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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간 중국으로 출장갔었던 과장님이 복귀하였습니다....





"히밤....내 뒷자리라 욜랭 신경쓰여......"




"이러다 오늘 정시퇴근도 못하는거 아녀!!!! -_-++++"




"과장님!!!! 야근은 안되지 말입니다!!!!!!"




"......라고 말하면 책상 빼겠지?"


후덜덜덜......

그런고로 열일중이라는 ㅜㅡ




사족: 꼭 열심히 일해야 열일인가요?

업무처리 열개만 하면 열일한셈 쳐주삼 ㅡㅠㅡ

<--끌려가 쳐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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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늘 퇴근하면 그때부터 주말이건만.....

나의 주말을 한시간이라도 늦추기 싫어

미친듯이 밀려드는 일감들을

광란의 질주로 하나하나 쳐부쉈건만....





"회식이라니....회식이라니......금요일밤에 회식이라니......."





"크왕!!!!! 치워!!!! 뭐 이런 겐세이가 다 있어!!!!!!!!"

금요일 저녁 회식따위는

식구들도 안놀아줘서 집에 가기 싫은 사람들이나 하는거라고!!!!


아니면 타지 생활중이라 집에 가도 할거 없는 사람들이라거나.....


아무튼....

회사를 빼면 아는 사람도, 할일도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거라고!!!!!

바둥바둥바둥



라 말하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을 위해 참석한다는 ㅡㅜ
....사는게 뭔지 (먼달)

덧: 금요일 회식에 대한 본문중의 기술은 한껏 왜곡하고 삐뚤어진 시각입니다.
실재 저리 생각한다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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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이군화.........-_-

오늘은 종 땡 치자마자.....




푸르르르!!!! 회사 때를 털어내고!!!!!




주말을 만끽 할꼬다옹!!!!! -ㅂ-



과연...계획대루 될까?








"닥치라옹!!!!! 부정탄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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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무념 물아 일체~~~
 
머엉.......

내가 일을 잡아 먹는건지

일이 나를 잡아 먹는건지

^ㅡㅅㅡ^


멍~~~~~~~~~~~~



덧: 오늘은 퇴근후 봄옷이나 장만하려 했는데........

제때 퇴근할수 있을까? (먼달)


덧2: 사진의 아이는 2007년 2월에 찍은 구산동 미래 동물병원 "크림"이 입니다.

완벽한 짤방 고양이처럼 찍혀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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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저와 친하게 지내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보시며

자신은 아무리 애들에게 먹을것을 챙겨주어도

아이들이 아직도 다가가면 도망간다면서

제게 고양이와 친해지는 비법을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먹을것을 선물하는 방법 말고는

저도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제게 다가오는 고양이들의 경우

사람에 대해 나쁜 기억이 적어 경계심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원래 성격이 그런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고양이들을 자주 보다 보면

함께 자란 형제임에도 판이한 성격을 보게되곤 합니다.




자주 만나는 보금자리길에 살고 있는 도도와 양복이 남매입니다.

사람을 따르는 엄마 밑에서 자랐고

독립한 후에도 둘이 늘 함께 다니는 사이좋은 오누이입니다.


이 둘은 그렇게 늘 함께 다니는데도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무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나타났을때

둘의 반응을 보면 둘의 성격차이를 잘 알수있습니다.




양복이(사진 오른쪽의 아이)는 호기심이 많아

무언가 새로운것이 나타났을 때 이내 집중합니다.

하지만 도도의 경우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다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둘의 시야에 들어와도




양복이는 고개를 길게 내빼고 바라보는데 비해

도도는 무덤덤합니다.




실제 성격도 도도는 조심스러운 반면

양복이는 장난스럽고 조심성이 적습니다.


그래서인지 둘다 저의 얼굴을 알아보고

먹을것을 달라고 조를때도

양복이는 자기가 먼저 몸을 제 다리에 비비고 품에 안기는 반면

도도는 저를 믿으면서도 아직도 몸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합니다.



두 아이의 경우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항상 함께였기 때문에 길에서 생활하며 격은

안좋은 기억 때문이라기보다는

각자의 성격차이인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보살피시거나, 자주 보는 길고양이가

다가오는 것 조차 허락치 않는다고 맘상해 하지 마세요.


먼저 다가와서 사람의 손길을 허락해주고

애정을 표현하는 길고양이는 솔직히 드물답니다.


제 경우는 많은 길고양이들을 보다 보니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을 남들보다 많이 알고 있을뿐입니다.



분명, 고양이들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길에 사는 고양이들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게되면
지금보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길고양이들도 늘어나겠지요.

하지만, 그때가 되어도

사람들에게 곁을 허락해주지 않는 아이들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건 그 아이의 성격이랍니다.




대책없이 다가와 애정을 표현하는 아이가 있으면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는 아이도 있는 법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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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사랑의 계절이라더니......



길고양이의 맞선 현장을 발견하였습니다!!!! =ㅂ=/




"이자식!!!!! 껌이라도 팔 속셈이냐!!!!!"

