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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구백하고 쉰하고 여덟번째,
삼청동의 아기 고양이가
화분 위에서 놀다가
선인장을 딛고서
그제야 선인장의 가시가
따갑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살다보면 꼭 이렇게,
아픈 꼴을 당하고서
그제야 알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서
아직도 아파보지 않고선
알수 없는 일들 투성이인 것을 보면
아마 나도 아직
덜 자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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