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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일흔하고 두번째,

때로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곤 한다.


 
덧:

자주 만나는 삼청동 노란 아이가
풀숲에 들어가 나오지 않기에
무엇을 하고 있나 궁금해
카메라를 밀어 넣어 보았다.
찍힌 사진에는
당황한 기색의
노란 아이가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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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죽겠는 제게

고양이의 요정이 나타나 속삭였습니다.

..........






"눈을 떠요  용사여....."


.....용사는 고양이 요정에게 심리 공격을 받았습니다.
1000 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용사는 사망하였습니다.




.........


그래......

어차피 사망한 김에 한숨 자는거다!!!!!!!


<--그러다 영영 자게되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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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달콤했더랬죠.

왠지 오늘도 놀아야 할 것 같은데....


왜 난 여기서 이리 일을 하고 있을까효?

ㅜㅠ


흑흑흑

또 놀고 싶다 OTL



덧: 사진의 아이는 삼청동 노랑둥이 삼형제중

말 많은 "투덜이" 입니다.

버려진 쇼파에서 햇볕을 쬐며

늘어져라 주무시더이다 ㅡㅡ


부럽다 이놈아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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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일흔하고 첫번째,


아기 고양이 한마리
지붕 너머의 세상을 바라보며
그 너머로 갈 날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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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저거슨!!!!! +_+




하악~하악~~~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





지를까? 지를까?

질러버릴까?



이러고 있습니다 ㅡㅡㅋ

언제 넘어갈지.....(먼달)


뭐 그것이 무엇인지는....


저지르고 나면 알려드리죠.



나이먹고 주책이라니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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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만나러 가는 종로 3가 아이들에게
낚시대를 흔들어 주었습니다 ㅡㅠㅡ




집중하는 두 냥이 -ㅅ-








눈을 뗄 줄 모르며 잔뜩 집중하더군요^^

꼭 닮은 두 녀석이 한곳에 집중하다가

그만 꼭 닮은 모양이 되어 버렸습니다.


애들아....

다음엔 꼬리와 머리 각도까지 부탁해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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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호호 오늘만 가면 연휴로군화 =ㅂ=/






아놔.......

그런데 연휴 전날 밤 열시까지 교육이라니......

이 무슨 비매너?




이러고 좌절중입니다 ㅡㅡㅋ

뭐....

할수 있나요?

받아야죠 교육 -_-;;;;;;;;;




그래도....




훗........

연휴 좋다......




덧: 이것이 올해 마지막 연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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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타고,
 굳은 살이 배긴
길고양이들의 발바닥을 보면

그 삶의 고됨이
눈으로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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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일흔번째,


살다보면 종종

현재 모습이 못마땅 하고
앞날이 보이지 않아
스스로에게 이렇게 반문하곤 한다.

"지금 잠이 옵니까?"

그리고는 조금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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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홍제동 개미마을에는
벽화가 잔뜩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이
전보다 더 늘었습니다.





코에 자잘한 점이 있어 편의상 코점이라 부르는 개미마을 고양이가

화분 아래 몸을 웅크리고 사진기를 든 무리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들의 입장에서는
벽화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히려 늘어난 낯선이들의 방문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결국 근처 가정집 마당에 놓여진
의자 아래로 옮겨가
잠을 청해봅니다.



덧:

최근
정부의 지원으로
골목길 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골목길 미화 프로젝트라는 것이
천편일률적으로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생뚱맞은 조각을 가져다 설치 하고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생태가 살아있는 골목
시냇물이 흐르는 골목
꽃으로 가득한 골목 등

무언가 태마가 있는 골목길 미화가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닮은 집들이 가득한 골목길이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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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예순하고 아홉번째,


때로는 아침에 눈을 떠
이부자리를 벗어나기 싫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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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화단 가득 핀 철죽 사이에 길고양이 한마리가 있더군요.




카메라를 들이대자 얼른 철죽 사이로 숨어버립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귀찮은 저로부터 숨은 것이지만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욱 기쁜 상황이죠^^




"....얼라 왜 안가지?"

꽃나무 사이라도 숨고 보니 마음이 놓이는지
목을 길게 빼고 저를 바라보더군요.




"흠흠.....근데 이건 무슨 향기지?"

"우오오오오오!!!!!!!+ㅂ+!!!!!!!"




"응? 넌 왜 버닝질이냐?"

