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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對) 괴수 전문 어장관리녀 밸라가 돌아왔다!!!!

더욱 강해지고
더욱 노골적이 되어가는
그녀의 어장관리!!!!

과연

에드워드는 동정을 지킬수 있을 것인가!!!!!

제이콥은 콩고물이라도 챙길수 있을 것인가?

노골적이 되어버린 그녀의 어장관리에
두 남자의 선택은?



둥둥둥둥


판타지 연애문학의 정수!!!!

밸라의 괴수후리기는 계속되는데......

(안믿으시면 발탄성인-_-)



명대사:

쟤는 셔츠도 없니?


감상포인트:

자신이 밸라라면
어장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비교해 보아요 =ㅂ=


이런분은 보지마라:

현재 어장관리 당하고 있는 분-_-


덧:

사진이 엘리스인건 나는 엘리스가 제일 좋으니까 ㅡㅡㅋ





부록:

등장인물 소개

Eclipse - Bella - eclipse-movie wallpaper


밸라: 괴수 전문 어장관리녀

전작의 그녀는 스스로의 능력을 모르고 있었으나
드디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여
두 괴수를 상대로 그 능력을 마음껏 분출하는데....



Eclipse - Edward - eclipse-movie wallpaper


에드워드:

다이어트중 진주성찬을 만난 사람처럼
맛있는 냄새에 끌려 밸라에게 낚인 가여운 흡혈귀...

전작 뉴문에서 한차례 밸라로부터의 도주를 시도하지만 실패했었다.


돈도 많고 잘 생기고 죽지도 않는 그를
밸라가 놓아줄것 같지 않다.


그 역시 밸라의 마성을 어렴풋이 느끼는지
동정만은 필사적으로 지키고 있는데...



Eclipse - Jacob - eclipse-movie wallpaper


제이콥:

밸라의 마수에 걸려든 가여운 늑대인간.

개과 속성상 충성심이 대단하여 더욱 밸라에게 휘둘리는데...


항상 에드워드와 차별되는 자신의 매력포인트인

"털없는 가슴"을 강조하려 웃통을 벗고 다닌다.



Eclipse - Victoria - eclipse-movie wallpaper


빅토리아:

1편인 트와일라잇에서 밸라 때문에 솔로가 된 그녀...

엉뚱하게 에드워드를 솔로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라일리:

빅토리아의 똘마니.

"어장관리엔 어장관리다!"

라고 생각한 빅토리아가 찾은 양식남 -_-

그러나 모든 스팩면에서 에드워드에 비해 떨어져

빅토리아에게 버림받는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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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퇴물 뽕짝 가수의 알콜중독 자력 갱생기
(믿어라~~)

한줄 감상평: 술이 왠수다 -_-

이런 사람은 꼭 봐라: 제군들 나는 칸츄뤼쏭이 미치도록 좋다!!!

이런 사람은 보지마라: 나는 쭉쭉빵빵 언냐들이 헐벗지 아니하면 보지 않겠다.

얻은 교훈: 인생 잘 살어 ㅡㅡ
헛살지 말고.



참을수 없는 망상의 스토리:
한때 날리던 뽕짝 가수 박마두씨는
이제는 시골 회갑잔치에나 다니며 근근히 먹고 사는 주제에
아직도 과거의 영광은 잊지 못하고 술만 쳐먹으고 있다.

그런 그가 행사차 찾은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애 딸린 이혼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데....

아뿔사
그놈의 술이 왠수인지라
그는 술김에 그만
사고를 치고 말았던 것이었다~~~~

그의 술버릇에 진절머리를 치며 달아난 그녀...

뒤늦게 후회해 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요
죽은 아들 부X만지기였으니....

어차피 망한거 이 참에 술이나 끊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다짐한 그는
결국 술도 끊고 성공도 하여 
그녀 앞에 당당히 서는데......

과연 둘의 사랑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는 다시 사랑을 찾을수 있을것인가?

