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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에게 고양이용 캔사료를 캔채로 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길고양이들은 캔 구석에 남은 마지막 찌꺼기때문에 캔과 씨름하곤하죠.




"잇...잇......이거 왜 안나와!!!"





"오오!!! 나온다!! 나온다!!!!"





"...............에게....겨우 요고?"





"그래도 일단 먹는다!!!!!"





"아....이걸 어케 꺼내먹으라구......."




"에혀!!!! 그래도 아까웅께!!!!!"




"잇잇잇잇!!!!!"

박박박




"안되겠어!!! 뒤집어!!!!!"




"뒤집고 조낸 흔드는고당!!!!!!!!"




"오오!!!! 왕건이다!!!!"



고양이들을 보면

참 손을 잘 사용하는 아이들입니다.

어쩔때 보면 손을 사람처럼 쓸때가 있죠^^


길고양이들에게 캔사료를 주신때는

캔의 날카로운 부분에 혀나 입을 다칠수 있기때문에

캔에 담긴채 주시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덜어줄곳이 마땅치 않을땐

어쩔수없이 캔채 주게됩니다.

그럴땐 고양이가 어느 정도 먹고난 후 

 캔 구석에 남은 부분은

손가락(냄새는 좀 나겠지만)이나 나뭇가지등으로 먹기쉽게

캔의 가운데 부분으로 옮겨주시는것이 좋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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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a 2009.02.11 12:04

    안쓰러우면서도 웃기고.. 웃기면서도 가슴 아픈..;
    저도 항상 길고냥이들 보면 잠시나마 눈을 못 떼는데.. 동네 인심상; 뭐 챙겨주기도 힘듭니다..
    먹이 그릇이 보이면 사람들이 치워버리던가, 아님 주는 모습을 들키면 곧바로 말들이 많거든요..
    왜 이렇게 사는 게 각박한지. 암튼, 님 사진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자주 놀러와야 겠어요..^^

  2. 루퍼셰르미 2009.02.11 12:27 신고

    익익익! 하고 뒤집는데서 뒤집혔어요...

    저 마마도 상당한 실력자시군요...

  3. 맨탱외자생 2009.02.11 12:38

    저거 캔 딴부분 위험하지 않나요? 날카로울거같은데. 혀로 햛기라도하면.

    • 종이우산- 2009.02.11 12:49 신고

      위험해요.
      그래서 왠만하면 다른데 덜어주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통채 주기도 합니다 ;ㅅ;

  4. 고마짱 2009.02.11 12:51

    사진을 보니 너무 잼있네요 신촌 쭈사모 옆에 찜닭집 앞에도 종종 길냥이가 한마리 있어요
    인사도 하고 사람에 대해서 반색하는 고양이지만 몇초후 밥을 주지 않는 사람같으면 깨물거나 손으로 긁어요 ㅋㅋㅋ
    쏘세지밖에 줄게 없어서 주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던게 생각이 나네요
    도망가지 않고 먹이를 먹는 냥이는 드물지요.
    찹쌀떡 같은 손으로 머리를 쓰는게 보통 똑똑한 아가씨가 아닌거 같네요
    남냥일까요?

  5. iPhoneArt 2009.02.11 13:29 신고

    나보다 더 머릴 쓰는데요,ㅡㅡ;

  6. 얼큰이 2009.02.11 14:40

    똑똑한 고양이네요.

    • 종이우산- 2009.02.11 14:48 신고

      네 똑똑하고 기억력도 좋아서 저만 보면 먹을것을 내어 놓으라 하시지요 ㅡㅡ;;

  7. 이여영 2009.02.11 16:45

    너무 귀엽네요...
    발 한번 만져보고 싶은 충동이...
    저희 집 아로는 죽었는데... 아로가 보고싶다는 ㅠㅠ

  8. 현재진행형 2009.02.11 17:18 신고

    고양이들 앞발 참 잘써요. 보고 있으면 신기할 정도죠. ^^

  9. 호바기 2009.02.11 22:15

    음... 이 아이 낯이 익네요.
    종이우산님이 몇 번 사진을 올려 주신 것 같은데...
    만일 같은 아이라면...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마음이 흐뭇합니다.

    • 종이우산- 2009.02.11 22:46 신고

      아 네 이아이는 아직 엄마냥과 살며 잘 자랐습니다.
      그런데 벌써 엄마가 되었더군요 ;ㅅ;

  10. 페리 2009.02.12 13:54

    아하, 그 귀여운 ㅇㅂㅇ 엄마된 아갱이로군요!!
    왠지 낯이 익다 했더니..

    그나저나 저러다가 캔 뚜껑단면에 손(? 앞발..;)이나 혀를 베이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11. 천랑 2009.02.16 23:45

    우리동네 아이들도 손을 제법 잘사용해요~ 사료 먹다가 밥그릇 옆에 붙어있는 건 손을 넣어서 빼먹지요~~
    그럴때마다 얼마나 사람같은지~~너무 귀여워요~

  12. rkddls2542 2009.02.19 23:28

    저걸보니까 우리의 뽕고 가생각나네요 세븐일레븐 앞에서 통통한고양이가있었는대 사람을봐도 아무렇지도않게 그냥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주일마다 뽕고를보면 편의점에서 소세지를사서 같이 반을 나눠먹죠 ㅎㅎ 그래서지금은 살이통통,,,,ㅎㅎ

  13. 냥군 2009.06.30 12:06

    가끔 동네 길냥이씨들에게 캔을 주는데 캔이 얼마나 맛있는지 길고냥이 녀석이 제가 옆에가도 정신못차리고 먹더라구요..ㅋㅋㅋ 양손으로 앙 부여잡고 먹는게 이쁘기도 안쓰럽기도.. 저렇게 정신 못차리고 먹다가 헤꼬지라도 당할까봐 요즘은 바닥에 탁탁쳐서 알맹이만 쏙 빼서주고 있어요.. ^^

  14. 쌩까와깻잎이 2013.07.18 17:30

    작가님, '고양이 춤' 이란 영화 당연히 보셨겠죠?
    그 국가가 가진 위대함은 그 나라의 동물들이 어떤 수준에 대우를 받는지에 달려있다... 고..
    한국의 길냥이들 너무 많이 불쌍해요 ㅜㅜ
    로드킬로 죽어버린 길냥이들을 묻어주는 활동을 하는 단체는 생겨날 수 없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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