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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여든하고 다섯번째,


할머니가 밥을 챙겨주고 돌아가자
아쉬운듯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아마도

밥보다는 좀더 함께 있고 싶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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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여든하고 네번째,


살다 보면
행운이 살며시
고개 내밀며
훔쳐볼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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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여든하고 세번째,


호기심, 
제발로 상처입으러 가게 만드는 이유

하지만,
스스로를 더 나아지게 만들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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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


미친듯이 -_-


그래서 평소 1시간 30분정도 걸리던 출근길이.....


3시간 반 걸렸슈 OTL



그런데 이 눈이 밤까지 온다면서요?

난 오늘 조난당할지도? (먼달)






빌어먹을 악마의 똥가루야!!!!!

여기가 홋카이도냐?

왜 이리 많이 내려!!!!


이 기세면 20cm 올지도?


다들 무사히 출근하셨나요?

이런 날일수록 근성으로 출근해야죠 -_-


이따 퇴근길이 걱정입니다 그려 ㅡㅡ;;;;;;;;



덧: 오늘은 산동네마다 구ㅜ전되어 오던
눈이 오면 동앗줄이 내려온다던
전설이 실현되는 날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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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여든하고 두번째,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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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시작된
게으름에서 탈출하기,

블로그 답글들도 
착실히 달기

책도 좀 더 읽고

글도 좀 더 쓰고

일도 좀 열심히 하고

사진도 더 열심히 찍고


스스로에게 좀 더 투자하기

그리고,
그리고,


정치인들을 뺀 모두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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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 요놈!!!!

아주 일이 대차게 덤벼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죠 -_-


그런고로 오늘 저는....



"걸리기만 해봐라!!!! 오독오독 다 물어뜯어버릴껴!!!!!"


이러고 있답니다 ㅡㅡ



크르릉!!!!!!!



몇시간 안남은 올해를 잘 마무리들 하세요.

저는 일과 함께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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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여든하고 첫번째,


가는 해 잘 보내시고
오는 해 잘 맞으세요.

올해는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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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쉬었더니 아주 일이 몰려들어 죽겠습니다.

게다가 연말도 다가와서 연말 결산도 해야하고...

어제 쉬면서 일했는데도 이모양이라니.....


OTL





제발 나 좀 가만 냅둬!!!!!

아주 쪼물딱 쪼물딱

데지겠쌈!!!!!


크르릉!!!!!



뭐 이러고 있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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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여든번째,


눈이 오더라도

너무 걱정 말아요.

마음만 편하면

눈 위도 자박자박

걸을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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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잉여휴가를 모두 소진하라기에...
오늘 하루 휴가를 받아 쉬었습니다.

직장인의 문제점이 드러나죠.....

평일날 쉬어봐야 놀아줄 사람이 없다는 -_-

그래서 뭐.....

수리 맡겼던 카메라도 찾고
카페에서 책도 읽고 그래보잔 마음에
일단 충무로에서 카메라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종로로 향했죠.


그런데 종로 팥쥐국쥐(파치구치)에 자릴 잡고

아메리카노와 시나몬 스콘과 마일드세븐을 즐기던 차...

갑자기 울리는 전화기....

받아보니 회사분이시더군요.


뭔가 급히 프로그램을 수정해 달라는 전화였습니다.




.....뭥미?

나 휴가라 카페에서 된장 놀이 하려는 참인데?

-ㅅ-;;;;;;;;

휴가라고 했더니만.....

오늘 안되면 전산실 지원이 없어서

늦어진다고 보고하겠답니다.




크앙!!!!!!

네가 지금 나와 오손도손 아웅다웅하잔거냐!!!!!!!!!

개인적인 원한의 업무적 보복을 받고 싶은게냐!!!!!!

라고 마음속으로 격분하였으나 -_-

'나는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업무에는 따뜻해야지? ㅠ_-'

그래서 뜬금없이.....

