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난 고양이] 나는 검은 고양이...

이 포스팅은 지난 2008년 4월 4일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로 옮기며 버려두었다가 이제야 옮겨옵니다.

나는 검은 고양이...

사람들은 흔히 재수없다거나 불길하다고들 하지

그래도 요즘은 간혹 좋은 사람들이 친절하게 밥을 주기도해..

참치캔 고마웠다옹 -ㅛ-

그러니까 좀더 다옹~~ -ㅅ-/~*

난 동생도 있어 ㅡㅠㅡ

이녀석도 나처럼 검은 고양이지

우리둘은 아파트뒤편 공터에 살아

이쪽에 우리 밥그릇이 있거등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릴 싫어해서 우린 가급적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숨어지내

우린 그냥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잠들고 싶을뿐이야

하지만 그냥 고양이들도 먹고살기 힘든데 검기까지 해서 너무 힘들어

우릴 검은 고양이로 보지말고 그냥 고양이로 봐주면 안될까?

검지 않아도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 크고 무섭답니다.

....





;ㅅ;/

안녕~~
건강해야해?

나 사실 검은 고양이 좋아해~~~~;ㅅ;/

Commented by ananas at 2008/04/04 10:20

우왓- 저는 검은고양이 보면 횡재했다고 생각하는데 ㅋㅋ;; 오늘은 검은 고양이도 보고 운이 좋네~ 기분이 좋네~ 이러고;; ㅋ
그래도 자기 밥그릇이 있는 걸 보니 다행이네요.

Commented by 펑푼 at 2008/04/04 10:22

저도 좋아해요! 너무 사랑스럽네요 ㅜ_ㅜ

Commented by 바람사슴 at 2008/04/04 10:23

저 애들에게 잘 해주면 나중에 고향의 애인에게 편지를 전해줄려나요?
(그전에 애인을 만들어야...)

두마리다 데려다 키우고 싶어요.
검은고양이는 로망이잖아요>ㅅ<

Commented by 괴기대작전 at 2008/04/04 10:24

저는 고양이 전부 다 좋아해요>ㅅ<~

Commented by 예다 at 2008/04/04 10:28

항상 눈팅만 하다가 요 포스팅에 낚여서 처음 글 남깁니다.
아이들 너무 이쁘네요. ㅠㅠ
검은고양이들은 보면 자꾸 작년에 별이 된 저희 큰애가 생각이 나네요.
항상 좋은 사진과 따뜻한 글 잘 보고 있어요.
사진에 냐옹마마님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져서 정말 좋아합니다.^^

Commented by 현재진행형 at 2008/04/04 10:29

저렇게 예쁘게 생겼는데 어째서 싫어할까요... OTL
두 마리 모두 정말 잘 살기를!!!

Commented by 시글이 at 2008/04/04 10:34

올블랙냥~~ 너무너무 이뻐요~~!!!
그 검은 털에서 나는 유기와 바디 라인이란~~!! >.< (꺄아아아~~~)
그치만 확실히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닥 별로인듯한....
맛난거 잘 얻어먹고 건강해라아~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8/04/04 10:39

ananas님
네 다만 사료나 고양이식이아닌 사람 먹는 음식을 챙겨주는듯 하여 걱정이어요

펑푼님
검은고양이.....멋지죠 =ㅂ=

바람사슴님
와아아 =ㅂ=
로망이셨군요

괴기대작전님
저도 그래요^^

비공개님
^^
아....눈팅만 하셨군요^^
앞으로도 덧글 많이 남겨주세요~(>ㅂ<)~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8/04/04 10:44

현재진행형님
둘이 행복하기를 ;ㅅ;/

시글이님
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은 그닥 안싫어하시는데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싫어하시더라는 ㅜㅡ

Commented by 너는내운명 at 2008/04/04 10:45

나도...
검은고양이 너무 좋아해요.

