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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때, 


여자친구와 함께 새로 영입한 "그만이"(스즈키 버그만 650)를 타고 

전주-고창-군산으로 한바퀴 돌고 돌아왔습니다.


매우 스압이지만.....


그 여행기를 올립니다.





첫날 아침 일찍부터 신나게 달렸는데....

너무 춥더군요.


가다가 안되겠어서 아침도 먹고 몸도 녹일겸 

편의점에서 사발면과 삼각 김밥을 먹었습니다.


아울러 손도 시려워서 면장갑을 하나 사서 끼웠죠.


...오월 날씨 맞아?

날씨가 왜 이모양이야?


뭐 아무튼.....


그렇게 달리고 달리고 달려....


약 4시간 만에 전주에 도착합니다.


-_-v++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전북대 앞 "해이루"에서 감자탕을 먹자!!!!


하고 달려갔는데....


"오늘 하루 쉽니다"


OTL


이...이럴순 없어!!!!

 

그렇다면 "영화의 거리"에 있는 "옴시롱 감시롱"에서 떡볶기를 먹겠다!!!!


하고 달려갔건만......


 "옴시롱 감시롱" 사라짐 OTL


이....이럴순 없어 ;ㅁ;






"옴시롱 감시롱"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한 나.....;ㅁ;





아쉬운대로 주린배를 꽈베기로 달래주고.....





영화의 거리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아


돌아다니는 커플들 중에 우리가 제일 꼬지리해.....





영화의 거리 구석구석에는 이렇게 발도장도 찍혀 있고....





천장도 이쁘게 해 두었고....






영화 포스터도 걸려 있어요.






....근데 영화제 기간이라 사람 너무 많다 -_-;;;;;;



....그래서 한옥마을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한옥 마을.....





한옥 마을에도 사람들이 많더군요. -_-ㅋ





한옥마을 외곽에 스쿠터를 세워두고 한옥마을로 이동합니다.


 



동학기념관 앞 은행나무는 잘 있었구요....






여기도 커플들이 넘치더이다.






...그리고 사람사람사람사람,,,,,






이때부터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어....


작년엔 안이랬는데? ;ㅁ;






이....이게 무슨 일이여!!!


왜 이리 사람이 많아 ;ㅁ;



작년에 왔을때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영화제랑 겹쳐서 그런가....


무슨 사람이 12월 31일 보신각 앞에 마냥 박작박작....


장난이 아니더이다 ;ㅁ;






아무튼.....원래 계획에 간식 메뉴였던 "길거리아"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찾아온 길거리아.....


-_-



문 안열었음.....


이번에 왜 이래!!!!!


;ㅁ;


가는 족족 쉬고, 없어지고, 문닫고 ;ㅁ;




알고보니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웃 가게에 방해가 되니까


빵 나오는 시간을 적어두고 문을 닫은채 미친듯이 빵을 만들고....


다 만들면 후다닥 팔고!!!


다 팔리면 문닫고 또 빵 만들고!!!


...이런 시스템이더군요 -_-;;;;;;;





당장 배는 고프고....

밥은 묵어야 겠고.....


전에 길고양이 밥을 주던 집으로 기억하는 돌담집을 찾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받은 쌈밥 ;ㅁ;


아아아......맛있었어요.


쌈밥인데 쌈보다 고기가 많던....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여기서 밥을 먹은 후, 


한옥마을에 올때마다 꼭 찾아가는 "바늘소녀 공작소"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사라짐 ㅜㅠ


.......이럴수 없어!


스맛폰으로 조회해보니 중앙시장쪽으로 이사했더군요....-_-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중앙시장 골목사이에 "라일락 센타"란 이름으로 새로 문을 연 바늘소녀 공작소 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하여 살림집과 가게를 함께 하시더군요.





버닝하시며 사진을 찍고 계신 여친이 -_-ㅋ





바늘 공작소는 이렇게 바느질로 만든 소품들을 파는 핸드메이드 샵입니다!


작가 분도 유쾌하시고 찾아가면 여자친구가 작품을들 꼭 한두개씩 구매하는지라 이번에도 작은 크로스 백을 하나 사더군요.



없어진 줄 알고 슬펐는데 나름 발전 이전이라 기뻤습니다!!! 



그리고 저녁....


계획상 저녁 메뉴인 "전일 슈퍼" 갑오징어를 노립니다!



하루 종일 몰려든 인파로 초토화 되고 있는 한옥마을을 보고 나니...


심히 걱정되더군요.


다행히 포장줄은 매우 길었지만 먹고 가는 줄은 바로 들어갈수 있어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받은 황태.....