"꽃향기를 맡는 고양이라니!!!! 멋지잖아!!!!!!!"




"흥!!!! 재섭따!!!! 그만 찍으라옹!!!!!!"

"쿨럭 ㅡㅡ;;';;"





계속 사진을 찍으며 알짱거렸더니 많이 불편해 하더군요^^;;;;;;;;

철죽 사이에서 마음 편히 쉬며 꽃놀이를 하라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지금은 철죽이 거의 지고 없지만

내년에도 이 철죽 사이로 고개를 내민 고양이들을 보고 싶습니다^^







덧:

자연 속에 있는 고양이는 늘 예뻐요 ㅡㅡ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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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예순하고 여덟번째,


길을 걷다가 누군가

"이보시게....물 한잔만 떠 주시게..."

라고 말을 걸어왔을 때,

그럴 때 가던 길을 멈추고

물 한잔 떠줄수 있는 여유가있다면

세상이 조금 더 여유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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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하루 휴가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하루종일 밖으로 돌아다닐듯 하여

포스팅을 못 올릴지도?

ㅡㅡㅋ




그럼 잠시 짱박혔다 돌아올께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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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을 만나다 보면

유독 기억에 남고 정이 가는

그런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삼청동 오디는
제게 그런 고양이 중 하나였습니다.


삼청동 가회로를 처음 찾았을 때 

그때 아직 어린 고양이였던 오디를 만났습니다.


코숏으로는 보기 드믄 오드 아이를 가지고 있었고

얼굴이 예쁘게 생겨서 많은 분들이 입양을 하고 싶어 하셨고

또 동네의 몇몇 분은 실제 오디를 집 안에 들이시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디는 집 고양이로 적응 하지 않고
매번 거리로 다시 뛰쳐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사람을 더욱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
삼청동 가회길의 아이들이 새끼를 낳아

모두 12마리의 고양이들이 골목에 북적였습니다.

먹을 것을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입이 늘어난 만큼

아이들은 말라갔었고

몇몇 어린 새끼들은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오디의 새끼도 그렇게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 였습니다.

오디가 가회로가 아닌
어딘가 다른 곳을 돌아다니다가
한번씩 가회로에 들러 밥을 먹고 또 어딘가로
훌쩍 가버리기 시작한 것은

그리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자 가회로에서 오디의 모습을

더이상 볼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어딘가 다른 영역을 찾아 떠났으려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토요일,

삼청동 아이들의 사진을 찍다 만난 분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삼청동 아이들을 보고 돌아가던 중

골목에서 오디를 만났다고...


그분이 알려주신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원래 오디가 살고 있던 골목에서

두 블럭 가량 떨어진 곳에서

쓰레기 봉지를 뒤지고 있는 오디를 볼수 있었습니다.







오디는 절 잊은 건지

근처 자동차 아래로 숨어버리더군요.




그간 고생이 심했는지

많이 말랐고 때를 탔지만

그래도 다시 만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살아있어 줘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그래서 참 고마웠습니다.



아마도 그 골목을 다시 찾더라도
오디를 보기는 힘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다음에 삼청동을 찾을 땐,

오디를 위해 먹을 것을 조금 남겨
그 골목을 거쳐와야 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한번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그럴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덧:

일부러 전화까지 걸어

오디를 만난 장소를 알려주신

세원님, 민정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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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예순하고 일곱번째,



사랑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고 싶던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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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웃고 즐기며 일하는 사이 어느새 주말이 바로 앞까지!!!!"






"요놈!!!! 오기만 하면 냉큼 나꿔 챌테다!!!!!"

이러고 있습니다 ㅡㅠㅡ


후.후.후.후




주말까지 앞으로 30분!!!!!!!!!!!!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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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ㅅ-



이 얼마나 애닯게 기다려온 주말이던가!!!!!

별일이 없다면 주말까진 앞으로

5시간 20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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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예순하고 여섯번째,


목을 길게 내밀고 바라보는 것이 항상
다툼이나 아픔이 아닌
꽃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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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차 바퀴 뒤에 삐져나온 고양이 꼬리를 발견하였습니다  -ㅂ-

<--종이우산은 고양이 한정 "매의 눈" 을 발동하였습니다.




따라가보니 어린 노랑둥이더군요.




좀더 다가가자 얼릉 차 위로 달아나 고개를 빼들고 쳐다봅니다.