"쿨럭 ㅡㅡ;;;;;;"




"......낭자....나의 마음을 받아주시오!!!!!"




"됐어요!!!!!!!!"




"저는 밥수입이 많은 남자가 좋아요!!!!!"

"....나...나도 한집쯤은 개척할수 있소!!!!"




"그러니 낭자....나의 마음을 받아주오....."




"제발........."




".....아이 낳아 키우려면 역시 이미 밥수입이 튼실한 남자가....."

"어흑!!!!!!!!!!!!"




그리고 숫고양이는 말을 잃었다.....


어흐흐흐흑!!!!!

<--울며 달려간다!!



덧: 상기 내용은 픽션입니다 ㅡㅠㅡ

진실이라고는 2g가량 함유되었으니

착오 업으시길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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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한 버스 정류장에 있는 가판대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나이드신 노부부께서 가판대를 지키시며

벌써 몇년째 근처에 오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시다가
 
그중 두마리는 아예 가판대 안에 들이시고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가판대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찾아와 살고 있습니다.

가판대 안에서 살고 있는 아이의 아이와

눈먼 어미와 살고 있는 턱시도아이,

소심한 태비냥이...

제가 보지 못한 아이들까지,



하지만 그만큼 많은 아이들을 떠나 보내셨다고 하시더군요.

위치상 도로변이라 교통사고를 당하는 아이가 많았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주로 가판대 아래에 들어가 머뭅니다.





하지만 볕이 좋은 날, 사람들이 덜 다니는 시간이 되면

이렇게 나와서 볕을 쬐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놀기도 합니다.




전에는 가판대 뒤쪽이 풀밭이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았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아이들이 놀수가 없습니다.




앞은 도로변이고, 사람들의 통행도 많고, 뒤는 공사현장이었지만

그래도 다른 골목들 보다

아이들이 사람을 덜 무서워하고

표정이 밝은 모습을 보니

돌봐주는 사람이 하나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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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난 2006년 9월 30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버려두었다가 이제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어제 늦은 퇴근길에 집으로 돌아가는 골목길.......




킬리만자로의 표범인체 하는 무는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ㅡㅡ;;;;;;;




아니.....걍 계시지 왜 또 내려오시나 ㅡㅡ;;;;;;




"에헴.....잔말말고 앞장서라!!!"
"엥?"




"아니....어딜 가라시나요 ㅡㅡ;;;;;;"
"어허!!! 다아~~~ 가 보면 아느니라!!"




그렇게 가게에 절 밀어넣으시고선.......
 
"잇힝~~!!!! 치즈맛 천하장사가 좋느니라 ^^"
"쿨럭......ㅡㅡ;;;;;;; 둘리 소세지는 안될까요? :ㅁ:"




결국 치즈맛 천하장사를 겟! 하신 전경대앞 무는 곤냥마마 ㅡㅡ;;;;;
 
이놈......
 
무슨 강아지마냥 사람에게 엉켜옵니다 ㅡㅡ;;;;;;;
 
대체 넌 길냥이가 맞는것이냐?
 
캬앙!!!!
 
 
아무튼....오랜만에 봤는데 건강해 보여 다행입니다 ㅡㅠㅡ
 
담엔 낮에 보자고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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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순환휴직이라 쉬었습니다.

제조업의 불황이 이어지자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전 사원이

무조건 한달에 일주일씩 쉬는거죠.

물론 쉰만큼 상여금에서 삭감합니다 ㅜㅡ

먹고 살기 더 힘들어지게 시리 OTL



아무튼.....그렇게 일주일을 쉬고 사무실에 나왔더니....



끄에에에..........놀다 일하려니 일하기 싫어효......

이러면서 바둥바둥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둥거리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쿠오오오오오~~~~~~~~~~~~

부장님이 지켜보고 계시다 ㅡㅡ;;;;;;;;;;







......잘못했습니다.

일하겠습니다.

이 불경기에 거리로 내몰지만 말아주세효 ;ㅅ;



그런고로......

잠시 업무버닝하고 돌아오겠습니다 -_-)>


덧: 그나저나 왜 높은 양반들은 꼭 이럴때만 볼까? (먼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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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있다는 제보에 찾아가본 카페였습니다.

어째 가게를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죄 고양이만 =ㅂ=?






가게안에는 이런 수공예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ㅡㅠㅡ

줠줠줠

이거 탐나더군요




그리고 이댁에서 살고계신 남자 냥마마 ㅡㅠㅡ

햇볕 만끽 중이십니다 =ㅂ=




곱게 앉아계시기에




제게 이 가게를 소개해주신 분과 저는 촬영질에 여념이 없었다는.....




".......아 귀찮오"





"귀찮아 죽겠어 이 인간아!!!!!!!"

ㅡㅡ;;;;;;;;

카메라를 부담스러하시기에........




일행분의 품에 안겨두고 찍기 신공을......