뚜시궁.......

나머지는 본편에서 확인하시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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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루게릭 투병기

한줄 감상평: 병원24시

이런 사람 보지마라: 유사한 간병 경험이 있는 분.

이런 사람은 꼭 봐라: ...........쳐 울고 싶은 환자 가족님 -_-

장점: 현실감 넘치는 구질구질함 ㅡㅡ;;;;;

단점: 현실감 넘치는 구질구질함.............

교훈: 내가 저리되걸랑 난 그냥 빨리 보내주소....

기억에 남는 배역: 의사 선생님 ㅡㅡ

명대사: "이게 원래 그래." <--의사 선생님 대사




그런데 하지원 캐릭터....

살짝 비틀면 만화에나 나오는
본인은 매우 천사표인데 사고만 치는 캐릭터?


난 안될거야.....

이 영화 보면서 그런 상상하니까....

영화가 뇌내에서 닥터슬럼프류의 개그로 필터링 되잖아?

OTL


 혼자 봐서 다행이지 누구랑 같이 봤으면

이 영화보면서 낄낄 거리다가
인간 말종 내지는 사이코 취급 받을 뻔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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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해운대에 100미터 짜리 쓰나미가 왔다 ㅡㅡ

한줄 감상평: 부산의, 부산에 의한, 부산을 위한 영화.

좋은 점: 친숙한 풍경이 나와 즐겁다.

나쁜 점: 감동을 들기름처럼 짜내려 염병질이다.


감상포인트: 부산 -_-

이런분들 꼭 봐라: 부산분들 -_-

이런 분들 보지마라: 억지 감동 역겨워하는 분들
(그러니까 "간첩 잡은 똘이장군"의 감동 포인트에서 눈물 지을줄 아는 비위를 가진 분이 아닌한 역겨울 듯...)


사족1: 박중훈 연기가 2% 부족하다.

사족2: 엄정화 연기 많이 늘었다.

사족3: 설경구, 하지원 눈맞았다.

사족4: 하지원 부산 사투리 어색하지만 귀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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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감상평: 군바리들 하는 짓이 그렇지 뭐 -_-

한줄 요약: 우린 다 미쳤어!!! ....군바리때문에 -_-


별다를 것 없는 좀비 영화입니다.
좀비가 좀비 아닌 미쳐버린 사람들인 점이 다르달까요?

결론도 식상하고.....


영화의 제목이 "크레이지"인 것은...

사람들이 아닌 정부나 군대에게 하는 소리 같네요.

미쳐버린 정부에 피해자들이 살육당하는 영화입니다 (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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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크리스마스, 남편과 싸운 후 읍내로 장 보러간 그녀는 불량 10대들에게 둘러싸이는데......


한줄 감상평:
최종병기 공구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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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테라피

한줄 요약:
4쌍의 커플이 커플 클리닉 전문 리조트에 방문해서 생긴 일

좋은 점:
리조트가 이쁘다.

나쁜 점:
큰 사건없이 소소한 사건들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줄 감상평:
남의 떡이 커뵈지만 내 떡은 남 못준다!!

한줄 교훈:
옆사람에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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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
(문짝섬의 비밀)


한줄 요약:
셔터섬의 미스터리 -_-


한줄 감상평:
보다 졸았다 ㅡㅡ;;;;

나빴던 점:
축축 처지던 구성....OTL, 반전은 시작 40분만에 눈치채버렸......

좋았던 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원작부터 볼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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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밀듯 쏟아지는 고양이 관련 만화중 하나입니다.

고양이만 그리는 화가 주베가

요괴 고양이와 함께 다니며
고양이 그림을 그려주다가 격게 되는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센타로의 일기식의 육아일기가 아닌
펫숍오브호러 식의 에피소드 진행이죠^^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았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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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자신의 배낭안에 마일리지 카드만 넣고 1년중 322일은 출장인 미중년이 배낭에 다른 것을 채우고 싶어지는 이야기.