좀더 다가가자 이번엔 담장을 거쳐 대문 위로 뛰어 올라가서 전 관찰하더군요.




"-_- 모냐 인간?"

"응? 나? 고양이 스토커 ㅡㅠㅡ"


녀석은 영 불안했는지 제가 다가갈수 없는 주택과 주택 사이의 담장 위로 자리를 옮기더군요.




"자아...이제 재롱을 떨어보시게?"

"ㅡㅡ;;;;;;"


그제야 안심이 되는지 척하니 자리를 잡고는 사람구경을 하더군요 ^^;;;;;;


길고양이들을 따라다니다 보면
제가 가진 호감을 이해하는지
겁을 먹고 달아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귀찮아서
그리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차원으로
슬금슬금 멀어지면서 절 관찰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조심조심 따라가다보면
안전이 확보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서로 질릴 때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그 장소가
자동차 아래나 어두운 지하실 같은 곳이 아니라
사진을 찍기 좋은 담장 위라던가 대문 너머일 경우에는

길고양이와 저, 서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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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예순하고 다섯번째,


살면서 힘든 일중 하나

마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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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샤!!!빠샤!!!빠샤!!!빠샤!!!빠샤!!!





빠샤!!!빠샤!!!빠샤!!!빠샤!!!빠샤!!!
빠샤!!!빠샤!!!빠샤!!!빠샤!!!빠샤!!!
빠샤!!!빠샤!!!빠샤!!!빠샤!!!빠샤!!!
빠샤!!!빠샤!!!빠샤!!!빠샤!!!빠샤!!!
빠샤!!!빠샤!!!빠샤!!!빠샤!!!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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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샤!!!빠샤!!!빠샤!!!빠샤!!!빠샤!!!
빠샤!!!빠샤!!!빠샤!!!빠샤!!!빠샤!!!
빠샤!!!빠샤!!!빠샤!!!빠샤!!!빠샤!!!


ㅡㅡㅋ

뭐 이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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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걍 보면 알걸 전화부터해서 따지는 이유가 뭐야?"


고객이 특정 자재의 데이타가 없다면서 자기가 받은 레포트를 보내왔습니다.

해당 고객 담당자는 이거 전산 에러라고 전화와서 따지더군요.

아니 뭐 앞 이야기를 모르는 상황이라

어찌된 상황인지를 물어보았죠.

고객이 어떤 자재 데이타가 없다더냐?

고객이 그게 없다는건 뭘 보고 안거냐?

언제부터 그렇다냐?

등등....


그랬더니 자기에게 묻지 말래요.

ㅡㅡ;;;

그럼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라고 물었더니 메일에 다 있데요.

그래서 메일을 읽어봤죠.

이번엔 메일에 없는 내용을 물었어요.


그랬더니 이번엔 자기랑 공부하려 하지말고 그냥 보고 알면 안되냐네요?

ㅡㅡ;;;;;;;;

님아........

이건 고객만 알아....

네가 물어줘야지......

그랬더니 저보고 바로 고객에게 연락 하래요 ㅡㅡㅋ

......그 고객 네 담당 아니니?


그래서 아니 제가 직접 고객과 연락할 짬밥은 안되니

...이사님을 통해 문의할께요.

그러고 끊었더니

고객에게 메일을 보냈더군요.


제가 확인 부탁한건 다 빼 먹고 한줄로 ㅡㅡ


"내일 아침에 고객과 3자 통화합시다."

라고요 ㅡㅡㅋ



그래서 3자 통화했습니다.

뭐 통화결과는...


고객의 착각 -_-


처음 고객이 보낸 메일을 보내고
한차례 문의만 했으면 해결될 일이었죠.

ㅡㅡㅋ



가끔 보면 말입니다.

자기 일인데 자기 일인줄 모르고
남에게 왜 안해주냐고 따지는 분이 있어요.

ㅡㅡ;;;;

그게 다아.....

사수가 잘못 가르친거예요.

사수가 할일을 안가르쳐주니
자기가 할일인줄도 모르는거죠.


뭐 아무튼....

내 마음속 블랙리스트에 이름 석자 곱게 적어주었어요 ^^

앞으로 그 분이 제게 또 전화하면....




숨어서

안받아!!!!
나 여기 없어!!!!

니 전화는 안받을테니 메일로 보내!!!

넌 증거 있어야해!!!!!


