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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칠백하고 여든하고 아홉번째



한결 따뜻해진 햇볕에

길고양이들이 지붕에 올라 

낮잠을 자고 있다.


봄은 지붕 위로 찾아오고 있고

고양이는 벌써 봄을 느낀다.




사족:

지까짓 겨울...

앞으로 추워봐야 한달이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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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칠백하고 여든하고 여덟번째



"엄마 저 아저씨 누구야?"

"응.. 하루하루 밥만 주는 사료자판기 -_-"



매일매일이 똑같은 하루이지만

매일매일을 챙겨줄수 있다는 것은

생각해보면 참 고마운 일이다.


나는 너를, 너는 나를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날마다 챙겨줄수 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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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칠백하고 여든하고 일곱번째



인디언 팝콘 큰 봉지 사서 안고

우걱우걱 먹으며 "삼시세끼" 보고 "런닝맨" 보고 "정글의 법칙"을 본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세요 ^^;;;;;;




사족:

이러니 헬스장에서 암만 운동을 해도 인바디 수치는 그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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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문 언제 여나....."


...트위터를 안하는 단골이라 언제 문 여는지 잘 몰라 종종 기다리고 있을 때가 있다고 한다.




사족:

연남살롱은 빙수와 치즈 토스트와 에스프레소가 맛있는 연남동의 작은 카페입니다.

다만 좌석이 적다보니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방문시 서너차례 다시 오는 것을 각오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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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구독버튼을 눌러주시면 길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ㅅ;/

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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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사백하고 열하고 네번째



엄마와 함께라면 마음이 든든하여

무서운 아저씨 앞이라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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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른하고도 나른하고도 나른하도다.....


공기중에 습도가 높아서 그런가 ㅡㅡ;;;;;;


일은 손에 안잡히고 축축 늘어지기만 하네요.




"아저씨 일 안해?"

"쿨럭.....아니 아가, 이럴땐 농땡이 피워줘야 한단다.-_-;;;;"




"흐음....그렇구나....농땡이피워야 하는구나..."


"그렇지!!!!! 그래야 나중에 업무효율이 올라가!!!!"




"그럼 내가 아저씨 농땡이 피게 해 달라고 사장님께 부탁해볼까?"

"쿠...쿨럭!!!!!!!! 이녀석!!!! 순진한 눈빛으로 무서운 소릴하다니!!!"


OTL



할수 없죠 -_-


조녀석이 사장님께 찾아가기 전에 일해야죠....


그럼 다시 일하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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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가 세수하는 모습을 구경해보겠습니다 ^^;;;

(그게 뭔 구경거리라고)




"훗....어디 슬슬 세수를 해볼까?"




"일단 손부터 씻고..."




"사악사악"




"훗.....손에 묻은 침으로 얼굴을 닦는거지!!!"




"나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고양이 ㅡㅠㅡ"




"사악사악"




"차악~착~~"




"...혀는 미리 반쯤 내오두면 동작도 줄일수 있지"




"사악 사악"




"차악 차악~~"




"훗...나는 일의 효율도 생각하는 현명한 고양이..."




"차악 차악~~"




"사악~사악~~"




"훗! 반할거냐?"




"차악 차악~~"




"사악~사악~~"




"훗....깨끗하게 거듭났다 ㅡㅠㅡ"



"......바보야 오른쪽만 해서 왼쪽 눈에 눈꼽은 그냥 있잖아 ㅡㅡ;;;;;;"




덧: 이 고양이는 오른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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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꼬물이들의 보금자리를 구경하였습니다.




좁은 건물과 벽사이 공간이
삼청동 아이들의 보금자리입니다.

보기는 좋지 않아보일지 몰라도
천적이 들어올수 없는 좁은 공간에
정면 출입구와 뒤쪽의 탈출구까지 구비되어 있고
위쪽에 처마가 있어 비도 막아줍니다.





"아저씨 누구? 우리 엄마 알아요?"

"....어 아는 사이 맞아 ㅡㅡㅋ 내가 이리 들여다 보는데도 너희 엄만 저기 누워서 졸면서 보고만 있다."




