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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9일

어딘가 주말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다녀오자며

...어디를 갈까?


하고 찾다 "재인폭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오옷!!! 이건 천지연급이다!!!!!"


그래서 급 결정되었습니다.


재인폭포에 가자!!


그래서 연천군으로 달려갔었습니다.


그러고 잊고 있었는데....


"괜찮아 사랑이야"란 드라마에서 비둘기낭 장면이 나왔다더군요.

그래서 포스팅을 합니다 ^^


"뭐!! 뭐!!! 니들이 드라마 찍기 전에 나 다녀왔다 뭐!!!!"


인거죠 ^^;;;;;;;







아무튼 스쿠터를 타고 두시간....


이길이 맞나? 싶은 길을 달리다보면

드디어 재인 폭포에 도착합니다.


....근데 여기가 맞긴 한데 맞는거냐?


그래도 일단 걸어가봅니다.





우왕!!!!! +_+


여기다!!!!!!





....근데 물 다 말랐슈 -_-;;;;;;;


...한동안 더럽게 가물더니만 그걸 생각 안했네요 OTL







그래도 내려가 봤습니다 ㅡㅡㅋ




와아....

주상절리 멋지네요....





크기는 이정도입니다.


아래계신 분들중 한분은 이 전주에 재인폭포에 오셨다가

너무 좋기에 친구분을 모시고 왔는데

...전주엔 물이 많더니 이번주엔 다 말랐다며 아쉬워하시더군요.





와아.....


멋지네요.





양옆은 낙석 주의입니다.



폭포보러 와서 주상절리만 보고 왔어요.



원래 재인폭포는 한탄강댐이 생기면서 수몰될뻔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설계변경이 이루어졌는지 한탄강댐이 완공되어도 수몰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아직은 관광지로서의 개발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상하건데 머지 않아 천년기념물 지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폭포를 못본데다가 생각보다 너무 일찍 끝이난지라....


근처 어디 갈 곳이 있나?


급 조회한 곳이 비둘기낭이었습니다.


재인폭포와 꼭 닮은 주상절리 폭포라더군요.


그래서 달려가는데....


......네비가 알려준 재인폭포에서 비둘기낭으로 가는 길은 비포장도로.....



ㅜㅠ 끔찍했어요.


아무튼 그렇게 비포장 도로를 달려서....


 



비둘기낭에 도착하였습니다.






비둘기낭은 산비둘기가 많이 살아서 비둘기낭이란 소리도 있고

새 둥지마냥 오목한 지형이라 비둘기낭이라 부른단 말도 있더군요.





역시나 이곳도 물은 말랐더군요.

(지금은 비가 많이 왔으니 다시 물이 흐르고 있겠죠)





이곳은 재인폭포보다 많이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나무테크를 따라 내려가면 전망대가 있죠.






우왕! =ㅂ=


물말랐다앙~~~


비둘기낭은 천년기념물이라 이 테크 안쪽은 들어갈수 없습니다.


보존을 위해 잘하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뭐......


여기까지 보고나니....


이건 뭐 ㅡㅡㅋ


두군데를 다녀왔는데 오전에 일정이 끝나버렸어요.



....그래서 다시 급 조회해서 백운 계곡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백운 계곡 =ㅂ=




여기서 여자친구와 돼지 갈비 3인분 구워먹고 계곡에 내려갔습니다.


 




발도 담그고 놀다가 평상에서 한숨 잤습니다.






그렇게 네시쯤 출발하여 일곱시쯤 서울에 도착했어요.



당일치기 여행이었지만 무려 세군데를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게을러서 글을 이제야 올렸지만 -_-



재인폭포는 꼭 권해드립니다.

시간내서 다녀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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