였거등요.


아마 전에 있던 의자들을 가게 안으로 들이고 추가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번에 레몬 타르트가 너무 맛이 있어서 이번에도 주문하였습니다.


아울러 여자친구가 티라미스가 먹고 싶다하여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레몬타르트는 역시 일품이었습니다.


사실상 이녀석을 다시 먹으러 재 방문한거니까요^^


모양은 살짝 바뀌었습니다.



6월에는 사진처럼 크림이 손이 많이 가는 주름 많은 디자인이었는데

이번엔 주름이 대폭 줄었네요 ^^;;;;






함께 주문하였던 티라미스입니다.


이 티라미스는 실망스러웠어요.


맛도 완성도도 문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보관에 문제가 있었는지 크림이 녹아서 질척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프랑스 식이라고 한다면 뭐

프랑스식은 저랑 안맞네요 -_-ㅋ


사진으로도 크림이 녹아서 내려 앉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아직 시럽이 준비되지 않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많이 주문하지만 

왜 먹는지 모르겠는 모양이었습니다.


일단 프랑스에서 커피는 "차"라는 느낌이고

한국에서 커피는 "음료"라는 느낌인데

이 부분부터 접근이 달랐던 것 같아요.


"왜 차를 차갑게 먹고 거기에 시럽까지 넣어 달게 먹어야하지?"

라고 묻는다면 한국인들은 "음료"를 차게 마시고 싶고 쓴맛은 덜고 싶어한다.


라고 답하겠네요.



저는 아직 이 가게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같다면

방송을 보고 방문하던 한국 분들은 외면할지도 몰라요.


이태원에서 외국인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을 손님으로 맞이 하려 한다면...


한국인을 손님으로 조금 더 고민과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사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프랑스 디저트로 장사를 하시고 싶으신건가요?

아니면 정통 프랑스 디저트의 맛을 보여주고 싶으신건가요?


후자라고 대답하신다면 장사가 아니니 모든 것을 이해하겠습니다.




사족: 

제가 쓰는 모든 음식점의 이야기는 누구의 소개를 받은것도 아닌

직접 찾아가서 직접 돈주고 사먹은 방문기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방문한 가게가 영 글러먹은 가게라면...


저는 아예 글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고

만족했다면 솔직하게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으로 글을 씁니다.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았던 가게가

두달동안 조금 가라앉은 느낌이라 마음이 아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마 한 두달 정도 후에 다시 방문해볼것 같아요.


그때가 되면 다시한번 비교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경리단 길에서 이태원으로 넘어가는 길에 

유난히 사람을 좋아하는 카페앞 식객 냥이가 있어 요즘 그녀석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길을 넘어가면서 우리의 눈길을 끄는 가게가 있었으니....







.....무어라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


아마도 "드모아젤" 이라고 한글 표기하면 될것 같습니다.

(프랑스어 사전을 찾아 발음을 들어봄 ㅡㅡ;;;;)





아무튼 궁금증에 다가가 보니....


와우!


프랑스 디저트 카페!!!!






달달한 것이 땡기니 들어가봅니다! +_+



가게안은 깔끔하게 타일이 깔려 있습니다.


샹송도 흐르고 일하시는 분들도 불란서 스럽고 -ㅂ-


우왕~ 사람이 없어 젤 조아!!!


합니다 ㅡㅠㅡ






깨끗한 벽에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가게 옆에 마련된 작은 카페테리아....


사실은 건물 사이 공간에 천막친거라 뷰는 없어요 ^^


카페테리아 분위기만 낸 것인데 무척 분위기 있는 것이...


오...왠지 그럴싸해!


하는 느낌입니다 ^^






가본적도 없는 프랑프랑하다!!!! 라고 납득합니다 ^^;;;;;;






마실물을 이렇게 수도꼭지 달린 큰 유리병에 담아두었는데....


와우 -ㅂ-


둘데도 없고 쓸데도 없지만 매우 탐남요! +_+


이뻐요.....


이뻐서 주면 콜라라도 담아두고 먹겠어요!


이녀석 비주얼에 완전 반해 이쁘다 이뻐 하는 사이....






주문한 케잌이 나옵니다!!! +_+




우왕!


이쁩니다!! 이뻐요!!!!






빵 크림 빵 크림 빵의 밀피유와





레몬타르트가 나왔어요!!!!!





아 그런데 이 레몬타르트.....


겁내 맛나요 ///ㅅ///


아주 걍 이녀석이랑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이녀석을 먹으러 다시 올것 같아요 T^T


강추입니다.


새콤새콤한 레몬크림의 역습!!!


지금까지 먹어본 레몬 타르트중 가장 레몬향이 강하고 맛있었어요!!!!






아.....

