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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처음 만나

요즘 이녀석들에게 푹 빠졌어요 ^^






고양이 삼남매, 

탄범이, 완장이, 겁보를 소개합니다.



원래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고
또 누군지 돌봐주시는 분들이 있는 곳입니다.

자주 보던 아이들이 보이지 않게 되면서 
한동안 잘 찾아가질 않다가 
오랜만에 찾아갔다가 이녀석들을 만났어요.





이녀석이 완장이 입니다.


잘 놀고 보살펴주시는 분이 있어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계속 발 언저리를 맴돌고 만져도 가만있는 개냥이입니다.






왼팔에 완장을 차고 있어 완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삼남매중 접대를 담당하고 있죠.





이녀석은 탄범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무늬가 호랑이 같은데 검은 계통이라 

번개탄 바른 호랑이 같다고 탄범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이녀석은 잘 놀아요 ^^

애교는 완장이보다 적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잘 어울립니다.


얼굴에 써 있죠.


"나 장난꾸러기" 라구 ^^





마지막으로 겁보라고 부르는 여자아이입니다.


처음엔 겁이 많아서 저렇게 회양목 속에 숨어 얼굴만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몇번 보고나니 고새 얼굴이 익었다고 나와서 놀아주네요.

이녀석도 장난감을 좋아합니다.


다른 두 녀석은 끈을 좋아하는데 이녀석은 낚시대를 좋아하네요.



이녀석들 하나같이 사람들에게 잘 보살펴진 아이들인가봐요.

사람이 와서 앉아있으면 일부러 앞에서 알짱거리며 아는척 해달라는 걸 보니까 ^^


요즘은 이녀석들을 보러 꼭 찾아가곤 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사진으로 종종 녀석들의 모습을 보게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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