손을 뻗어보자 다른 녀석들은 다 도망 갔지만
아직 어린 녀석들 둘이 제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욘석들!!!!! 어여 자라서 나랑 놀아야지?"

"흥! 우리끼리 놀아야지 아저씨따위 끼워줄까보냐?"




"아저씨 근데 우리 언제 놔줄꼬얌?"

"쿨럭!!!!!!!"



요녀석들도 반려인을 찾아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요즘 아갱이 대란이라 참 걱정입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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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저녁을 먹고는

배가 아파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
토만 하다가 병원에 끌려와 수술 받고
포도 알갱이는 어느 놈이 다 건져먹은 포도당으로 연명하던 중
어제 하루 풀같은 미음을 주더이다.

-_-

이 뭐

식사시간 평균 10초.....

뚜껑열고 후루룩 마시면 끝이니까.....



그러던 중!!!

오늘 아침에야 드디어!!!!!!

반찬이 딸린 죽이 나왔어요 ;ㅁ;/


꺄아아아아아아


감격이야!!!!!!





웅냥냥냥

이 얼마만의 사람다운 식사라더냐!!!!!!


그동안 면회 온 사람에게
1층 로비에 있는 파찌꾸찌에서 케잌사주며
먹는 모습을 감사하며 대리 만족했는데 ;ㅁ;

좀만 더 참으면 나도 먹을수 있다!!!!!!!


기쁘다!!!!!!

매우 기쁘다!!!!!!

아주 기쁘다!!!!!!

몹시 기쁘다!!!!!!

무척 기쁘다!!!!!!

너무 기쁘다!!!!!!


-_-


이제 퇴원 후

맥도날드에서 빅맥에

패티 2장, 치즈 2장 추가해서 먹겠다는

원대한 꿈이 가시권에 들어오는구나!!!!!!!!



덧:

입원병동의 법칙

사람 먹는 밥을 내 주기 시작하면

사람된거니 퇴원하게 된다.

-_-

난 아직 2% 부족한 죽 (먼달)


아.....좀쑤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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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일이 휘모리 장단으로 몰아쳐 정신이 없군요.

ㅜㅠ

그나마 점심시간이라고

잠시 짬이 났습니다.



지금 제 심정은 딱 요래요...




밥이고 뭐고 다 필요없으니

제발 그만 좀 괴롭혀주지 않으련?



흑 ㅜㅠ

잠시 후

4시간 짜리 사용자 교육시키러 가야하는데.....

그럼 또 그 사이 일이 마구 밀리겠지? (먼산)


오늘은 컨설던트 식사 대접도 해야하는뎅 ;ㅅ;

할수 있을까?

OTL


지난주에 찍은 사진은 언제 정리하나.......


뭐 ㅡㅡㅋ

어떻게든 되겠죠.
이번 주말에 큰 지름을 계획하고 있으니...

열심히 일해얍죠.



그럼 다시 돈벌어 오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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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서 내려오는 길에
사람 구경에 여념이 없는
외출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뉘집 자식인지 어여쁜 빨간 목걸이를 하고는
축대 아래를 지나는 사람 구경에 여념이 없더라는 ^^


그런데 제가 사진 찍는것을 보고는 "흥!"하고 가버렸습니다.

OTL

이삐 생겼는데 아쉬웠습니다.


.....가출냥 아니라 외출냥이길(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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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할 일을 주다니!!!!

야근이라니!!!!!!!

야근이라니!!!!!!!!

월요일부터 야근이라니!!!!!!




이 분노는 사원식당에서 저녁을 쳐묵쳐묵하며 풀리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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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번 글을 올렸던
유기 동물들을 보호중인
구산역 "로얄 동물 병원" 을 다시 찾았습니다.


저번에 올렸었던 노랑둥이와
태비 아이는 입양되어 보이질 않더군요.




이녀석은 아직 반려인을 찾지 못한 모양이더군요.

절 보자마자 케이지 안에서 반갑게 아는 체를 합니다.





보자마자 만져 달라며 맹렬히 얼굴을 철창에 비빕니다.