사진으로 다시 보아도 침이 나옵니다..... ㅡㅠㅡ






그리고 다음 타자인 밀피유 ㅡㅠㅡ





...미안해.... 난 이미 틀렸어.....



....아 이녀석....


맛 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바삭바삭과 촉촉이 달달하게 퍼집니다!!!



....다만....


생각보다 깨끗하게 먹을수가 엄넹 ///ㅂ///



아하하하하.....


일단 칼로 안잘려요 

이집의 에러입니다. 칼이 날이 없어서 안잘려요.


부드러운 케잌에는 문제가 없는데....


이 밀피유는 단단하고 바삭한 빵이 잘리질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이녀석 아주 바삭하고 맛나요.



혹시 남자친구랑 데이트로 이집에 가실 여자분...



....남친 앞에서 우아하게 먹고 싶으시다면 피하세요 ㅋㅋㅋㅋ







그리고 덤으로 시킨 초코크림 크로와상 -ㅂ-


이녀석은 제가 양이 부족할까봐 시켰어요.


맛은 크로와상 안에 초코크림이 들어간....



음....


소라빵보다 맛나요 -ㅂ-/






이렇게 세녀석을 맛있다! 맛있다!!! 하며 흡입하였는데....


.....-_-


양이 부족하다?






그래서 또 시켰습니다 


당근케잌!!!!!




솔직히 저는 당근케잌이나 녹차케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아니 맛난 케잌에 이게 대체 무슨 짓이냐!!!


하는 입장이라 ^^;;;;;



그런데 이녀석을 시킨 이유는...

일단 덩치가 제일 컸어요 ㅋㅋㅋㅋ








이녀석 참 귀엽더라구요^^



그런데 먹어보니....



와우~ -ㅂ-



그러니까 지금까지 먹어본 당근 케잌은...


당근을 먹지 않는 아이에게 당근을 먹이려고 케잌으로 만들었다....



라는 느낌이라면


이녀석은 호두케잌에 당근을 조금 넣었다!


라는 느낌입니다!!!


맛있어요 ㅡㅠㅡ



당근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잘보면 있긴해요!


맛으로는 신경쓰면 느껴지는 은은한 당근향...


그리고 그 보다 많이 느껴지는 고소한 호두맛 ㅡㅠㅡ



아주 맛있게 먹은 당근케잌이었습니다 ^^




이렇게 케잌세개에 빵 하나를 먹고나니...






서비스라고 마카롱을 두개 주시네요 -ㅂ-



아하하하....


많이 먹으니 이런것도 ///ㅅ///






마카롱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집의 디저트들은 모두 평균이상의 훌륭한 맛이더군요.


전에 종종가던 부암동의 컵케잌 가게가 사라져 아쉬웠었는데...


앞으로 여길 간간히 와야겠어요^^




간만에 참 맛있는 케잌가게였습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아래 지도를 첨부합니다.


가게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지도에 반영되질 않았더군요.



반응형
반응형

얼마전....


이태원에 놀러갔다가 이상하게 사람들이 많이 서 있는 가게를 보았습니다.


바로 미국식 바베큐집, 라이너스 비비큐 (Linus BBQ)


'이집이 맛있나?' 하고 생각했지만

줄을 서기 싫어 그냥 지나갔었지요 ^^;;;;;





그런데 지난주 토요일에 다시 이태원을 갈 일이 있어 보았더니...


오옷!!! 왠일로 사람이 별로 없어!!!!



알고보니 3시에서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더군요.



한시간 정도 남았기에 한 삼십분 다른 곳을 돌아다니다가 

4시 반부터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



그리고 드디어 5시...


대망의 입장 -ㅂ-






오렌지 에이드와 콜라, 플라터 세트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플레터 주문시 사이드메뉴 다섯개중 셋을 골라야하는데


우리는 코올슬로와 매쉬드 포테이토, 감자셀러드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온 플라터 세트!



오오오.....


코올슬로는 꼭 넣으세요.


새콤새콤한것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매쉬드 포테이토는 가운데 스프가 담겨 나와서 뻑뻑하지 않고 촉촉해서 참 좋았어요!







이게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빵에 끼우고 소스뿌려 먹는 스타일입니다.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스타일인데...


우왕 -ㅂ-


빵이 입에서 살살 녹아요!!!


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깨끗하게 싹싹비운 모습 -ㅂ-


처음에 양이 적지 않나 했는데요.

직접 먹어보니 여자 두분이 드시기엔 살짝 많다는 정도이고

잘먹는 남자 둘이 먹기엔 살짝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입니다.


남자 여자 둘이와서 먹기에 딱이더군요^^



저와 여자친구는 너무 만족해서 다음에 또 오기로 하였답니다.



혹시 이태원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들러보세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