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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대만야시장 말고도 대만 음식점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리틀 타이완!!!


일단 지도부터 보지요 ^^





몰랐는데 대만야시장 바로 길 건너에 있더군요.






노랑색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아...


그런데 뭔가 간판이 낯이 익어요!


알고보니 이대에 있던 테이크 아웃 전문인 지점을 전에 가본일이 있었더군요.


 





지파이는 테이크 아웃은 3500원, 가게에서 먹으면 5000원입니다 ^^





자 먹으러 왔으니 한번 들어가봅시다.






가게 벽면에는 이런저런 대만 풍경 사진들이 붙어있습니다.





지우펀 사진도 걸려있네요.





벽면에는 간단한 메뉴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가게인지라 손님 좌석이 거실하나에 방 두개로 나누어져있습니다 ^^





구석구석 붙어있는 엽서를 구경하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





창밖으로 보이는 돼지 국밥집 간판도 정겹네요^^






자 이제 주문을 해봅시다 ^^


주문은 총 두번 방문하여 먹은 것을 한번에 소개드리겠습니다.






일단 간판이 지파이 전문이라 하는데...


지파이는 먹어야 합니다 ^^



후추맛과 매운 후추맛을 먹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경편자 튀김을 먹었습니다.


경편자 튀김은 오뎅과 유부의 중간쯤 되는 것을 

소금, 후추간을 하여 튀겨서 나오는 음식입니다.


이것은 매운 후추맛을 주문합니다.


 



첫번째 방문에서는 루로우 덮밥과 대만식 파전을 주문하였습니다.

대만식 파전은 대만 여행때 야시장에서 먹었던 총좌빙이더군요.





두번째 방문때는 덮밥 대신에 홍샤오 우육탕면을 시켰습니다.

홍샤오 우육탕면은 빨간색 국물의 매콤한 우육면입니다.






그리고 매운 훛맛 화즈안을 주문하였습니다.






음료로는 오리지날 버블티를 주문하였습니다.

쩐주나이 차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




이렇게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자....





버블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버블티....



와아오 ////ㅂ////



한국서 먹은 버블티중 가장 맛있어요!!!!!


공차 비교 안됩니다.


차 자체가 너무 맛나요!!


한국에도 들어온 화장품통 밀크티?


비교 안됩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 집 갈 만해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게....


저 버블은 좀 아쉬웠어요.


불었는지 물컹물컹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모든게 용서가 되는 밀크티였습니다 +_+





그리고 경편자가 나았습니다.


먼가 말라 비틀어진 감자튀김같은 비주얼인데....




와우 ㅡㅠㅡ

이녀석 맛나요!


은은한 후추의 매운맛에 짭짤해서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





총좌빙이 나왔습니다.







오오오 그런데 이녀석 안에 햄과 계란이 들어있습니다!!!


느낌이 샌드위치 먹는 기분이어요^^


그러고보니 대만에서 먹은 총좌빙은 뭔가 주문을 추가로 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중국어를 몰라서 주문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재료를 주문해서 넣을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녀석 은근 든든하고 맛이 있어요 ^^






드디어 지파이가 나옵니다.


사진의 지파이는 후추맛 지파이입니다.



아 이녀석 맛있어요.


대만 본고장 맛이 나요 ^^




이녀석은 매운 후추맛 지파이입니다.


이녀석도 맛이 있는데


전 후추맛이 더 좋아요^^



다음에는 치즈맛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집은 지파이 맛집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






다음은 루로우 덮밥입니다.


삶은 숙주나물과 천경채가 나오고

양념과 함께 볶은 갈은 고기가 종지에 담겨 나옵니다.


이 양념을 야채와 함께 밥에 비벼 먹는 것인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주 맛이 있었는데 양념이 조금 적은 느낌이었어요. 


양념이 더 많았더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육면입니다.





우육면은 육계장과 비슷한 빨간 국물에 말아서 나오는 면요리인데 

대만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면이었습니다.


일단 느낌은 대만에서 먹었던 우육면 느낌이 나요.


그런데 우육면 맛집과 비교하면 좀 모자랍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우육면이었습니다.






대만식 군만두입니다.


비주얼은 날씬한 군만두 같은데...





안에 소는 뭐가 들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봤는데도 낯설더라구요^^


비주얼은 흰앙금같은데 고기맛이 나요.





마지막으로 오징어 볼 튀김인 화즈안입니다.






맛도 식감도 오뎅비슷해요^^


오징어 볼이라고 하는데 오징어 맛은 거의 안나더라구요^^


이녀석도 맛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먹어본 메뉴의 1, 2, 3위를 정해 보자면요


1위는 버블티!!!!! 

버블티!!! 누가 뭐라해도 버블티이이이이!!!!! 

여기 버블티 정말 최고예요 +_+



버블티 먹으러 또 갈겁니다!!!!!

그동안 제가 먹어본 버블티 중 

한국 대만 통틀어서 제일 제 입맛에 맞았어요!!!!

여기 버블티 꼭 드세요.


2위는....

지파이!!!

지파이 맛나요!

꼭 드세요^^

이녀석 두어개 포장해서

집에 들고가서 맥주랑 드셔도 좋고

이집에서 대만 과일 맥주를 팔고 있으니

여기서 안주삼아 드셔도 괜찮아요^^



3위는 경편자입니다!

이녀석도 매콤 잡짤한 중독성이 있답니다 ^^

그런데 이녀석은 안주로 딱이어요!




한국에서 즐길수 있는 대만음식점은 대만야시장과 리틀 타이완이 있는데

저는 이제 대만 야시장은 가지 않고 이집만 올것 같아요 ^^


이녀석이 더 현지 음식과 비슷하고 맛있어요.



대만 음식이 생각나실때,

밀크티가 생각나실때


꼭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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