휴가날 커피숍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ㅜㅠ

흑 이게 모햐......

이러면 휴가라도 나가서 일한거랑 다를 건 장소뿐이잖아 OTL




덧:
수정은 해주었지만 소심한 반항으로.....
일부러 퇴근시간 넘어서
그 사람 퇴근한것을 확인하고서
적용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메일을 날렸죠 -_-

"연락 받고 부지런히 수정하였습니다.
현재 시스템에 적용되었사오니
말씀하신것 처럼 늦어지지 바로 처리하여 주세요.

ps: 혹 이상이 있을 경우 제가 휴가중이오니 핸드폰으로 연락주세요."


라고.......

이걸로 오늘 처리 안하면 그것은 네 잘못!!!!!

나는 휴가중이라도 지원해주는데 너는 퇴근했다고 안하면 곤란하지?

건들건들



덧2:
그런데 그다지 통쾌한 기분이 아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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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무언가에 몰두하다가





위태롭게 계단 끄트머리에 서는 날




그렇게 위태롭게 서 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그 아래로

한계단 떨어지기도 하는

그런 날이 있다.




하지만,

그런들 어떠하고 이런들 어떠하리

하나 내려온 계단은 다시 하나 오르면 될 것을



그래도,

놓쳐버린 무언가엔 속절없이 아쉬움만 남는다.


덧:
뜬금없이 울증이 와서
다른데 몰두 하려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도 잘 안풀려요 OTL
오늘은 우울해야 하는 날인가봅니다.

들어가는 길에 맥주라도 한잔 하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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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아홉번째,


차가운 눈위에
가지런히 모아둔 그 발이 차지 않게

세상 어딘가,
발판 하나 놓아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놓아둔 발판위에서
잠시 발 녹이고 가지 않더라도

원망하지 않도록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다잡으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처 녹여주지 못한 그발이
아직도 못내 마음에 걸린답니다.

어디선가 다른 발판 위에서
꽁꽁 얼은 그 발을 녺이며
그렇게 살고 있었으면

더이상 그 발이 어는 일이 없었으면
그렇게 바래봅니다.




덧:
사진은 오래전 만날수 없게 되어버린
분홍코라는 아이입니다.

몹시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던 아이였고
몹시도 기억에 남는 아이였습니다.

묵은 사진을 들추다가 이렇게 그리워지는 것은
아마도 제대로 인사도 못한 이별때문일겝니다.
갑자기 내린 눈 때문일겁니다.

오늘은 무척 그리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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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여덟번째,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온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된다면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날도 그저 아무 날 중 하나인 이들도 많다오



덧1: 나는 컵흘인데도 왜 일을 해야하는거지 -_-


덧2: 빌어먹을 잊지 않겠다 쏭!!!! 내가 갑일때 두고보자!!!!
니들이 무슨 1류야!!!
하청업체 피 빨아 먹는데나 1류지!!!!

니들 회장님이나 실형 제대로 보내!!!!


덧3: S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불만 있으신 분....
대신 항의해 드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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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일곱번째,


"이봐 자네!! 잠시 놀다가지 않겠는가?"

라며 길고양이 보금자리에 초대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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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오리털 잠바의 모자를 깊이 뒤집어 쓰고

총총걸음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불어온 강풍에

갑자기 제 옆의 철문이 휘익!!!

하고 열리며

정확하게 제 코를 가격했습니다 ㅜㅠ


진짜 코뼈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내구력이 있는 인간이라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바로 코에 분필 심어야 했을지도......


아침에 보니 좀 부었네요...



츄르르릅....