그랬더니 쪼르르 도망가서 책꽂이 위에서 식빵을 굽더군요.




이녀석!!!!!!!! 차라리 내 무릎위에서 자!!!!!

하며 무릎위에 올려주었습니다 ㅡㅠㅡ





"녹아내린다~~~~녹아내린다~~~~~녹아내린다~~~~~~"

고양이에게 최면거는 중......




"......훗!!! 가소로운 것!!!! 내가 그정도로 녹아내릴거 같아? 나 그렇게 쉬운 남자 아냐!!!!!"

"쿨럭!!!!!!!!"





3분후........




"항가항가........."

"..........아예 흐물흐물 녹아내리셨구만 뭘 -_-"




"핫!!!! 녹아버렸다!!!!!!!"




"내....내가 낯선 남정네의 손길에 녹아버리다니!!!!!!"

"ㅡㅡ;;;;;;;; 남정네의 손길이 워뗘서"




"아빠.........제 취향은 남자였나봐요!!!!!"
"쿨럭.....난데없는 커밍아웃이니 -_-;;;;"




"놈!!!!! 그 예사롭지 못한 손길을 치울지어다!!!!!"

"ㅡㅡ;;;;;;;;;"




이녀석 참 예쁘더군요.
외출냥이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이가 이댁에서 살게된 사연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린시절 열려있는 카페에 들어와 싱크대 밑으로 들어가신 후....


"나를 뫼시어라!!!!!!!! 냉콤 뫼시거라!!!!! 버럭버럭!!!!!"

그러셨다던 ㅡㅡ;;;;;;;;;


혹 이 아이가 보시고 싶으신 분은....


홍대정문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쭈욱 가시다 보면 상수역이 나옵니다.

그 상수역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시면 됩니다(그러니까 합정역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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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난 2008년 4월 4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옮기며 버려두었다가 이제야 옮겨옵니다.




나는 검은 고양이...

사람들은 흔히 재수없다거나 불길하다고들 하지






그래도 요즘은 간혹 좋은 사람들이 친절하게 밥을 주기도해..





참치캔 고마웠다옹 -ㅛ-




그러니까 좀더 다옹~~ -ㅅ-/~*





난 동생도 있어 ㅡㅠㅡ

이녀석도 나처럼 검은 고양이지





우리둘은 아파트뒤편 공터에 살아




이쪽에 우리 밥그릇이 있거등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릴 싫어해서 우린 가급적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숨어지내





우린 그냥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잠들고 싶을뿐이야





하지만 그냥 고양이들도 먹고살기 힘든데 검기까지 해서 너무 힘들어




우릴 검은 고양이로 보지말고 그냥 고양이로 봐주면 안될까?




검지 않아도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 크고 무섭답니다.




....





;ㅅ;/

안녕~~
건강해야해?

나 사실 검은 고양이 좋아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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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난 2008년 5월 6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옮기며 버려두었다가 이제야 옮겨옵니다.




길에서 살면서




길에서 먹을걸 찾고있지만




사냥하는 법을 잊은건 아냐




그저 다만
그들에게서
나의 모습을 보았을뿐




나도 그들처럼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




아무리 닦아도 먼지투성이인 내몸이




내가 게으른 탓이 아닌걸...




닦아보아도 닦아보아도 입안엔 먼지만 가득해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싶어도...




난 상처준적 없는데
사람들은 내게 상처를 줘





용기를 내어 다가가려해도





사람들의 고함소리에
걸음이 멈춰버려





친해지기 힘들면
차라리 모른채해줬음 좋겠어





상처받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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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에 있는 고양이 카페,

"고양이가 열리는 나무" 엘 다녀왔습니다 ㅡㅠㅡ

간판은 이리 생겼으니.....

잘 찾아가 보세요 ㅡㅡ;;;


이거 찾아 한참 헤맸었죠 OTL


반월당역(?) 10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세븐일레븐 있는 골목으로 직진하세요.....

주우우우욱 직진하시다 보면 보입니다 ㅡㅠㅡ




내부에는 사막여우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이 카페에는 사막여우도 있거등요 ㅡㅡ;;;

두마리 있습니다만.....

애들은 진성 야행성인지라....


낮엔 잠만 자요 -_-


밤에 카페안에 불을 끄고 양초를 켜면...

그제야 일어나 움직입니다.




.....내가 앉을 자리에 퍼질러져서 주무시는 냥마마 ㅡㅡ




의자는 냥마마들의 아지트라는.....-_-




아예 뒹구시기도 하시고.....




그위에서 식빵도 굽고....




애들이 의자를 매우 좋아합니다.....-_-




의자에 앉아 꼼짝 안하시기 때문에....