턱시도도 좋아하고...
삼색이도 좋아하는데...
키우는 애들 네마리는 모두 갈색 줄무늬 고등어와 태비뿐..ㅠㅠ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8/04/04 10:46

너는내운명님
^^
모든 고양이를 다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것은 나와 사는 고양이지요 ///ㅂ///

고등어면 어떻고 태비면 어때요

우리 애들이 젤이지 >ㅂ<

Commented by 사과향기레몬 at 2008/04/04 11:18

아아아아 진짜 이뽀 진짜 이뽀 .. 정말 키우고 싶을정도로 너무 아름다우어요
올블랙 냥이의 저 금안은 완전 보물이에요 완전 보물 >ㅂ<.....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8/04/04 11:27

사과향기레몬님
아아....보물이죠 ///ㅂ///

Commented by 클랴 at 2008/04/04 11:29

저도 검은 고양이 좋아해요.. 왜 미워들 하시는지.. ㅠㅂㅠ

Commented by 我的雲 at 2008/04/04 11:30

올..블랙냥이 두 마리.....(하앍하앍;;) 슬퍼하지 마! 너는 애묘인들의 로망이라고!!!>_<;;;;
잘 보면 토토로의 먼지탱이들 분위기 나는데 말이에요..;ㅁ; 귀여운 데다가 고양이 특유의 섹시함까지..;ㅁ;

Commented by hides at 2008/04/04 11:31

흑표네요 ㅋㅋ
자태가 쫙빠진게 멋져서.

Commented by 이오냥 at 2008/04/04 11:36

저도 검은 고양이 좋아해요.
검은 고양이 다 잡아다가 집에서 알콩달콩 살고 싶어요 ;ㅁ;)

Commented by 페리 at 2008/04/04 11:47

뭐랄까..... 굉장히 와닿네요... 슬퍼요 ㅠㅠ
앉아있는데 완전 섹시함이 좔좔..

Commented by 마르 at 2008/04/04 11:50

귀... 귀엽지 않습니까~! 그것도 메롱샷이라니...

Commented by 교아 at 2008/04/04 12:09

왠지 범프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ㅂ;
이 아이들은 무척이나 미묘인걸요!!! 두근합니다.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8/04/04 13:25

클랴님
그러게요...서양 터부를들여와서 왜 그러시는지...

我的雲님
아 멋지죠....흑표범틱헌거시 +ㅂ+

hides님
네 윤기도 잘잘흘러요

이오냥님
와아.....그럼 검은고양이집이 되는건가요? =ㅂ=

페리님
새카맣고 시커머니 당연히 섹시하죠 =ㅂ=

비공개님
아아 =ㅂ=
매롱샷은 조아요~

교아님
네 미묘였어요 =ㅂ=

Commented by 히카루 at 2008/04/04 13:46

검은형제 냥마마....


어찌 이리 예쁜것입니까!

Commented by 미친소영 at 2008/04/04 14:27

이쁘게만 생겼고만....
근데 밤길에 튀어 나오면...사실 살짝 놀래기는해...^^;;;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8/04/04 14:47

히카루님
타고난게죠...저미모는...

미친소영님
음 일단 밤엔 잘 안뵈니 ㅡㅡㅋ

Commented by 얼큰이 at 2008/04/04 14:54

아아, 너무 귀엽군요...T T
아마도 검은냥이가 불길한 징조로 여겨지는 건 서양쪽에 '검은 고양이가 당신 앞을 지나면 운 없다.' 는 미신 떄문일듯.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8/04/04 15:13

얼큰이님
네 거기에 포우아저씨의 소설님하도 일조해주셨죠 ㅡㅡ;;

Commented by 로베르타 at 2008/04/04 16:35

우학.......전 블랙 냥이가 제 로망인데......ㅜㅜ
길가다 블랙냥 만나면 정신없이 꼬실려고 발악을 했다나요..... ㅜㅜㅜㅜ (너무 도도한 흑묘님들...)

Commented by 치올 at 2008/04/05 23:09

저도 검은고양이를 특별히 더 사랑합니다 ;ㅅ;

Commented by 더위엄마 at 2008/04/07 02:07

7년째 밥주고있는 울집앞 노란단추들이랑 똑같이 생겼네요...울노란단추들은 지금 3대째 블랙냥이들을 배출해냈답니다....

Commented by 아슈★ at 2008/04/08 00:14

검은 고냥이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검은고냥이하면 뭔가 살짝 무서운...하지만 저녀석 귀엽네요..낮에는...밤에는 조금 오돌돌...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8/04/08 00:28

로베르타님
아아 흑묘의 경우 사람들이 더 구박을 해서그런지 경계심들이 더 강해요 ㅡㅡ;;

치올님
아하하하하하
그러시군요^^

더위엄마님
와아 =ㅂ=
한번 보고싶군요

아슈★님
에이 의외로 밤에 봐도 안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