이녀석의 반려인을 찾습니다.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라
꼭 제게만이 아니라 사람만 보면 애교가 장난이 아닙니다.

무릎냥의 로망을 이룰수 있는 아이랍니다.

부디 이 아이를 평생 예뻐해 주실 분은 연락 주세요.




두번째 아이는 바가지머리와 코의 점이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가발을 쓴것 같은 바가지 머리가 매력포인트랍니다 ^^






세번째 아이는 카오스 무늬의 아이입니다.




매력 포인트는 울것 같은 표정으로 하악질 하기랍니다. ^^;;;;



로얄 동물 병원에는 유기묘뿐이 아니라 유기견도 보호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반려인을 기다리고 있는 믹스견입니다.

무척 순하고 사람을 반기는 아이입니다.

문제는 잠시도 가만있질 않아 얼굴만 두컷....

ㅡㅡ;;;;;;






마지막은 미니핀입니다.

이 아이는 다리가 많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겁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도 누군가 좋은 반려인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사진을 보시고
사진 속의 아이들에게 마음이 가는 분들은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해 주세요.

분양시 부모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는 불가능하며
구청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연락처: 02-354-0975
위치: 6호선 구산역 3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덧:
이 글은 마음껏 퍼 날라주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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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앞으로 1시간 45분전.....

설마 그 사이 뭔 일이 터지진 않겠지?







"그 시간이면 뭔일이 터지고도 남을 시간이지 -_-"

"어허!!! 무슨 그런 재섭는 소리!!!!!" (벌헉!!!!)


그런 고로 재섭는 일을 예방하러 다시 가 봅니다?

-_-

주말까지 앞으로 1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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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월드컵 시청따위 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경기 시간대에 밤나들이나 다녀올까 하였더니....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에 4시간씩 사용자 교육을 하랜다.

-_-


"네? 저...저말입니까?"





이 뭐.......

그럼 자료 준비해야하자나!!!!!!!

바둥바둥바둥


그런고로 오늘은 발표자료나 ㅜㅠ




난 그냥 일찍 들어가서
집이나 지키면 안될까?


뭐 그렇다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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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일찍 들어가 쉴까 했더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회식이라니?


-ㅅ-

어쩔수 없지.....

속이 완벽하진 않지만 100번씩 씹어먹어 줄테다!!!!!!!!


<--몸 아픈것 보다 공짜밥을 못먹는 것이 더 괴로워
 먹고 아프겠다는 각오로 먹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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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화초속에 넣고
숨은 투덜이를 찍었습니다.




...심기 불편 ㅡㅡ




불꽃 싸닥션!!!!!!




백스탭!!!!!!!!!




후퇴는 할지언정 적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센스!!!!




잠시 후퇴하였으나 미련이 남아 일단 자리를 잡아봅니다.




그대로 엉덩이만 슬금 슬금 뒤로......




그러나 끈질기게 따라붙는 카메라!!!!!!




"에이 씨!!!!"

...결국 불편한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땡볕 한번 봐주시고...




"날 보고 저 불볕에 다시 나가란 거냐!!!??"

라는듯한 눈으로 째려봐 주십니다.


네입네입 ㅡㅡ;;

이제 그만 할터이니 편히 쉬세요?



이상

추적 60초,
수풀속 투덜이를 찾아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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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이 더울 때,
길고양이들은 조금이라도 시원한 그늘을 찾아 들어갑니다.




삼청동의 투덜이도 화초 사이에 들어가 햇볕을 피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화초속 그늘은 한마리가 들어가기도 빠듯한 좁은 공간 ㅡㅡ

"형님아....나도 그늘 좀....."

"......" (딴청 중)




"...........칫"




".....치사한 형님놈.....그것도 좀 같이 안들어가고....."

"얼씨구?.........이...이놈 봐라?"




"흥!!!!! 내가 그런 소리까지 듣고 자릴 내어줄줄 아냐? 어림없이 요놈아!!!"




"........그...그런데 왠지 좀 미안하다 ㅡㅡ;;;;;;;;" (삐질)



.....그러게?