가끔은 냥마마에게 자리 좀 내어달라 사정을 하기도 ㅡㅡㅋ





다른 고양이 카페에 비해 작습니다




하지만 묘구수는 많아요 ㅡㅡㅋ




똥꼬발랄한 깜냥이 ㅡㅡ




오리엔탈 종이라고 하시더군요^^;;;;;





까매서 촛점 잡기 참 어렵더라는 ^^;;;;;;




"그래서 불만이삼?"
"....아니 이쁘다구 ㅡㅡ;;;;"




잠이 덜깨신 냥마마 =ㅅ=





한녀석이 비닐 봉지안에 들어가 있으니 다른 녀석이 호기심을 보이더군요




"....이 뭐하자는 플레이인게냐?"
"응 쇼핑물 놀이"




"죽어!!!!!" 꾸우우욱!!!!
"끄에에에에!!!!!!!!"




이님은 노는걸 좋아하셔서.....

제가 앉은 테이블 위의 장난감을 노리시는 중 ㅡㅡ




많은 고양이들을 버닝하게 만드는 저의 특제 쥐돌이 장난감에 두눈이 휘둥그레 ㅡㅠㅡ




광란의 놀이중 ㅡㅠㅡ




아  =ㅂ=

여기서도 또 고양이 독과점을 해버렸다는 ///ㅂ///




이님은 계속 놀아달라 조르시다가 ㅡㅡ




졸라도 보고.....




그래도 안놀아주니 제 가방위에 자리잡으시더라는 ㅡㅡ




"....칫...놀아도 안주구....."

"미....미안....나두 커피 좀 마시자...."




"....아저씨 가방에 똥가루를 묻힐테다!!!!!"

"쿨럭!!!!!!!!!!!"


대구에 사시고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더불어 ㅡㅠㅡ

오너 여자분도 아리따우시답니다 -_-/



자 그럼 밤도 늦었사오니....



안녕히 주무시라는 ㅡㅠㅡ





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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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2008년 3월 14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옮겨오면서 미처 가져오지 못한 포스팅을
이제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난 네가 싫어!!" 라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 길고양이.



길고양이들은 지저분한 몸만큼이나 사람을 경계하게 된다.


이 아이도 어딘가 넉넉한 밥그릇을 찾아

뽀얀털을 자랑하며 햇살속에서 뒹굴기를....


덧:
잘 알고계시듯이 고양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털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동물입니다.
 사람이 따로 털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털관리를 열심히 하는 동물이죠.

길에서 사는 고양이들이 지저분한 경우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주위 환경이 아무리 털관리를 열심히해도
지저분해질수밖에 없는 환경이거나
(예를 들면 먼지나 기름때가 많은 지역)

또는 당장의 끼니를 해결하느라 바빠
도저히 털관리를 할 시간이 없는 경우입니다.


대다수 길고양이들은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에 바빠
자신의 털을 충분히 관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고양이밥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
끼니 걱정이 없는 아이들은 종종
집고양이에 못지않게 깨끗해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길고양이들을 찍으러 돌아다니다가
고양이를 만났을때 그 아이들이 얼마나 깨끗한지를 보고
그 아이가 살고있는 동네가
길고양이에 대해 어느정도 관대한지를 판단하곤 합니다.

이글의 제목은 그와 같은 이유에서 지어졌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지저분한 털을 가진 아이들은
사람을 두려워하고 경계합니다.

하지만 깨끗한 털을 가진 길고양이들의 경우
비교적 경계심이 덜하답니다.

만약 길에서
마치 집고양이처럼 깨끗한 털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신다면
그 아이와는 좀더 쉽게 친해질수 있을겁니다.

그저 제목만으로는 고양이에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에겐
무슨소리인가 싶어보여 구구절절하게 설명드리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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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2008년 1월 30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미처 가져오지 못했던것을
이제서야 이쪽으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5일 독립문 공원에서 일광욕중인 모자냥을 만났었습니다.




햇볕이 잘드는 낙엽 뭉치 위에 일광욕중이시더군요.




그런데 그후 여러번 독립문 공원에 고양이들을 찍으러 갔었지만

이 모자고양이를 다시 만나진 못했습니다.

그저 영역싸움에서 밀려나 어디론가 이사갔거나

제 눈에 안띄이는 어딘가에 있겠거니...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DC 냥겔에서 이녀석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cat&no=201194&page=2

지난 1월 9일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친 아이를

어떤 부부께서 구조하여

20여일만에 퇴원 하였다더군요.




많이 다쳤었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으나

그래도 선한분들을 만나 치료받고
 
건강하게 퇴원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불행중 다행이지 싶습니다.




이제는

"그리하여 아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해피엔드로 이야기가 마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이가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아울러

이 아이를 구조해주신분들이 행복하시길...



덧: 엄마냥이의 소식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2009년 3월 19일 추가내용

사연의 아이는 구조해 주신 분께서 그대로 입양을 하셔서
현재 그댁에서 신디라는 이름으로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오른쪽 뒷다리는 사고후 피스를 박아 굽힐수 없지만
그래도 펄펄 날아다니며 건강하다고 하네요.

구조후에도 한참 만지지 못하게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것도 나아진듯 합니다.



