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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보따리를 받았지요!


그거슨 민트카메라의 인스턴트플렉스!



박스! 박스를 보자!


이안리플렉스(TLR) 입니다!


박스! 박스를 까자!!!!


아아--


이 롤라이 플렉스 같은 자태를 보소!



솔직히 이녀석 생긴게 맘에 들어 샀어요 ^^;;;;;;



뭔가 매우 심플한 외관입니다.



등짝! 등짝을 보자!!


이 뒷면을 열고 필름을 넣죠^^




​이거슨 초점링....


아...맘에 안들어요 ㅜㅠ


저 다이얼 돌리는 것이 참 거시기 합니다.


원래 롤라이플렉스처럼 좀 잡기 쉽게!

옆으로 뚝 튀어나와서 해줬으면 좋겠는데...


저 조막만한 다이얼은 초점을 맞출때마다 참 저를 힘들게 하더이다 ㅜㅠ


그 아래 네모잡이 스위치는 노출보정입니다.


오른쪽으로 밀면 한스탑가량 오버를...

왼쪽으로 밀면 한스탑가량 언더로 찍히죠.


...근데 뭐 ㅡㅡㅋ

생각보다 한스탑이 매우 크더이다.


그냥 맘편하게 가운데 놓고 쓰겠어요.




렌즈! 렌즈를 보자!!!!


위쪽 렌즈는 파인더 렌즈이고 사진은 아래쪽 렌즈로 찍힙니다.


아래쪽 빨강 버튼이 셔터입니다 ^^


뭐 TLR들이 그러하듯...


이녀석도 전용 후드, 전용 필터만 쓸수있습니다 ㅜㅠ


....아시죠?


"전용"은 "비싸다"라는 말이라는거?





머리 뚜껑은 이렇게 열립니다!


이 카메라의 가치의 80%는 여기 있습니다!



파인더 =ㅂ=



조쿠나!!!!


크고 아름답습니다!!!


단점이라면 이게 스프릿스크린? 이중합치?


그딴거 없습니다.


파인더에 맺힌 상을 보시고 또렷하면...."아...초점이 맞았구나..." 하시고 찍으시면 됩니다.


-_-


.....그런데 요즘 제가 노안이 와서......


아 ㅜㅠ 


힘들어요 OTL



그래서 맞나 안맞나 잘 보시라고 돋보기가 달려 있습니다. ㅋㅋㅋㅋ



파인더 옆면을 보시면 이렇게 작은 버튼이 있습니다.


이걸 누르시면?



빠람!!!!


후렛쉬!!!!!


지만 난 잘 안쓰니까 ㅡㅠㅡ




자 이제 렌즈 아래쪽을 봅니다.


별이 보이는 작은 창이 보여요...



이거슨 조리개입니다.


별보캐와 5.6-22 까지 지원합니다.


......거 엔간하면 별을 빼고 4.0까진 지원하지 그랬니?



22까지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16과 22를 가장 많이 쓰게 되더군요.


그 이유는 잠시 후에 -_-



그리고 아래쪽의 까만 버튼을 누르면....



빠람!!!


촬영한 사진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이녀석은 후지 인스탁스 미니 필름을 사용하는 즉석카메라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즉석카메라가 찍히는 TLR이라니?


아쉬운건 개인적으로는 인스타 와이드를 썼으면 했는데....


뭐 어쩔수 없죠.


아쉬운점이 참 많은데 그래도 이쁘니 "아 이뻐..."하면서 만족합니다.


아울러 옆면에 보이는 요 작은 창은 필름창입니다.


자 이제 이녀석을 들고 다니며 마구마구 사진을....


찍진 못하겠네요 -_-


필름값이 비싸니 (먼산)



뭐 그래도 여행가서 만난 분에게 찍어서 선물을 한다거나...

고양이 사진을 찍으러 다니다가 누군가 챙겨주시는 고양이를 찍어 

챙겨주시는 분들께 선물을 한다거나

그런 용도로 잘 쓸것 같습니다.


사용기로 다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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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에서 나온 인스탁스 쉐어 SP-2를 구입하였습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원래는 인스탁스 미니를 사 드리려 하였는데...


매장에서 직접 보니 핸드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어머니는 이녀석이 더 요긴할 것 같았습니다.


리뷰등을 살펴보니 핸드폰과 연결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아 무리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

그리고 도착한 택배!


필름도 함께 100매 구입하였습니다.