이만하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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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여섯번째,


때로는, 눈을 피하지 말고
똑바로 쳐다봐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두렵고 마음 아픈 현실일지라도

눈 돌리지 않고 똑바로 바라보는 것,
그리고 인정하는 것이

그것이 두려움에서,
내가 빠진 현실에서 벗어나는 첫걸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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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다섯번째,


어떤 날은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면
몸은 모두 사라지고 머리만 남은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 남아있지 않아
자리에 누우면 그대로 녹아 사라질 것만 같은데
머리만 남아서, 생각만 남아서 나를 계속 괴롭히는

그런 어떤 날이 있습니다.
그런 어떤 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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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네번째,

때때로,
고양이가 몸을 닦듯이
마음도 닦을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마음의 근심이나 고민,
아픔이나 미련도

사악 사악
닦아 낼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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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햇볕을 만끽 하시며 등을 지지고 계신 삼색냥....





그런데 여기 겁없이 집적대는 녀석이 있었으니......




"아줌마...나도 같이 지져요..."

"웃!!!! 이자식이!!!!!"




"절루가!!!! 저쪽도 자리 많은데 왜 꼭 여기와서 난리야!!!!!!!"

퍽퍽!!!!!!!! (뒷발로 차고 있다)

".........ㅠㅜ"




"아줌마 미워!!!!!!! 뿡이나 먹어라!!!!!!"

뿌웅!!!!!!!!!





"............너 지금 뭐했냐? -_-+++"

"....아...아니 난 그냥.....ㅡㅡ;;;;"




"아주 똥을 싸는구나? 똥을 싸? 피똥싸게 해줄까?"

"아....아니 난 그냥 장난으루다가 ㅡㅡ;;;;;;;"




".....네가 나한테 장난걸 짬밥이냐?"

"...아...아니죠 ㅡㅡ;;;;"




"이노무시키!!!!!!!"

"꾸엑!!!!!!!"




"어이쿠!!!!!!!"

철푸덕!!!!!!!!




"그냥 죽어 이 화상아!!!!!!"

퍽퍽퍽퍽

"꾸에에에에!!!!!"




"방구 싸지말고 피똥을 싸!!!! 이노무 화상아!!!!!!"

"타!!!! 타임!!!!!! 타임이요 아줌마!!!!!!"




"타임은 뭔놈의 타임이야!!!!!!"

퍽퍽퍽퍽

"쿠에에엑!!!!!! 잘못했어요!!!!!!!"




.........

그날 노랑이는 ㅡㅡㅋ

정말 먼지나게 맞았다 (먼달)





덧: 사진과 내용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내용은 픽션이오니 오해 마세요.

그냥 지들끼리 노는 모습을 찍어다가 재구성했습니다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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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세번째,
잘 지내냐고,
누군가 나에게 물어오면
나는 항상 손사래를 치며,
괜찮아, 괜찮아, 아직은 살만해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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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일찍 가서

이발이나 좀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신경 안쓰고 내버려뒀더니

떠꺼머리가 따로 없구만요 ㅡㅡ


내가 이현세의 까치도 아니고,
 
깔끔스럽게 잘라얍죠.


그런고로 매우 불타오르며 업무처리중인데....




어째 너 하는걸 보니 제때 가기 힘들겠다?


쿨...쿨럭!!!!!!

이!!! 이놈아!!!!!!

아니된다!!!!! 그런말은~~~!!!!


부정타느니라!!!!!


바둥바둥바둥



ㅡㅡ

그런고로 다시 업무로 고고싱합니다.


그는 과연.....



이발할수 있을까? (먼달)



결과는 내일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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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두번째,

새로운 시작의 문턱에서
망설이며 주춤거리고 있는것이
나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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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하고 첫번째,


생각해보면,
힘들고 지쳐
쓰러져서는
혼자라는 생각에
슬퍼하고 있을때,
 




그럴 때마다
눈을 들면 그 곳엔 항상
잡을수 있었던
누군가의 손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혼자서 힘들어 말아요
넘어진 사람은 누구나
혼자 일어서지는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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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잘 사용하고 있던 소니 알파700 이
조리개가 닫히지 않는 문제가 있어
수리점에 들고 갔습니다.