이 아이의 이야기의 끝이

"그리하여 아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마치게 되어 참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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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2007년 9월 22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미처 가져오지 못했던 포스팅을
이제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세검정 골목길에서 만난

이별의식중인 어미 고양이


그렇게 길고양이 어미는 새끼를 독립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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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지난 2007년 7월 25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작년 10월 티스토리로 이사하면서 미처 가져오지 못한 포스팅을 이제야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퇴근길에 이녀석을 만났습니다.





이상하게 사람을 보고 오히려 다가오는 녀석이라

가지고 있던 소세지를 주니 허겁지겁 먹더군요.


소세지를 먹고 있는 녀석을 가만히 살펴보았습니다.

사진에는 나와있질 않지만 녀석의 오른쪽 어깨에는 커다란 상처자국이 있었습니다.

철조망 같은게 심하게 패인 상처인지 세로로 길게 두줄 패인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뒷다리의 발등은 양쪽다 어디에 쓸렸는지 까졌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다행히 그 상처들은 이제는 아물어 빨갛게 새살이 돋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털은 나질 않고 있었습니다.)





어쩌다가 다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사람을 두려워 않고 다가오는 모습에

누군가 나쁜 사람에게 해꼬지 당한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계절은 고양이들이 새끼를 낳고 키워

이제 새끼들이 어미를 따라 돌아다니는 시기입니다.





좀 일찍 태어난 녀석은

이제 더이상 어미가 돌봐주지 않고 독립시킬 시기입니다.





그래서 혼자, 혹은 어미와 돌아다니는 아기고양이들이 많이 보이고
 
또 많은 아기고양이들이 사고로 죽는 시기입니다.

이녀석의 상처는

어떻게 혼자 무사히 살아남았을까 싶게 깊어 보였습니다.


이녀석처럼 길에서 상처받는 아이가 없었으면 합니다.





이녀석은 퇴근길에 한 빌라입구 계단에 앉아

가슴에 코를 묻고 자던 녀석이었습니다.

아직은 어미의 보호를 받아야 할것같은 작은 녀석이었습니다.(여성분의 주먹만 합니다.)

이녀석이 왜 어미와 떨어져서

차가운 계단에 웅크리고 자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 빌라에 사는 아이가 잠시 어미와 떨어져 있는것을 주어갔다가

아이의 어머니가 내다 버리라고 하여 문밖으로 내 몰린걸지도 모릅니다.


이녀석처럼

아직은 어미와 있어야 할 녀석이

홀로 길에서 떠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저는 길고양이를 찍고 있습니다.

저는 가능한 길고양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찍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길고양이 사진을 보고

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지금보다는 더 좋아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하지만 이런 상처받고, 버림받은 길고양이의 모습 역시

길고양이들의 모습이며 현실입니다.


그저 이런 길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그네들이 예쁘기만 한 인형이 아니라

상처받기도 하였고

버림받기도 한

한 생명이라고 전해졌으면 합니다.







부디 이계절에는 부모잃은 아기 고양이들이 이녀석들 처럼

좋은 반려인들을 만나 행복한 미소를 지었으면 합니다.


아니, 꼭 반려인을 만나지 않더라도

길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이 이녀석들처럼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저는 거리의 행복한 고양이들이 보고싶습니다.




덧: 죄송합니다
저는 정작 여력이 없어 첫번째 녀석도,

두번째 녀석도 거두질 못했습니다 OTL

두번째 녀석은 저 사진을 찍자마자 미친듯이 도망쳐버렸습니다.

마지막 두 녀석은 지난 일요일
 
세검정에서 만난 남자 대학생이 안고가던 녀석들입니다.

친구가 길에서 주워온 업둥이를 분양받아 가는 길이라더군요.




덧2: 저는 애묘인은 아닙니다.

그저 고양이와 함께 오래 살았고
(6살때 첫 고양이를 길렀습니다)

그저 고양이들을 좋아해서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일뿐 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 사진들을 보고
한사람이라도 많은 사람이
'아, 길고양이들도 귀엽구나'
하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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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누군가가 기르던 아이인데

애가 집을 잃어버린 것인지,

버림 받은것인지 길에 살면서

사람들에게 애교를 부리더군요.


가방안에 상비하고 다니는 쥐돌이로 놀아주었습니다.



역시나 너무 잘 놀더군요.




쥐돌이를 마구 탐닉중이신 냥마마....




거의 잡아드실 기세입니다 ㅡㅡ;;;;;




그래서 뺐았죠 ㅡㅠㅡ




그래도 따라오시는 냥마마....-_-;;;;





쥐돌이를 잡고자 하시는 강렬한 의지가 느껴지옵니다 ㅡㅡ;;;;;;;




쥐돌이까지 키가 닿지 않자 잠시 대기.....




이녀석 직립한채 매우 오래 있더라는........




번쩍!!!!!!!!!

"크윽!!!!!!!!!!"




".....아..아저씨....눈이 매우 부시다는......."