아아아.....


여기는 이번에도 절 실망시키질 않았네요.


매번 없어 못먹었던 갑오징어도 이번엔 먹을수 있었습니다.


;ㅂ;/


씹을수록 감칠맛 나는 갑오징어 포를 너무 열심히 씹어 먹어 

먹을땐 몰랐는데 다 먹고 나니 턱이 아프더군요 ^^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 지으며...


숙소를 찾는데 방이 없....OTL


내가 그간 전주를 찾으며 숙소 찾아 헤메이긴 처음이었습니다 ;ㅁ;


그래도 어찌어찌 숙소를 찾아 짐을 풀었죠 ㅜㅠ




그리고 다음날....





아침은 왱이집 콩나물 해장국이다!!!!!


하고 찾았는데 여기도 사람이 ;ㅁ;



...그래도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중에 주인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임산부 없어요? 아침에 이거 먹고 애 낳으러 가겠다고 전화하신 임산부!!! 안계세요?"

(안계시더군요.)


라고 외치셔서 기다리던 사람을 빵 터지게 해주셨구요 ^^


여기는 늘 아주머니께서 유쾌하셔서 기분이 좋아요.






아무튼 그렇게 받은 콩나물 국밥 입니다!!!!!


///ㅂ///






아 정말 전일 슈퍼와 왱이집이 아니었으면 상처받을 뻔 했어요 ㅜㅠ


저녁에 비 소식이 있어....

전주에서 하루를 더 있을까? 아니면 고창으로 이동할까 고민하다가....

어제의 사람들을 생각하면 여기 계속 있다가는 

맛의 고장 전주에서 밥을 못얻어 먹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에 고창으로의 이동을 결정합니다!




가기 전에 길거리아 리벤지에 나섰습죠!!!!!







역시나 사람은 많았지만....


다행히 이번엔 타이밍이 좋아 바케트 버거를 구할수 있었습니다!!!!


승리자들의 인증샷 -ㅂ-/


직접 사온 여자친구의 말을 따르면.....



"나는 빵을 산 것이 아니라 난민 캠프에서 구호품을 받아온것 같다!"

라고 평하더군요.


......맛은......

끝내줍니다!!!! >ㅂ<

정말 맛있어요!!!!!

뭔가 옛날 사라다가 들어간 불고기 피자 같은 맛인데....

중간 중간 청량고추의 뽀인트가 아주......


여자친구랑 둘이서 신들린듯 아구아구 먹었죠!


여자친구는 전주에서 먹은 것중 제일 맛있었다 하더군요 ^^



그리고.....

배도 채웠으니 다시 스쿠터에 올라 고창을 향합니다!!!!


두시간정도 걸리더군요 ^^;;;;;




그리고 도착한고창 !!!!


일단 선운사를 향합니다!!!






자 그럼 선운사를 보러 가볼까?



고프로를 어깨에 걸치고 건들건들 선운사를 구경합니다.






그런데 선운사는 입구에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정비가 잘되어 있더군요.





설렁 설렁 선운사를 향합니다.





가다가 표지판이 보이면...


"이게 뭔가?" 하고 들여다보죠.





천연기념물인 송죽이라고 하더군요.





넝쿨식물인데 멋지더군요.





산신령급은 아니지만 신령급은 될 것 같았습니다 ^^






입구쪽엔 노점상도 많아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사람도 전주만큼 많지 않았어요 -ㅂ-/






노점상에서 군밤을 사 들고 다시 걷습니다.







아....오전에 한옥마을은 지옥이었.....






물이 까매보이는 것은 아래 가라 앉은 낙옆의 성분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 물고기가 무지 많이 살더군요 ^^


여기서 물고기 밥 주면서 한참 쉬었습니다.





가다보니 오래된 나무도 있고...







스님들 거처로 이어지는 호젓한 문도 보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라 연등도 여기저기 걸려 있더군요 ^^





가다가 뭔가 이상한게 있어 보니....





아마도 태풍에 넘어진 나무의 뿌리를 그대로 남겨둔 모양입니다.


아....멋지네요.






자 선운사에 도착했습니다 -ㅂ-






대웅전 앞에 연등들이 곱게 걸려 있더군요.






아....멋진 나무를 발견하였습니다!!!





아....나무가 잘 생겼어요!!!!







연등도 걸려 더 예뻤습니다.




577년에 지어졌다더니.....


아....현판이 정말 고풍스러워요....






자 늙은 나무도 구경하고....




선운사에 유명한 동백나무 숲을 찾습니다.





한그루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여러그루가 모여 이루어진 숲이더군요.

아.....