일단 어머니께는 50장을 드리고 50장은 제가 사용할 예정입니다.


많이 질렀다고 고맙다는 의미로...


뭔가 초등학생 용돈기입장 비슷한 것이 왔습니다.


.....인스탁스 미니용 앨범이더군요.


박스는 이렇습니다.



개봉!


두둥!


제품보증서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본체!


제법 덩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겁진 않아요.


체감상 인스탁스 미니 카메라나 이놈이나 싶습니다.


근데 좀 뚱뚱합니다.


옆면에는 전원버튼(사진에는 위에 잘려서 안나옵니다 ^^;;;;;)


재출력버튼과 충전단자 커버가 보입니다.




이리로 사진이 나오죠!



앞의 점점점은 남은 필름 장수를 보여줍니다.



필름실을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에 인스탁스 미니용 필름 카트리지를 삽입합니다.


사진의 노란마크가 일치하게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고 뚜껑을 닫으면 준비 끝!



뚜껑을 닫으면 이건 못먹는거라면서 필름 커버를 뱉아냅니다 -_-


자 이제 준비가 되었으면 핸드폰과 연결을 합니다.


연결은 쉽습니다.


인스탁스 쉐어의 전원을 켠 후, 

핸드폰의 와이파이 설정에 가서 "INSTAX" 어쩌구 하는 주소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전용어플을 핸드폰에 깔고 설정을 맞춰준 후 출력버튼을 누르면 끝!

(자세한 내용은 설명서를 참조하세요^^;;;)


처음에만 핸드폰 와이파이 설정을 바꾸고 나면 이후 

어플안의 "연결하고 출력하기"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연결하고 출력하더군요.


아이폰은 별것 없이 연결이 잘 되었는데요....


어머니의 겔럭시에 연결할때는 핸드폰의 위치정보를 활성화하지 않으면 인스탁스 쉐어를 찾지 못하더군요.


안드로이드를 쓰시는 분은 꼭 핸드폰에서 위치정보를 활성화 하여 주세요.



아무튼 연결을 마쳤으니 출력해봅니다!


지잉~ 하고 나왔어요!


딱 즉석카메라 사진 찍었을때 속도로 나옵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떠 오르는 사진!


이때 발리 마르라고 사진을 흔들지 마세요.


용액이 번지면서 사진이 번질수 있다고 합니다 ^^;;;


즉석사진 빨리 마르라고 흔들면 촌스런거래요 (먼산)



사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진해집니다.





테스트로 뽑게 된 여섯장의 사진....


맨 윗줄의 지지 사진 두장은 처음 출력했을 때 

이상하게 하얗게 날아간듯 나와 확인하여보니

어플 안에 프린터 설정에 들어가보니 "인텔리전트 필터" 옵션이 켜져 있었더군요.


오른쪽의 어두운 사진이 "인텔리전트 필터" 를 끄고 출력한 사진입니다.


사실 켜져있어도 큰 상관은 없지만 원본이 많이 밝게 찍힌 사진(또는 밝은 배경)의 경우 어둡게 출력되고

어둡게 찍힌 사진(또는 어두운 배경등)은 밝게 출력됩니다.


사진에 가깝게 출력하시고 싶으시면 해당 필터를 끄고 출력하여 주세요.


사진 품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딱 즉석카메라 스러운 사진이 나와요^^



장점이라면


1. 필름을 인스탁스 미니용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구하기 쉽다.

2. 출력이 빠르다.  (다른 휴대용 사진 출력기의 경우 용지를 여러번 왕복하며 출력하기도 합니다.)

3. 특유의 즉석카메라의 느낌이 난다.

4. 그런데 여러장 뽑을수 있다.

5. 연결이 편하다.

6. 예상보다는 가볍다.


이정도겠네요.


단점은


1. 뚱뚱하다.

2. 특유의 즉석카메라 느낌이 난다.(이건 호불호의 문제라 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3. 유지비가 꽤 든다. (모든 즉석카메라의 단점이죠)

4. 충전 단자 커버가 쉽게 부러질것 같아 불안하다.


뭐 이정도겠네요.



아무튼 테스트를 마치고 바로 어머니께 가져다 드리고 사용법을 알려드렸네요.


어머니께서 많이 좋아하시고 나중에 혼자서도 잘 뽑으시는 것을 보니

사용법은 참 쉽게 잘 만들어진 기계입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분들께 선물용으로 사진을 뽑아드리는 용도로는 적당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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