미안할꺼 같이 좀 있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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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양손으로 부여잡고 있는
소중한 보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잡동사니로 비춰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무언가를
양손으로 소중히 부여 잡고 있다는 것은
다른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도
그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의미를 생각했을때,
누군가의 보물인 잡동사니들이
조금은 더 소중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보물은 가치는
절대적인 가치를 가진 것이 아니라
개개인 각자가 부여한 의미와
또 그것에 쏟는 마음으로 결정 지워지는 모양입니다.



덧:

"응?  난 그저 막대기가지고 노는거 뿐인데 저 아저씬 왠 쉰소리?"

<--고양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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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난 월화수목금금금을 보냈다고....




"그랬는데 오늘은 좀 한가하면 안되겠니?"

".......갑이 지금 해달래 ㅡㅡ"

............





"......더러븐 놈의 세상 ㅜㅠ 다음 세상엔 나도 갑으로 태어날테다!!!!"


ㅜㅠ

갑에게 자비심따윈 존재하지 않죠 (먼달)

그냥 울며 일하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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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 일이 끝난 것이 12시라

이 오지 마을에서 BMW를 타고 다니는 제가

집에 갈 방법이 마뜩찮군요.


게다가 내일 출근은 8시 ㅡㅡㅋ





훗.....그렇다고 내가 못잘줄 아나?



바로 박스와 스치로폼을 구해다가
회의실 한쪽 구석에 잠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배게는 쿠션으로 이불은 무릎담요로 ㅡㅠㅡ


뭐 나름 잘만하답니다.


그런고로....


자러 갑니다?



덧:
훗........
사무실 노숙놀이라니....

오랜만인걸?

겨울에는 사무실 안에 박스집을 만들고 들어가 잤었지....(먼산)




이런식으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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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거 뇌물...."

"핫...."




"겨우 소세지 쪼가리로 내 환심을 살 속셈이냐?"

"ㅡㅡ 응!"




"겨....겨우 그정도로....."




"흠흠....냄새가 참으로......"


"ㅡㅡㅋ 쥑이지?"






"더..... 던져주면 안되겠니?"





이렇게 노랑둥이와는 무사히 화해했습니다 -_-+++


역시 길고양이들과의 교제는.....


어렵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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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인지 삼청동 삼색 아줌마가 노랑둥이에게 부비부비하고 있습니다!!!!

+_+




"노...노랑둥아!!!!! 그간 너의 구애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구나 ;ㅁ;/"





"응?"

"??"




"봐....봤냐?"

"앙? ㅡㅡ;;;;"




"......민....민망타...."

"아줌마 왜? 왜? 놈이 뭐라 그래??"

"쿨럭 ㅡㅡ;;;;"





".......놈이 사진 찍었어"

"ㅡㅡ;;;;;;"




"아놔....비밀인데 ㅡㅡ"

"쿨럭.....네들이 무슨 연예인 커플이라고 비밀씩이나.....ㅡㅡ;;;"

"아줌마!!!! 카메라 뺐을까? 응?"




"됐다!!!!!"

"그럼 놈을 손봐줄까?"

"ㅡㅡ;;;;;;;;"




"됐다!!!!!!!! 내비 둬라!!!"

"아줌마 맘 상했잖아...."




"아줌마 기운 내..... 내가 있자나?"





"내가 아줌마가 원하면 놈을 처단할께..."

"....처....처단 ㅡㅡ;;;"




"놈.....우리 아줌마 심기를 어지럽히다니 -_-+++"

"나....날  한대 칠 셈이냐? ㅡㅡ;;;;;"




"오호!!!! 아줌마!!! 놈의 말대로 한대 칠까?"

"쿨럭!!!!!!!"




"냅 둬라....."





"걍 난 가서 잠이나 잘란다 -_-"

"ㅡㅡ;;;;;;;"




"아냐...아냐...아줌마 거기 좀 있어봐봐..."

"응?"




"내가 가서 놈을 한대 치고 올께!!!!!!"

"쿨럭 ㅡㅡ;;;; 지.....진심인거냐!!!!!"





"이놈!!!!!!!!"

"ㅡㅡ....병시나 그건 소세지자나......."