한줄 감상평:

잘사는 사람에게 왜 똥바람은 넣어서리 ㅡㅡ;;;;


감상 포인트:

미중년 아저씨의 간지 -_-


이런 분께 강추:

출장이 많다
심지어 출장이 좋다
제군들 나는 미중년이 좋다.


이런 분껜 비추:

나는 출장이 싫다.
어서 빨리 가정을 얻어 정착하고 싶다.


좋았던 점:

나름 잘 사는 아저씨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좀더 구질구질하게 만들면 우리들 아버지 이야기
좀더 미화시켰다면 드라마 속 능력있는 비즈니스맨

딱 그 중간 정도로 묘사한 것이 좋았다.


나빴던 점:

큰 사건 없이 이야기가 잔잔하다.


명장면:

공항 전광판 앞


명대사:

I'm from here.








당신의 인생은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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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목 때문에 오해가 많은데

올바른 국내 제목은 "제 4종 근접 조우" 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천문학자이자 UFO 연구자인 앨런 하이넥가 1972년 처음으로 제안하였습니다.

제 1종 근접 조우,
UFO를 목격한 사례

제 2종 근접 조우, 
UFO를 목격하고 UFO가 동반하는 물리적 영향을 느끼거나 관측한 경우

 제 3종 근접 조우,
외계인을 관측하거나 접촉한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4종 근접 조우,
외계인이나 UFO에 의한 납치

영화는 이 제 4종 근접 조우인 외계인에 의한 납치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영화는 어떨까요?

영화는 시작부분에 주연 여배우와 감독이 나와서
이 영화의 소재가 된 사례를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 다시 감독과 주연 여배우가 나와서 말하죠.

"믿거나 말거나 니맘이지" 라고....

그러니까 이건, 허리우드판 "그것이 알고 싶다" 입니다 ㅡㅡㅋ

이런 소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합니다만....

흥행은 참패할 것 같더군요.

볼거리가 없어요 (먼달)




한줄 요약:
세상의 중심에서 "외계인에게 납치당했어요!!!!"를 외치자 나는 이미 미친 년...-_-

한줄 감상평:
왠지 X파일의 스컬리와 멀더가 아닌 엑소시스터의 메린 신부님이 필요할 듯 ㅡㅡ

좋았던 점:
첫머리의 나온 밀라 요보비치 이쁘다 ㅡㅠㅡ

나빴던 점:
극중의 밀라 요보비치 안이쁘다 ㅡ_ㅡ

이런 분께 강추:
UFO 덕후 -_-
X file 광팬
4종 근접 조우 경험자
외계인, 초능력자, 미래인

이런분께 비추:
모든 것이 수학문제처럼 결말나고 완결지어져 정답이 존재해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 -_-
과학 만능론자들
밀라 요보비치가 너무 좋다!! (안이쁘게 나온다. 기대마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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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잭슨과 번개도둑

포세이돈의 아들 놈이
제우스가 도둑맞은 번개를 찾아다 준다...

라는 거창한 이야기 -_- 에

아테네 딸이랑 정분도 난다가 곁다리로 들어간다?



그러니까 ㅡㅡㅋ


한줄 요약:

제우스가 번개를 도둑맞았으니 어머나 큰일이라
엄마도 구하고 번개도 찾고, 님도 보고 뽕도 따러
온 미국을 돌며 메두사도 잡고 지옥도 다녀오고
히드라랑 쌈박질도 하다 뉴욕에 있는 올림푸스에도 가서
번개도 돌려주고 아부지도 만나고 아테네 딸이랑 정분나서
둘이 칼부림 하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데요~

끝!! -_-


한줄 감상평: 미국만세? -_-

좋았던 점: 런닝타임이 1시간 30분인것...-_- 3시간 아니라 다행

나빴던 점: 마법 천자문과 수준이 같다는거?

깨는 점: 왜 고대 그리스 신들이 죄 그린카드 받고 미국서 살고 있지?

