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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집으로 찾아와
저녁을 얻어먹고 가는
식객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는 녀석인데

이녀석이 지난 4월 새끼를 낳았네요.

알고보니 우리 집 말고도
같은 연립주택의 다른 동에서
밥을 얻어먹고 있었습니다.

그 댁 지하실에 새끼를 낳은 것을 보시고
그 댁 아주머니께서 지하실 방 하나를 새로 도배를 하여
이 식객 고양이에게 산실로 내어주었죠.


이제 그 아이들이 모두 자라 분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네마리로 지역은 서울 은평구이며
책임비 명목으로 3만원씩 받아
어미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에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녀석 성격에 중성화 해주지 않으면 어디서 새끼랑 함께 객사하기 십상이라....

 
모두 여섯이었는데 그나마 둘은 분양을 하였고
넷이 남았습니다.
 



첫번째 아이입니다.

이름이 있는데 여섯놈이 죄 노랑둥이라 그놈이 그놈같아 전부 외우질 못한 관계로 ㅡㅡ;;;;;

아무튼 좌우 대칭이 살짝 애교 있을 만큼 삐뚤어진 아입니다 ^^

그래도 미모 하나는 끝내줍니다.

성격또한 장난꾸러기로 발발거리며 돌아다니는 통에
정상적인 사진을 건지기 힘든 아이중 하나 였습니다 ㅡㅡ;;;;;
 
그래도 뭐.....

이쁘니까 ㅡㅠㅡ

하악하악.......

핑크색 코....

////ㅂ////

 



"훗.....이놈의 미모란......"
 



참고로 신발의 고랑고랑 고랑내를 사랑해요 ㅡㅡ;;;





두번째 아이는 카레로 위장무늬 칠한 아이입니다 ^^;;;;;;;

첫번째 아이 못지 않은 장난꾸러기지요.

3차원 입체 기동을 선보입니다.

약간 억울한 눈매에 언발란스한 활달한 성격!

거기에 세로로 길게 바른 얼굴 위장무늬가 일품!!!!


위장 컨셉은 "내가 카레를 먹었음을 알리지 말라"

-_-
 



"난 가면 집사를 캣타워 삼을 것이야!"


"...부...부디 발톱은 세우지 마려무나? 집사도 아프다 ㅡㅡ;;;;"

 



세번째 녀석은 핑크 코와 순백의 콧대가 돋보이는 아이입니다.

요녀석은 다른 고양이들을 너무 좋아해요 ㅡㅡ;;;;

그래서 독사진이 없다는 OTL 

아마 둘째로 들이시면 둘이 끌어안고 자는 모습을 감사하게 되실겝니다.

ㅡㅡㅋ

데려갔는데 둘이 안붙어 잔다?

그럼 그건 첫째가 낯가리는 거예요.

 



이녀석은 같이 있는 녀석이 따귀를 때려도 붙어있어요 ㅡㅡㅋ

다만......이녀석을 둘째로 들이시면 집사는 따 될수도 ㅡㅡ;;;; 




"방해하지 말고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쿨럭...."
 




그나저나 큰일이어요 ㅡㅡㅋ

사진으로도 잘 구분이 가지 않는 녀석이 둘 있어요 (먼산)

그래서 일단 그냥 올려요.......

 




좌우 대칭에 미모도 돋아요.

그런데 비슷한 코트가 셋 있어요 ㅡㅡ;;;;;

제가 그 세놈때문에 애네들 맨날 헷갈려요....

근데 뭐 ㅡㅡㅋ

셋다 이뻐요 ^^

<--마구 불출산에 오른다.
 

그냥 이녀석 데려가시면 불출산 등정기 쓰실겝니다.





 "내 졸리다...어여 뫼시거라..."


 




마지막으로 단체샷 올려요 ㅡㅡ;;;;;

사진에 분양간 한 녀석도 섞여 있어요. 

얼굴 헷갈리는 얘가 셋이어요 ㅡㅡ;;;;

이 사진 보시면 제가 헷갈려 하는 것도
이해가실 듯 하여 올리고 있어요.

 

위 분양글을 보시고 마음이 동하시는 분은 아래 번호로 연락 주세요.
문자비 30원이 아까우시면 카카오 톡으로 연락하셔도 괜찮습니다.
 
공1공 사385 9팔7팔 



덧: 글쓴이의 미모를 보고 혹하여 전화하였다가는 크게 경을 칠게야!!!!

<--죄송합니다 ㅡㅡㅋ 한번 말해보고 싶었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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