"ㅡㅡ;;;"



위기일발의 순간 나는 소세지로 위기를 넘기고

졸지에 흠모하는 아줌마에게 "병신" 소릴 들은 노랑둥이는.....






".......나쁜 시키
날 병신 만든 시키
잊지 않겠다!!!!!!!"

궁시렁궁시렁궁시렁궁시렁

그랬다는 말씀


-_-






미....미안 삼색아 ㅡㅡ;;;

나도 살아야 하지 않겠니?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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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한쪽 구석에 있던 캣닙을 삼청동 삼형제에게 주어 보았습니다.




...........광란의 마약파티 ㅡㅡ;;;;




핥핥핥핥핥핥핥핥




아주 그냥 탐닉하느라 정줄이 가출합니다 ㅡㅡ;;;;;;;





....쑝 간 눈 ㅡㅡ;;;;





풀린 다리........-_-




"여...여기가 어디냐!!!! 에헤라 조쿠나!!!"


........이런 정키들 ㅡㅡ;;;;;;;;



뭐 ㅡㅡㅋ

즐겨주니 나로선 고맙지만....




다음엔 목장갑 손가락 끝을 잘라
그 안에 캣닙 담고 입구를 묶은후 던져줘 봐야겠습니다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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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

드디어 주말이구나!!!!


하는 마음에 냉큼 주말을 잡았더니....





주말이 홀랑 달아나 버렸다!!!!





헉스.......

내일이 그동안 해 오던 프로젝트 오픈일이라고
토요일, 일요일 사무실 대기라니.......





......뭐

할수 없지....




라지만 ㅜㅠ

직장인이!!!!

직장인이!!!!

직장인이!!!!


주말만 보고 사는데에에에~~~~~



OTL


그 다음주는 체육대회.....



나의 주말은 어디에? (먼달)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랴하 ㅜㅠ




덧:

대체 휴가

그런거 읎따 ㅡㅡㅋ


특근 수당.....

그런 것도 읎따....


닥치고 나와 일하는거다!!!!

OTL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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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아주 위속에
쳐키 다섯마리쯤 들어 앉아
뱃속에 칼질 하는 것 마냥 아팠습니다 ㅡㅡ;;;;


덕분에 월요일엔 출근도 못했죠.

병원의 진단 결과는 위염....

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조만가 내시경으로 속 한번 봐얄듯.....


아무튼 아프지 않으려 충실한 정키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_-

약빨로 버텨얍죠..........



아울러 식사는 오로지 흰죽이라는 OTL


아무튼......




걱정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굴하지 않고 가늘고 길게 살겠습니다.



덧:
그런데 사흘 심하게 앓고 나니 4키로 빠지더군요 ㅡㅡ;;;;;;
한 석달 죽만 먹으며 정양하면 한 10키로 더 빠질듯....


이거.....
다이어트로 괜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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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뒤쪽 골몰길에서 러시안 블루종을 만났습니다 ㅡㅡ;;;




뭐...뭐냐 넌?

마실 나온거냐?
집을 잃은거냐?





장난감에 격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니.....

일단 집고양이 경력은 확실히 있는것 같더군요.




야!!!
너네 집 어디야?

너네 엄마 어디갔어?






길에서 이것 저것에 홀리지 말고 얼른 너네 집에 가!!!!!




아니 제가 집엘 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삼?




훠이!! 훠이!!!! 아저씨나 어여 집에가!!!

쿨럭 ㅡㅡ;;;;; 그러는 넌?




음....난 좀 더 놀다가.......



아무튼 발이 깨끗한 것을 봐선
어딘가에서 외출나온 외출냥이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외출 냥이라지만.....

아무래도 길에 있는 고양이들은 불안해요.


저 아이가 그날도 집에 잘 돌아갔길 바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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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뭐야? 왜?"




"....귀가 가렵다."

"ㅡㅡ;;; 긁어!!! 이놈아!!!!"




"훗!!! 그렇군!!!!!!"

".....놈 뭘 바란거냐 ㅡㅡ;;;"




"오홋!!!홋!!홋!!!!"

"ㅡㅡ;;;;;"




"음!!!! 음!!!!!!"

