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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통근 버스에 몸을 실었지요~

격하게 해드뱅후 도착한 회사......


현관에서 노트북 검사를 위해 가방을 열어보니......



얼라려? -_-

이거 어디갔어?

........

없는 겁니다....

노트북이 감쪽같이 사라진겁니다!!!!!

꾸에에에에!!!!

아침에 분명 켜두고 잤기에 끄고 뚜껑 덮었었는데?

내가 자는 사이 누가 집어갔나? ;ㅁ;

이거 회사 지급품인데!!!!!!!


망연자실.......


혹시나 집에 전화를 걸어 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받으시기에....

"어머니 제방에 제 노트북 있어요?"

잠시후.....

"......배게위에 잘 모셔뒀네 -_-"

OTL


아니 내가 그걸 왜 빼먹고 왔지? ;ㅁ;



어쩝니까........

그거 없으면 일을 못하는데...

택시타고 집으로 back.....

그렇게 노트북을 회수하여 다시 출근을 하니....


이미 출근하던 사람들이 다 제가 나가는 걸 봐서

사무실엔 소문이 파다....

"재 노트북 두고와서 집에 갔다왔데!!!!"
"어머~~~ 군인이 총을 두고 나왔네?"

등등.......-_-;;;;;;;


나는 전설이 된거냐? (먼달)


왕복으로 택시비만 4만 3천원 깨지고 ㅜㅡ
1시간 지각하구 ㅜㅡ


택시타고 갔다 왔다는 말을 들은 사람들은 또....


"왠 된장질했수!!!! 1시간 지각하나 두시간 지각하나 지각이긴 매한가지구먼....-_-"

"..............오늘 일당 날렸네?"


OTL


아침부터 바보짓으로 시작하여

된장질로 마무리하는 쇼를 하고나니


마음이 허하더이다 ㅜㅡ



덤:

아침에 직장 동료와 이야기 하던중...

직장동료: "우리회사는 왜 아침하고 퇴근 직전에 젤 바쁘지? ㅜㅡ"
종이우산: "그르게요.....아침에 바빠서 자꾸 똥때를 놓쳐요...."    

직장동료: "맞아맞아!!!! 아주 변비걸리겠어!!!!!!!!"                    
종이우산: "맞아맞아!!!! 변비도 산재처리해줘야 한다니까?"       

직장동료: "........................."                                            
종이우산: "....인사부에 건의할까요?"                                    

직장동료: "......하지마!!!! 그러다가 인사부에서 산재처리라고    
              의무실에서 주 1회 의무관장을 실시할라 -_-"          
종이우산: "..............-_-;;;;; 무...무섭네요."                           






 

구린 이야기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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