"미....미안 ㅡㅡ;;;;;;;; 이제 플래쉬 안 터트릴께 ㅡㅡ;;;;;;"



이녀석......

잘 지내고 있을까요?

조만가 한번 찾아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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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길 삼색 아기 고양이는

골목에서 지난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이제는 중고양이로 자라났습니다.


지난 겨울을 무사히 살아남고

봄을 맞이한 아이가 대견스러워

왠지 칭찬해주고 싶어졌습니다.






지난 겨울동안 고생했어,

봄에는 좀더 행복하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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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을 익힌 길고양이를 다시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보통의 길고양이들은

고양이들이 기본적으로 가진 경계심에

사람에게 받은 상처까지 더해져

사람들 틈에서 살면서도

사람들을 경계하게되어

가능한 사람의 눈에 띄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간혹

사람을 좋아하는 길고양이를 만납니다.

그아이들은

누군가에게 사랑받은 일이 있어

사랑받는 일에 길들여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낯선 사람임에도

상대가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면

무방비 상태로 상대에게 다가서곤 합니다.




그리고는

사랑받았던 기억에 의지하여

사랑받고자 노력합니다.




저는 "무는 고양이"라고 부르는

그런 고양이를 한마리 알고 있습니다.

 

그아이가 제게 다가서는 것이

예전에 집고양이였기 때문일수도 있고

험한 길고양이의 삶을 살면서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어째서 그 아이가

그토록 사람의 손길을 갈구하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무는 고양이"를 만날때면

혹시 이 아이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나를 기다리지는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가며 한번씩 쓸어준 손길을 기억하고

어두운 골목길에서

저를 기다린일이 있진 않았을까

간혹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제가 건네준 먹을것들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설령 그것이 먹이때문일지라도

나라는 존재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고




어두운 골목에서 나를 알아보고

내게 먼저 다가와주었다는 사실이

너무 고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사람을 따르는 녀석이

오히려 그것이 화가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거리에서의 거친 삶으로

이아이를 앞으로 얼마나 더 볼지는

모르겠습니다




늘 이 아이가 사는 골목으로

이 아이 얼굴이나 한번 볼까하고

찾아갈때면




그때마다 마음 한구석에선 혹시

이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이 아이가

오래 오래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더 자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지난 2006년 10월 12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작년 10월 티스토리로 옮기며 비공개로 돌려두었던 포스팅을

이곳으로 옮기며 다시 공개로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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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길에서 만나 담장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작년 10월, 청솔길을 지나던 중

노랑둥이 엄마 고양이가 낳은 네마리 아기 고양이들을 처음 보고

넷이 올망졸망 모여 오고 가는 사람들을 훔쳐보던 모습이 귀여워

한데 뭉쳐 담장 고양이라 불렀습니다.

 
세마리는 노랑 줄무늬,

한마리는 삼색고양이.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제 젖을 떼고 혼자 돌아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을 두고

엄마 고양이는 어디론가 훌쩍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넷중 노란고양이 둘도 

얼마 후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청솔길 담장에는

삼색 고양이 한마리와 노란 줄무늬 고양이 한마리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아이들은 그동안 종종 얼굴을 익힌 덕인지

이젠 제 목소리를 들으면 대답해주며 얼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아이들에게
조금 특별한 사람이 된 모양입니다.








이날도 지나는 길에

아이들을 불러 보았습니다.




이 아이들이 올라가있는 담장과 면해 있는 집의

대문 아래에서 나오더군요.





개월수로 5달째 보고 있다보니
이제는 제 얼굴과 목소리를 알아 봅니다.





제 목소리를 듣고 어디서 부르고 있는지

고개를 돌려 찾고 있습니다.




눈이 마주치면 가만히 바라 보고 있습니다.

제 얼굴과 목소리를 기억하고

목소리를 들으면 절 보러는 나오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더 이상 다가오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보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저를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더 특별하게 대해 주는 아이들이라

제게는 많이 특별한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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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한방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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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원 16명중....

4명 휴가에

4명 출장....

8명이 남았어요....


딱 반이네 -_-




.....사무실이 너무 횡해요.




그래서 일하기 싫어요......





흔들흔들~~~일 안하면 때릴꼬양?



.......할일은 많은데 의욕이 안난다는 OTL


큰일이구랴....(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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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서서,




바라보고,




이야기걸기..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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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찾아가는 삼청동 아이들을 만나러 가서

가방안의 쥐돌이(고양이용 쥐모양 장난감)를 던져주었습니다.




"흠흠흠흠....이게 모냐옹~~"

"큼큼큼큼 먹는거냐옹~~~"




"....아저씨!!!! 이거 먹는거 아냐?"

"ㅡㅡ;;;;; 그거 장난감인데?"




".....이...이런 먹지도 못할 것을...."

"킁킁킁킁"

"-_-;;;;;;"




"이자식!!!! 어디서 음식모형으로 고양일 놀려!!!!!"

"킁킁킁 엄마 이거 먹는거 아냐?"
     <--뒤늦게 나타난 오디 -_-

"ㅡㅡ;;;;;; 쿨럭....음식모형...."




