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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눈내리던 아침,

보금자리길의 아이들을 찾아갔습니다.




아이들에게 날마다  밥을 챙겨 주는
반지하 연립주택 창앞에 모여있더군요.

깜냥이, 도도, 양복이, 대부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깜냥이를 살뜰히 챙겨주며 데리고 다니는

대부냥이 절 보고 뭐라고 하십니다.

저보고 줄을 서라는것은 아닌듯 하고

아마 배가 고파 신경이 날카로워져

제가 거슬리신 모양이십니다.



제게 먹을것을 자주 얻어먹던 도도와 양복이는

혹시 제가 먹을것을 주지 않을까 열심히 바라봅니다.


좀 소심한 깜냥이는 뒤쪽에서 앉아있습니다.




드디어 창문이 열렸습니다.

아이들이 배가 많이 고팠는지 거의 창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주머니께서 냉동식품 비닐위에
아이들의 밥을 챙겨주시고 계십니다.

이댁에서는 고양이 사료를 주시진 않으시지만

남은 잔반을 염분을 제거하여 주고 계십니다.





많이 배가 고팠었는지 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댁에서 밥을 얻어먹는 아이들은 기특하게

뭘 먹으면서 서로 싸우지 않습니다.

아마 늘 부족하지 않게 먹을수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곳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올겨울이

배고프지 않아 조금 덜 추운 계절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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