감상 포인트: ......비웃어 주자 -_-

끝까지 본 이유: 운동하는 시간 재느라

다행인 점: 헤라클래스가 조력자로 나오진 않는다는거?

주의사항: 15세 이상이 관람시 화를 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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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크릭

한줄 요약: 셋이 여행갔다 하나가 돌아왔다 -_-

한줄 감상평: 이거슨 다큐멘타리?

좋은 점: 실화가 바탕이라 더 무서워 -_-

나쁜 점: 난도질 영화면서 난도질은 안한다?

감상 포인트: 그 새끼 살인마야!!!! 라고 생각하며 볼 것 -_-

취급상 주의사항: 허리우드 난도질 영화를 기대했다면 비추

이런 분께 추천: 무의미한 난도질은 이제 지겹다.

이런 분께는 비추: 곧 외딴 곳으로 여행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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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연인이 나쁜 년되는 이야기

감상 포인트: 자신의 실연과 비교해 보아요

좋은 점: 열라 공감간다 -_-

나쁜 점: 열라 공감간다 -_-

한줄 감상평: 인연이 아닌가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맛있는 섹스...그리고 사랑

이런 분께 강추: 이별하신 분

이런 분껜 비추: 역시나 이별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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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커스








2019년
세상은 흡혈귀가 지배합니다.





흡혈귀가 되서 바뀐 건
해지면 출근하고 해 뜨면 퇴근하는 겁니다 -_-





이게 다~~ 영민하신 회장님의 경영 방침이죠
"일하지 않는 뱀파이어 피먹지 마라"



daybreakers


"씨빠....오늘도 야근이다..."

우리 주인공은 날마다 격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동료 직원은 일하다가 과로로 쓰러졌지요.








분노한 직원들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영민하신 회장님과의 면담을 신청합니다.




"어머 미리 약속 되지 않으신 분은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싸가지 없는 회장 비서는 지가 회장인줄 압니다.






우리 주인공은 지가 주인공이니 뭘 좀 해야겠기에 노조를 만듭니다.

그런데 노조원은 네명 ㅡㅡ





회장님은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뭐 병신같은...."

회장님은 눈도 깜빡 안하지요.




에잇!!!! 비즈니스 후렌드리한 더러븐 세상!!!!


그래서 주인공은 뱀파이어 짓 때려 치워버립니다 ㅡㅡ




끝!!!



CM 타임





카푸치노가 조아? 에스프레소가 조아?





둘다아 -_-+++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못덴 에스치노 -_-

두가지 맛을 한병에...












죄....죄송합니다.
이런 이야기 아닌데 ㅡㅡ;;;;

일이 많아 착란 상태인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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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안에서 정전을 맞은 후,

지옥이 되어버린 병원 탈출기.....




한줄 요약:
고립된 병원에서 괴물피해 달아나기.


한줄 감상평:
공포영화인데 무섭지 않다 -_-


좋았던 점:
빨간 크레용이 갖고 싶어졌다 -_-


나빴던 점:
뭘까......이 가슴 답답함은?


특이사항:
앞에 10분가량 보다가 나름의 반전을 눈치채버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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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2


REC2

페이크 좀비 다큐멘터리로 성공했었던 REC의 후속작이 나왔습니다.

전작의 내용은 TV 리포터 팀이 한 건물에 취재를 나갔다가 고립되고

그 건물 안의 사람들이 하나 둘, 좀비가 되어 사람을 덥친다.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촬영팀이 모두 사망하고 난 이후의 이야기 입니다.

봉쇄된 건물에 한무리의 경찰특공대가 들어가죠.

영화는 모든 속편이 그러하듯 신선한 맛이 없습니다.

게다가 촬영이 경찰 특공대의 핼멧에 부착된 카메라로 이루어진다는 설정이라...

REC라기 보다는 DooM 같은 느낌입니다 -_-;;;;;;


결정적으로......