"그래!!! 그 식당앞에 진열하는 그거!!!!!"

"ㅡㅡ;;;;;;;;;;;;;;;; 내가 준건 쟁반이 없잖니"




"엄마 이게 모양?"

"......음식모형!! -ㅅ-"




"잘 봐봐!!!! 냄새도 안나고 딱딱한데 모양만 먹을거지?"

"웅 냄새는 안나는데 생긴건 매우 땡교 ㅡㅠㅡ"




"ㅡㅜ 음식인듯 한데 음식이 아니면 그게 음식모형이야"

"호오....거 희안하게 생겼네"




툭!!!!

떼굴~




톡!!!!!!!!!

떼구르르......


이리저리 쥐돌이를 굴려보는 오디를 본 나의 모습!!!


"+ㅂ+ 오옷!!!!! 그거야 그거!!!! 그게 바른 사용법이야!!!!!"

<--거의 흥분상태



뒹굴뒹굴.....

"..............."
"..............."
"..............."




"에잇!!!! 뭐가 이래!!!!!!!"

"ㅡㅡ;;;;;"





그때

쥐돌이를 집적거리는 오디를 보고 달려오는 그의 형제들!!!!!


"뭐야? 뭐야? 먹는 거냐는 ㅡㅠㅡ"






"에잇!!!!! 애들 더 맘 상하기전에 갖다 버려버려야지!!!!!"

"쿨럭!!!! 안돼!!!!! 그거 찌아꺼 훔쳐온거란 말이다!!! ;ㅁ;"

<---거의 절규....

겨우겨우 애걸복걸 하여 내다버리는 것만은 사수하였습니다.....


하지만.....

격하게 맘 상하신 오디양은......-_-;;;;;;;




"하아.....하늘님....왜 제게 먹지도 못하는 음식 모형따윌 내리셨나요?"

"아니....그건 하늘님이 아니라 내가 줬지 ㅡㅡ;;;;;;;"




"......맞아!!!! 아저씨가 나쁘다는 -_-"

"ㅡㅡ;;;; 미...미안"



아이들이 잘 가지고 놀줄 알았는데....

처음엔 잘 안가지고 놀더군요.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니 그후 한녀석이 물고

다른 녀석에게 빼았길까봐 구석에 가서 혼자놀더군요.


^^


다행히 보이는 곳에서 가지고 놀고 있어

다 가지고논 다음에 회수할수 있었습니다...만



자기 장난감에 낯선 냥의 냄시를 묻혀왔다고

찌아뇬에게 야단 맞았습니다 ㅡㅡ;;;;;;;


지는 가지고 놀지도 않으면서....(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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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한방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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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한 월요일.....

만만해 보이는 일감이 들어왔습니다 ㅡㅠㅡ




오호!!! 요것봐라?

설렁 설렁 놀며 하면 되겠네?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일감을 살살 굴려보는데.....-_-




삐긋!!!!!!

"더헙!!!!!!!"




"미....민망하게 겨우 이런일에 삑사리를 ㅡㅡ;;;;;"




"....쪽....쪽팔리다"




그래도 굴하질 않고 다시 새마음으로 일을 살살 시작했지요....




"오호!!! 그래!!!! 좋았어!!!!!"




오늘따라 묘하게 일이 잘 되어 저도 흥이 났어요 ㅡㅠㅡ




"으하하하!!!! 왜 이렇게 일이 잘되지? 혹시 난 천재?"




"이참에 화려한 나의 일처리 솜씨를 자랑하는거다!!!!!"

라고 야망을 불사르고 있었는데......




삐끗........

...............





까불다가 지금까지 하던 일을 다 날렸다는 -_-;;;;;;;;;;;;;


백업도 없는데 ;ㅅ;//





흑흑흑흑

그래서 지금은.....





"크아아아!!!!!! 이자식!!!! 덤벼!!!!!!"


이러면서 맹렬 버닝중.....

근데 아까 했던일 또 할라니까 매우 슬프다는 ㅡㅜ



결론: 그래서 야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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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쌍하걸랑 추천 한방 꾸욱!!! 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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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안에 챙겨둔 애들 사료를 다 퍼주고 돌아오던길에...

분명 갈때는 아니 보였던 양복이가 나타나 지분을 요구하더군요...

OTL

아까 있을때는 없더니만....


할수 없이 급한대로 근처 구멍가게에서 비상식량을 조달하였습니다.



"뭐냐? 그건?"

"뭐긴 ㅡㅡ;;; 이거 소세지야 소세지!!!"





"뭔 소세지가 이리 굵어?"




"치즈 냄새두 안나는데?"

".....건 천하장사구...이게 더 고급이니까 일단 먹어봐!!!"




"어디!!!!!!"





"앙앙앙앙!!!!!!"

"=ㅂ= 조치? 조치?"




"아 뭐가 이리 질겨?!!!!!!"

