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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지나다가

어디선가 고양이 소리가 들려 멈추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지붕위에서 처음보는 삼색냥이 절 부르더군요.




"아가!!!! 나 왜 불렀어?"
"..................."




"먹을거줘!!!!!!!!"
"쿨럭!!!!!!!!!"




"내려와!!!! 내려와야 주지!!!!"
"므엉........."




"........................."

"....뭐...뭐여!!!! 뭘 고민해!!!!"





"네가 와랑!!!!!!!"

".....미...미안 ㅡㅡ;;;;;;; 난 올라갈수도 없고 올라가서도 안돼....."






"...아니 왜?"

".....남의 집이거등 ㅡㅡ;;;;"




"......지붕에 임자 있나? 우린 그냥 공턴디?"

".......사람들은 임자 있어 -_-;;;;"




"......거 이상한 종자일쎄?"

"......미안 우리가 좀 그랴 ㅡㅡ;;;;;;"


길고양이에게 담장은 길이고
지붕은 공터인것을.....



결국 안내려오시기에...

나중에라도 내려오면 먹으라고

보이는 곳에 사료를 조금 놓아두고 왔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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