"....놈 ㅡㅡ 야릇한 소린...."




"오옷!!!! 여기야 여기!!!!!!!!"




"왕건이 잡혔어!!! 왕건이!!!!!"

".....무려 왕건이냐?"





"웃웃!!!!!!!"
"...금광이라도 캐냐 ㅡㅡ;;"




"하앙~~~이맛이야~~~"

"ㅡㅡ;;"




"후우...."

"오옷.... 다 판거냐?"




"킁킁킁킁"

"쿨럭!!!!"





"흐음.....꼬리꼬리하군!!!"

"ㅡㅡ;;;;;;;;;;;;;;;"




"그렇다면 과연 맛은?"

"ㅡㅡ;;;;;"




"우엑!!!! 귀지맛이자나!!!!!!"

"ㅡㅡ;;;; 그야 귀지니까 ㅡㅡ;;"




"...나 뭐 해리X터에 나오는 '여러가지맛 젤리' 맛이라도 나나 했지 ㅡㅡ"

"......거기도 귀지맛 있어 ㅡㅡ"




"그...그런가?"

"그래 ㅡㅡㅋ"







"훗.....그럼 어디 하나 더 파 먹어 볼까?"

"쿨럭!!!! 하지마!!!!!!"




"아 왜!!!!! 그럼 네가 파줄거냐?"

"ㅡㅡ;;;;; 걍 내가 소세지를 줄께 OTL"





거 참 ㅡㅡㅋ

누가 사내넘 아니랄까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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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예쁜 얼굴을 가진 1살가량 된 삼색 고양이입니다.

성별은 여아입니다.




성격은 완전 개냥이로 사람이 좋아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케이지 안에서 시종 자신을 만져달라고 사람들에게 아양이지요





이 복덩이를 데려가 주실 분을 찾습니다.

데려가시면 무릎 고양이의 꿈을 이룰지도 모릅니다.




다음은 3개월 가량된 아갱이들입니다.



검은색에 가까운 카오스냥이입니다.




성질있는 노랑둥이입니다 ㅡㅡㅋ




좀 주눅 든 또다른 노랑 녀석입니다.


고등어 태비도 한마리 있습니다만...

그 녀석은 부끄러움이 많아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ㅡㅡ;;;;



모두 구청에 민원이 들어와 포획된 후
현재 동물 병원에서 반려인을 찾고 있습니다.


혹시 입양의사가 있으시거나
입양 문의를 하실 분은

6호선 구산역 앞에 있는
로얄 동물 병원으로 연락 주시거나
직접 찾아가시면 됩니다.

연락처는 02 354 0975 입니다.


그 동안 제 블로그에서 고양이들의 사진만 보며
묘연이 닿지 않으셨던 분들은
이 기회를 묘연을 삼으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덧:
사진을 더 예쁘게 찍어주고 싶었지만
이녀석들 케이지 안에 있어 이정도가 한계이군요 ㅡㅡ;;


덧2:
응암역이 아니라 구산역입니다 ㅡㅡ;;;
역이름을 틀리다니 이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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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아가고 있는 개미마을 입구에는
컨테이너 지붕위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 가족이 있습니다.




근처에서 밥을 챙겨주시는 아주머니가 있어
컨테이너박스에 둥지를 잡은 삼색 고양이와
두마리 새끼입니다.




전에는 컨테이너 박스 밑에 들어가 살고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여겨
아래 공간을 막아버린 후
컨테이너 박스 위쪽으로 옮겨 갔다고 합니다.



지금도 근처 사람들은 길고양이 가족이
이곳에서 살고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종종 밥을 챙겨주는 밥그릇을 버리곤 하여
밥을 챙겨주시는 아주머니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실 때
항상 근처에서 지켜보시며 파수꾼을 자처하십니다.




참 사람이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지켜주려 하고
누군가에겐 또 그것이
너무나 보기 싫은 일이고...





그래서 모든 사람이 행복할수 있는 결말은
아마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해 할수 있는 적당한 선은 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해할수 있는 그 선을 찾을때,
사람들의 입장만이 아닌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길고양이들의 입장까지 배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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