무섭지 않다 OTL

아쉽지만 역시나 전작보다 못하더군요.


늘 하던 것마냥......


한줄 요약:
좀비집에서 엑소시즘하며 보물찾기...


한줄 감상평:
1. 무섭진 않은데 어두워서 짜증나더라....(더불어 애새끼도...)
2. 제목이 REC라 촬영에 매우 집착한다. -_-                        

감상포인트:
전작의 생존자인 미녀 리포터의 가슴골 -_-


짜증나던 인간:
우린 일해야한다며 짜증만 부리던 일중독 신부님 -_-
바락바락 대들던 찌질이 남자아이

마음에 들었던 인간:
미녀 리포터 -_-


추천평:
......그...글쎄?
내가 추천했다가 재미없으면...
자네 날 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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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바타”를 종영 직전이 되서야 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일반 상영은 종영되었고
남아있던 3D 극장 상영도 3월 3일을 마지막임에도
3D 아이맥스 상영관은 2주전부터 전회 매진이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추석 귀성길 기차표를 끊는 기분으로 2주 전에 예약을 하고서야 겨우
용산 CGV 3D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아바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대단했습니다.

3시간이라는 런닝 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화면 가득 아름다운 외계 행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비족”이라는 외계 종족에게
관객이 어렵지 않게 감정을 이입하도록 세련된 연출을 하더군요.

3D 상영이라는 기술 또한,
행성 “판도라”의 환상적인 풍광을 묘사하고 전달하는데 큰 위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왜 사람들이 그토록 “반드시 3D로 봐라” 라고 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오는 나의 마음은 그렇질 못했습니다.

그것은 용산에서 “아바타”라는 영화를 보는 행위 자체가
질 나쁜 코메디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지구인 용병들에 의해 “나비족”의 보금자리인 “홈트리”가 불타오르는 장면을 보면서,
가족을 잃은 “나비족”들이 오열하는 장면을 보면서
“용산참사”가 떠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 연상을 하지 못하기에는 영화 “아바타”의 장면들과
현실의 “용산참사”는 너무나도 닮은 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이 닮았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무엇보다 슬펐던 것은, 우리가 만들어진 이야기 속 외계 종족의 아픔은 공감하면서,
정작 현실 속에 이웃의 아픔에선 눈 돌리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현실보다 더 실감나는 3D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우리가 나비족에게 더 공감하는 것일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우리 모두 마음 한구석에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니까’ 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그것 역시 아닐겁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자기밖에 모르는 백의민족이기 때문일겁니다.


하얀 옷을 좋아해서 항상 하얀 옷만 입으시느라
행여 “남의 일”에 나섰다가 구정물 한 방울이라도 튈까,
그것이 두려워 외면하다 못해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게 되어 버린
참 대단한 백의(白衣)민족말입니다.

 

영화 “아바타”는 “나비족”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지키며 끝이 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차장 밖의 용산의 거리에는
“나비족”들이 쫓겨나 텅 빈 “홈트리”에 “철거”라는 두 글자와
X표가 붉은 스프레이로 적혀 있습니다.


 

사족: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5공 때였다면 이 영화는 개봉도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세상이 조금은 나아진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이 영화가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면 역시 개봉 못했을거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좀 더 슬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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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 사랑, 가재도구 전부, 목소리
남은 것: 겨된장야채절임이 든 항아리 하나


북폴리오: 달팽이식당


이 소설은 일본 그룹인 "포로노 그래피티"의 작사가인 작가가
2008년 처음으로 낸 데뷔작으로
26만부이상 판매되고 시바사키 코우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올 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소설의 줄거리는 동거하던 애인이
돈과 살림살이 전부를 가지고 사라져 버려
그리고 그 충격에 목소리마저 잃어버린 링고가
가출한지 1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가
"달팽이 식당"이라는 작은 식당을 열게되면서
그 안에서 격게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작가는 취미가 요리임을 십분 살려
정말 맛있는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재료를 상상하게 하고
조리과정의 묘사를 통해 
향기와 맛을 상상하게 만들고
 그리고 마지막에는 행복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일본 소설 특유의 비주얼적인 부분이
이런 감각을 더욱 강화시켜 책을 모두 읽는 내내
"정말 맛있는 소설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왠만하면 추천이나 비추천같은
남의 집 장사에 방해되거나
도움될 소리는 하지 않지만
이 소설은 권하고 싶습니다.