어지나 곱게 오손도손 모여 있던지.....


다음엔 꼭 꽃이 만발할때 찾아오고 싶습니다.






동백숲 앞에는 이렇게 돌도 쌓여 있어요.






선운사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점심은 장어다!!!!


흔히 듣던 풍천 장어가 고창이 유명하더군요.


아무튼...유명한 집이라더기에 찾아왔습니다.





운좋게도 단체 손님이 휩쓸고 지나간 후라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ㅂ-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기에....


소금하나 양념하나 주문했어요!!!!






일단 파를 두툼하게 깔아주고....





그 파위에 장어를 얹어 굽습니다.


이 집은 장어도 맛있었지만 밑반찬이 아주 예술이었는데요.

 



야생 갓 김치, 

뽕잎 장아찌,

뽕나무 순 장아찌, 

가시오가피 잎 짱아찌, 

민들레 장아찌.....



먹는 방법은 상추에 구운 파 한조각, 장어 한토막, 양파 초절임, 고추 절임을 한조각 씩 넣은 후....


입맛대로 갓김치나 짱아치를 하나 얹어 쌈싸먹으면 됩니다!!!!



맛이 아주 기가 막혔어요 ;ㅂ;/


비바!!!!!!!


힘이....힘이 솟고 있어!!!!!!!


...라는 느낌이었어요 >ㅅ</






장어도 좋았지만 전 이 민들레 짱아찌가 너무 좋았어요 ^^



우리 뒤에 한팀 더 받은 후....


장어가 다 떨어져서 더 이상 손님을 받지 못하더군요.



......낮 두시에 ㅡㅡ;;;;;;;



아무튼 식사를 마친 후....


숙소를 고창 읍에 잡기로 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 명사 십리길을 찾아갑니다.






명사십리길은 해안가 도로인데 

해안가와 길 사이에 이렇게 바람을 막기 위한 뚝이 있고

그 위에 산책길이 있습니다.





고창 명사십리 길은 동호 해수욕장에서 구시포 해수욕장까지입니다.


일단 동호 해수욕장에서 시작합니다 ^^





방풍림 구경하고....





모래사장에서 조개껍데기도 구경하고 -ㅂ-


신나게 구시포까지 달렸죠....







그런데 저녁에 비가 온다더니.....


정말 날씨가 수상적어지기 시작하더군요 ㅡㅡ;;;;;;






바람이 너무 불어 비상대책으로 하이바를 착용하였습니다 -ㅂ-


아하하하 이거 좋더군요!!!


날이 안좋아 우중충했지만....


모래가 정말 곱더군요.


손에 쥐고 주먹을 쥐면 어느새 스르르 손안에서 빠져나갑니다.



날이 좋았으면 좋았을 것을....


아쉽지만 날이 영 불안해서 숙소를 구하러 고창읍을 향합니다.



그런데 고창읍에서도 숙소가 남은게 별로 없어 겨우 방을 잡았어요.


그렇게 둘째날을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고창 청보리밭을 향합니다 -ㅂ-/




...그런데 너무 추웠어요 -_-


아침 기온이 4도더군요.


.....남쪽으로 온다고 옷도 얇게 입고 나왔는데 이게 무슨 봉변? 


OTL


그래도 추위와 바람을 뚫고 열심히 달려.....




청보리받에 도착하였습니다!!!!! =ㅂ=





청보리밭은 반은 유채밭이...


나머지 반은 보리밭이더군요.


우선 유채밭을 구경하였습니다!!!






아 조타 -ㅂ-


유채밭 좋네요.





밭 사이에 산책하기 좋게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날은 밤 사이 비가 내리면서 먼지를 씻어내서....


대박 좋았어요 >ㅂ</






아침 일찍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 더욱 좋았습니다.





여기가 제주도라 해도 믿겠어요 -ㅂ-/





단....제주도는 사진 찍으면 돈내라고 하지만 여긴 공짜입니다 ^^;;;;;





다시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딱 유채가 절정일때 찾아와서 좋은 구경을 하였네요 ^^


 




유채밭 만세





자....유채밭을 보았으니 이제 길 건너 보리밭을 보러 갑니다 -ㅂ-/





너른 보리밭....





자 이제 본격적으로 보리밭을 즐겨봅시다!!!!







보리가 이렇게 누운 곳도 있어요.




이...이거슨 미스터리 서클? +_+





보리밭에도 역시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구경도 하고 그러는거죠 ^^







여자친구가 무척 좋아하더군요


이쁘다고 ^^;;;;






보리보리보리 -ㅂ-/


보리를 보다보니 보리로 곰 싸다구 때리는 맥콜 선전이 생각나네요.