".......아가 그게 육질이란거란다 -_-;;;"





"앙앙앙!!!!!!!!"

"....그래도 푸짐해서 좋지 않니?"




"묻지마라!!!! 나 바쁘다!!!"

"....아 네에 ㅡㅡ;;"




"옹야~옹야~옹야~"
(고양이는 보통땐 "야옹야옹"거리지만 맛난걸 먹을때 "옹야옹야~" 하고 웁니다.)






"흠흠"
 
"조치? 조치?"




"조쿠나!!! 남의 살!!!!!!"

"....몸엔 좋지 않은 가공육이지만 ㅡㅡ;;;;;;"




"더헙!!!! 몸에 조치 않아?"

"쿨럭!!!! 아니.....그렇다고 나쁜것도 아녀!!!!! -_-;;;;"






"으득!!!! 너 이자식!!! 솔직히 불어!!!!!"

"뭐.....뭘?"




".....웰빙냥인 내게 이상한걸 먹인거냐?"

"아랫입술 질끈 깨물고 말하지마. -_-;;;;;;;
.........이상하기로는 천하장사가 더할텐데?"





"......그...그런거였냐?"

"어 그런거니 참고 먹어줘 ㅡㅡ;;;;"



덜덜덜

이녀석......

이젠 입맛이 고급이 되다 못해 웰빙까지 따지다니....

우리집 찌아뇬은 몸에 안좋은것만 좋아하시는 베드빙이시구먼 ㅡㅡ;;;;



덧: 사실 동물들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염분은 동물들의 신장에 치명적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많게는 하루에 40마리까지도 만나기 때문에

종종 들고 나간 사료가 모자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가게에서 사줄만한 것이 햄종류나 게맛살 말고는 없더군요....

일단 건강보다는 생존이 더 먼저라 생각하고 사 먹이고 있습니다만

사 먹이면서도 아이들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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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한방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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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다 주말~~~-ㅅ-~*"




"언넝 집에 가야지!!!! 칼퇴해야지!!!!"




"주말을 1분이라도 길게 늘리는거당!!!!!!"




"주말~주말~~ 일주일동안 기다린 주말~~~"









"야!!!  일은 다하고 퇴근하는거냐!!!!!!????"

"딸꾹!!!!!!!!!!!!!!!!!!!"



퇴근중 백태클 ㅡㅡ;;;;;

그래도 무사히 집에 왔다는 ㅡㅠㅡ



위....위험했었다.....


덧:

사진의 아이는 애오개 돼지꼬리 태비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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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막다른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그 벽을 발판삼아 뛰어오르고




기어오르고....




매 순간 고비마다 뛰어 넘다보면




어느덧 처음 목표했던 곳까지 올라온 자신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종종
그 자리에 만족하지 못하여
다시 뛰어오르고




자꾸 더 높은곳에 오르려들곤 합니다.




가끔은...

지금 얼마나 올라왔는지 뒤돌아보고

처음 목표했던 곳에 왜 오르려 했는지 떠올려

혹시 처음의 목표였던 담장은 잊어버리고

그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것에만 몰두하고 있지 않은지

되새겨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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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일발장전!!!!!!!.....




발사!!!!!!!!!!





슈우우우~~~~~~웅~~~~~





꽈앙!!!!!!!

명중!!!!!!!!!






덧:

사진의 아이는 애오개에서 아이입니다 ^^;;;;

'
아직 어린녀석인데 꼬리가 아래 사진처럼 휘어진채 굳었는지

항상 저 모양이라 저는 그냥 "돼지꼬리 태비냥"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재미난 사진이 찍혀 그만 장난을 쳤네요^^;;;;;;;


유쾌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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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동국대를 찾았습니다.




동국대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를 발견....




뭔지 모르겠지만 신이 났습니다.




얼씨구? 춤까지? -_-




대체 뭘 가지고 놀고 있는지 다가가 보았습니다.




비둘기가 떨군것으로 추정되는 깃털을 가지고 놀고 있더군요.




깃털에 습격당한 고양이 설정놀이중.....




깃털이 몹시 마음에 들었는지

정말 열심히 가지고 놀고 있더군요.




손에 들고 깃털이 다 망가질때까지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한참을 깃털을 가지고 놀던 아이는

놀이가 질리자 그제야 저를 쳐다봅니다.

어쩌면 제가 놀이를 방해한건지도 모르겠네요.


이 아이는 수위 아저씨께서

수위실 뒤에 밥을 챙겨주시며 돌보시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을 좋아하고 잘 놀더군요.

한 30분정도 함께 놀아주고 왔습니다.



간혹,

누군가가 보살펴주고 사람들에게 나쁜일을 격지 않아

밝고 건강하게 사는 아이들을 보면

참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크릉!!!!!! 부서진 깃털대신 가지고 놀것을 내어 놓아라!!!!!!"

"ㅡㅡ;;;;;;;;; 아니 대체 왜 내게......."


결국 폰폰볼 하나를 선물해주고 왔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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