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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계절은 겨울인데...


단풍 구경도 못한 것이 아쉬워


친구 커플과 함께 남쪽에 다녀왔습니다.



단풍 찌끄러기라도 구경할라구요 ;ㅅ;/



목적지는 보성....




우선 은행나무 길이 죽인다하는 아산 현충사를 향했습니다.


(몰랐는데 "아산"은 한자로 牙山 이더군요. 어금니산... 

정상에 어금니를 닮은 바위가 있어 아산이라 불린답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도착한 현충사!!!!





....두둥.....


은행잎 다 졌수 OTL



ㅜㅠ


제때 왔으면 장관이었겠지만....


다 늦어 오니 황량함 (먼산)


뭐 할수 없죠.



한가지 다행인 것은....


나오는 길에 신발에서 올라오는 똥내를 견디지 못해 들른 편의점 앞에서....


제 평생 가장 맛있는 붕어빵을 사 먹었다는것?


.....네명이서 4천원 어치 먹다가 너무 맛나 3000원어치 더 사먹었습니다.


붕어빵 먹으러 아산 다시 가얄듯해요 ㅡㅡ;;;;;




아무튼.....


현충사를 뒤로 하고는....



메인인 보성 녹차밭을 향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녹차밭.....


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며 생각해봅니다.


...내가 전에 여길 언제 왔었더라?






아.......


10년전에 한번 오고 처음이구나 ㅡㅡ;;;;;;;


그러고보니 왠지 나무도 더 자란 느낌입니다 그려 ㅡㅡ;;;;;





아...그리고 펼쳐지는 녹차밭.....


녹차나무가 열맞춰 줄맞춰 구비구비.....



...풀똥마냥 누워있습니다 ㅡㅡ;;;;;;;






장관이죠....


장관인데 똥이랑 비유해서 죄송합니다 ㅡㅡ;;;;;;








앞으로도 뒤로도....녹차밭입니다.


















개인적으로 녹차는 싫어하진 않는데....

녹차밭도 좋아하는데....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녹차케잌은 좋아지질 않아요.


;ㅁ;

그 맛난 아이스크림과 케잌에 녹차를 넣어 풀맛나게 만들다니!!!!!


미.....믿을수 없어!!!!!


<--초딩입맛








자 이제 녹차밭을 모두 둘러 보았으니....










이제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ㅡㅠㅡ/


서울로 돌아가야죠~














근데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서 송광사에 들렸어요.






간풍이 좋다하는데....


단풍은 이미 가고

을시년스런 겨울 풍경이지만....


그래도 절은 이쁘더이다.






...날이 급 흐려져 사진은 칙칙하지만요 ㅡㅡ







대웅전입니다.


멋져요 멋져!









경내를 이리저리 산책하듯 돌아보고는





다시 설렁설렁 걸어 나옵니다.






이곳은 스님들의 거처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우소에 들렀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맘편히 유유자적하자고 설렁설렁 다녔는데

좋았습니다.


운전하느라 고생한 성훈이 고마워!



그랬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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