원인은 조리개를 닫아주는 핀을 움직여주는 기어가
모두 닳아서 그렇다더군요......

"아니 그게 왜 다 닳아서?"
라는 저의 질문에 수리점 아저씨께선...

".....많이 써서 그렇죠 뭐 -_-"

.....쿨럭....

내가 할말이 없다 (먼달)

아무튼 수리를 마치고 지지난 주 토요일에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에 바닥에 떨궜습니다 -_-

격하게.....


그래서 이번엔 파인더 안에서 핀은 잘 맞는데
찍한 사진은 아예 핀이 맞지 않는.....

CCD탈골일거 같은데....

OTL

이것 참으로 (먼달)

그래서 지난 주 토요일 다시 수리점으로 갔습니다.

-_-;;;;;;;;


사진도 못찍고 ㅜㅠ

수리비는 수리비대로 나갈것이고.....


흑흑흑흑


저번 수리비랑, 

이번 수리비랑 하면

이미 중고가의 70%수준,.......


차라리 기변하는 것이 나으려나(먼달)



기변도 돈이 있어야 하지.....

그런고로 한동안 고양이 엽서는 쉬게 될지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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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일흔번째,

그렇게 우울해 하지 말아요.
당신은 생각보다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사족:



"훗...진짜?"



사족의 사족:

살다보면 우울해지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 날,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원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사람이 우울해질수 있는 이유는 참 많더군요.

그런데말입니다.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이유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더니
 대부분이 나의 마음이 원인이더군요.

정말 힘든 일들은
우울해질 여유조차 주지 않는답니다.

아직 우울해질수 있다면
마음을 고쳐먹고
좀더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세상 만사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아직 그게 잘 안됩니다.

<--그게 됐으면 우화등선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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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몇백건을 수정해 달래서
점심밥도 못먹고 수정 해줬더니

그걸 잘못 알려줬다고 다시 수정해달래?
그러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어?


니가 갑이면 갑이지 주상전하냐!!!!

아냐 아냐....
주상전하도 이러진 않겠다!!!!

황제 저하냐?
응?
황제 저하야?

황제저하 할라믄 세일즈를 황제급으로 주든가!!!

세일즈는 상감마마만도 못한
어디 동궁마마급으로 주면서
어서 황제질이야!!!!!!!!!!

내가 느그 물건 쓰다 불만있으면
본사 전화해서 사장 바꾸라고 설쳐델테다!!!!

크릉!!!!!!!!!!!

그땐 내가 갑이라고!!!!!!!!!!

-_-

빌어먹을.....

서러워서 다음 세상에선 갑으로 태어날테다 ㅜㅠ




덧: 마감간 넋두리라오

ㅜ_ㅠ

그럼 갑의 요청대로 다시 되돌리러...총총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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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예순하고 아홉번째,


세상에는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억지로
이해하려 하진 마세요.

살다보니 시험과는 달리
정답이 없는 일들이 
참 많더이다.

그래서 참 어렵더이라


그저,
정답이 없으니
오답도 없는게
세상입니다.

정답이 없으니
내 답을 정답으로 만들며
살아가는게

내 답이 오답 되지 않게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게
그런게 세상인가 봅니다.



사족:
정답이든, 오답이든,
행복하자구요
행복하게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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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가슴이 조마조마 하더라도,
그래도 용기 내어 머리 들이밀어 보기

그리고 용기를 낸 만큼 최선을 다하기

여기가 시작이니까 이제 잘될거라 믿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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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오백하고 예순하고 여덟번째,


덤벼라 세상아!!!!

어흥!! 하고 때려주마


비록 내 모습이 고양이일지라도...

-_-;;;



사족:
월마감이라 세상과 박터지게 쌈질중입니다 -_-

훗.......

내가 고양인줄 알았지?

왜이래!!!
나 사실은 호랑이 흉내내는 고양이라고!!!!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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