죄 보리밭인데 사람도 별루 없고 -ㅂ-


좋군화!!!!!!





보리밭이 상당히 넓습니다.


유채밭까지 해서 한 두시간 돌아다닌 것 같아요.





이게 참 이쁜데 문제는....


사진상으로는 다 거기가 거기 같다는거?


으하하하하하


......OTL



이게 무슨 윈도우 바탕화면도 아니고 ㅠㅜ






다시 보리밭 산책을 나갑니다.






















보리양의 셀카도 찍어주고 -ㅂ-





단체사진도 찍어 줍니다.








보리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ㅂ-






설마 보리밭이 관광지가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





이번에 찾아간 곳 중....


가장 멋진 곳이었습니다 ^^





제철이라 더욱 좋았네요.





보리밭 사진이 많은 관계로 아래 몇장은 사진만 주욱 나갑니다 ^^











네 보리밭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


구경을 마치자 슬슬 사람들도 몰려들고 복잡해지기 시작하더군요.


혹시라도 보리밭을 찾으실 분은 가능한 아침 일찍 찾아주세요.



...보리밭은 사람이 없어야 제맛입니다!!!!!



구경을 마치고 근처 행사장에서 보리밥 한끼를 아침삼아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보리밭에서 나의 모습 -ㅂ-/


...아마 다른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저 진상 이물질은 뭐야?' 하셨겠어요 ^^;;;;;;;;



나...나름 저도 촬영중이었습니다 -0-/




그리고 이어지는 보리밭 파노라마들








구경을 마치고 고창을 떠나려던 차......


관광 안내 지도에서 신기한 것을 발견합니다.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


???


아니 뭔 나무가 관광지도에 나와?


마침 근처이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잘생기고 커다란 산신령급 나무가 떡하니.....





크기는 이따시만 합니다!!!!!!




만개할 때의 모습이 장관이라는데...


우리가 찾았을 때는 이미 꽃이 모두 진 후였습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정말 장관이더군요 ㅡㅡ;;;;;


4월에 고창을 찾을 이유가 선운사 동백꽃 말고 하나 더 추가 되었네요^^



보리밭까지 구경을 마치고....



이제 군산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이동전 간장게장이 유명하다는 우정회관을 찾았습니다.



석화 굴밥은 철이 아니라 안된다고 하셔서 간장게장 이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온 게장 백반.....







꺄아아아아아아아 -ㅂ-


알!!!!!


저 알 보소!!!!!!!





바로 등딱지에 밥 비벼 먹었습니다.



으매 달달한거 >ㅅ<


정말....잘아요 게장이!!!!


강화도쪽 간장 게장도 맛있었지만


우정회관 게장은 또 다르더군요.


전 이쪽이 더 좋았습니다!!!!





아....배불리 먹었습니다.


매월 첫째 화요일은 휴일이라 하니 혹여 찾으실 분들은 참조하시구요...



이제 고창에서 군산을 향해 달립니다.


이유는 이성당!!!! 이성당 빵을 먹겠다고!!!!!


그런데 고창에서 군산까지....4시간 걸리더군요.



달렸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군산!!!!



이성당!!!!!!






......저게 뭐야 ㅡㅡ;;;;



자.....오른쪽 끝이 이성당 빵집입니다 -_-


그리고 줄이.....


왼쪽 저 끝에 보이시나요? -_-


저게 단팥빵 줄입니다.


제가 저 올레 매장앞에 줄서 있는 상태에서 여자친구가 매장으로 정찰을 나갔습니다!!!



이때 시간이 두시였는데요....-_-


맨 앞에서 4시 반에 나오는 빵 순번표를 이미 다 나눠주고....


그 뒤로 약 150여명이 서 있는 상태 ㅡㅡㅋ


.....................


두시간을 기다려도 빵을 살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



........-_-ㅋ


우리가 또 이런건 포기가 빨라요.


쿨하게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


올라오는 길에 너무 추워 도저히 안되겠기에 

가져간 비옷을 겉옷 안에 받쳐입으니 그제야 살겠더군요.


부지런히 달려 서울에 도착하니 9시 반이었습니다.



이박 삼일간 발발거리고 탈없이 무사히 돌아왔어요.


하지만 전에 125cc 스쿠터를 타고 전주에 다녀온 것과 비교해보니....


역시....스쿠터가 커지니 많이 편하더이다.



일단 내 여자의 골반에 평화가 -ㅂ-/


ㅋㅋㅋㅋ



아무튼 종종 나들이 삼아 지방엘 다녀올것 같습니다.



다음엔 강원도 쪽을 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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