이래야 겠습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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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예순하고 네번째,


살아가다 무언가 내 앞을 가로 막을 때,

그럴 땐 조바심내지말고

잠시 그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세요.

걷고 있을 때 볼 수 없었던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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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거기 좋아?"




"그냥 있을만 해...."




"....우리 손 잡을까?"





"싫어!!!"

팩!!!!




"아잉~~그러지 말고 손 이리 줘봐봐"




"싫다니까!!!!!!!"




"그러지 말고 손 잡고 있자~~~"





"싫다니까!!!!!!"





"....내...내가 그렇게 싫어?"

"...아니 뭐 ㅡㅡㅋ 그건 아니지만...."




"...자 여기 손...."

"이제와서?"




"흥.....난 이미 삐졌어 -_-"




".....내....내가 좀 심했었나?"













잠시 후...




".....자 이제 옆에 왔으니까 됐지?"

".......응"




니들 화해해서 다행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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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가 지금,
있는 힘껏 물고 늘어지고 있는 것들이
아무짝에 쓸모없는 잡동사니일지도 몰라




덧:

오래동안 저와 얽힌 업무를 함께 하시던
나이 많은 아주머니가 한분 계셨습니다.

아주머니는 아주머니의 업무상 입장이란 것이 있었고
저는 또 저대로의 업무상 입장이란 것이 있어
처음에는 한참 목청 높여 싸우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서로 싸워가면서
서로가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면서
조금씩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해했던 만큼 서로 양보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업무를 도와주는 사람으로
인식되면서
업무상 참 편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함께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작년 겨울에
정년을 1년 남겨두시고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친했던 만큼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참 허무하더군요.

평생 직장을 다니시면서
일년에 사나흘만 휴가를 사용하시며
30년 가깝게 열심히 일하셨는데...

이제 퇴직하면 여행을 다니시며
그간 못 가본 곳을 둘러보시겠다
그리 말씀하셨는데

결국은 사무실안 풍경만 바라보시다가 떠나신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 더욱 마음이 아파졌습니다.

그리고
나 또한 사무실 풍경만 바라보다 떠날까
무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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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다시피
일은 미친듯 몰려들어
자꾸 쌓이기만 하고

쉴 짬은 없고

잠은 자도 악몽만 꾸다보니...


이거 원

피곤하군요 -_-


졸려 죽을거 같아요.

오늘은 서있다가 조는 바람에

뒤로 넘어갈뻔 했......

ㅡㅡ;;;;;

이러다 골로 가는거 아닌가 싶네요.






이럴때면 주변인들이 위로라도 되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이럴때일수록 주변인들이 힘들게 만드는....


뭐 당연한거죠

힘들땐 누구나 200방짜리 사포가 되니까

까칠까칠거리다가 욕먹는거죠.

그러고 또 맘상하고

그런 악순환이......

-_-;;;;;;;



역시 이럴땐 잠이나 실껏 자는 것이......

라고 생각하지만....


목요일까지 10시까지 야근이 확정되어 있어

참으로 슬프군요 ㅜㅠ




아흑.......

늬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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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예순하고 세번째,


철축 사이 봄고양이...









".....분위기 깨지말고 저리 가줄래?"

"....아 넵 ㅡㅡ;;;;;"


동국대 화단에 핀 철축 사이로

고양이 한마리가 고개를 내밀고

봄 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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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육백하고 예순하고 두번째,


"어이쿠 이런!!!!!
어찌나 바빴는지 고양이엽서도 건너뛰었네?"






뭐.....
자정되기 전에 올렸으니 용서해달라는.....



많이 바빴습니다.

하루종일 정신없이 일했네요.

그리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하루가 다 갔더이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돌아보자니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무것도 기억나질 않는 하루였습니다.

하루종일 무언가 쉼없이 했음에도
무엇 하나 추억거리 없다는 것은
참 슬픈 일입니다.

내일은 아무리 현실에 치여도
자그만 추억 하나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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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월요일.....




주말이 아직 멀기만 한 화요일




지쳐 주저 앉아버리고 싶은 수요일.....




이제야 끝이 보이는 목요일




드디어 시간 단위로 셀수 있는 금요일 ㅡㅠㅡ




주말이다
주말이다

달콤한 주말이다

토요일




내일 출근 할 생각에 다시 우울해지는 일요일....




그런고로

주말까진 앞으로 5시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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