문학적 업적이나 그런건 모르겠습니다.
그저 보고 있는 동안 입가에 미소 짓게 만드는
그 자체로 이 소설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좋아하실 소설입니다.

극중의 "쯔템 스프"는 저도 먹어보고 싶군요.

꼭 읽고,
행복해지세요.



"정말 소중한 것은 내 가슴속에 넣어두고 열쇠로 꼭꼭 잠가두자.
아무에게도 도둑맞지 않도록.
공기에 닿아 색이 바래지 않도록.
비바람을 맞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본문 발췌-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3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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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시부야 개 동상의 주인공 "하치"의 이야기

죽은 주인을 시부야 역앞에서
9년을 기다렸던 하치라는 이름의
개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했던 일본 개의 이야기를
헐리우드에서 판권을 사 영화화했습니다.

판매시 조건은 개이름을 반드시 "하치"로 해달라 였다더군요.

개는 이쁩니다.

어거지성은 있지만 (먼달)

딱 가정용 영화입니다.

^^

가능한 원작에 충실하려 노력했구요.

하지만 그 1930년대 일본이 배경이던 이야기를
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만들어 발생하는
위화감은 어쩔수 없더군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대장금 헐리우드판을 보는 기분?



줄거리: 개가 죽은 주인을 기차역앞에서 10년동안 기다린다.
한줄 감상평: 개가 기다린다.                                          
감상포인트: 개                                                             
명대사: 핫취이~~~ 굳 보이~~~굳 보이~~                      
감점요소: 하치라는 이름의 개는 일본에 있어야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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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39

세줄 요약:

남의 가정사에 참견하는 직업을 가진 여자가 있다.
남의 가정사에 참견했다.
어머 죄길 똥밟았네.....X 됐다.


한줄 감상평:

남의 가정사에 함부로 참견하지 마시오


명대사:

Why Emily?





테이킹 우드 스탁


세줄 요약:

대마피고 기자회견
마약먹고 자아찾기
마약먹고 개 뽀록..


한줄 감상평:

포스터가 왜 저런진 영화보면 압니다 -_-


개인적으로 유쾌했던 영화입니다.





거짓말의 발명


세줄 요약:

루저의
루저를 위한
루저에 의한 영화


감상평:

루저만세


명대사:
루저!! 루저!!! 루저!!!!


무척 즐겁게 본 영화입니다.
루저 만세!!




좀비랜드

세줄 요약:

가자,
좀비의 바다를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유원지로


한줄 감상평:
정들면 가족....-_-


명대사:
평생 처음 맞이한 여자가 날 먹으려 했다.


유쾌한 좀비 영화





다크미러

세줄요약:

새집에 이사갔다
귀신이 산다.
어머 제길 X됐다...


한줄 감상평:

여주인공이 카메라를 부숴 ;ㅁ;

옥의 티...
그런데 안무서워 -_-




데드라인

세줄요약:

새집에 이사간다.
귀신이 산다.
어머 제길 X됐다!!!!


한줄 감상평:
우울증 기미 있는 X 혼자두지 말자 ㅡㅡ

옥의 티...
포스터가 제일 무섭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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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al enter description


악마가 스토커가 되었을 때
당신에게 생길수 있는 이야기



덧: 남자 주인공 말 진짜 안듣고 고집도 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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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오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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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에서 친구를 만나던 중,

범상치 않은 센스를 가진 주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남자가 앞치마 한장만 입고 시작했다 어필하는 곳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모두 정상적으로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_-

<--뭘 상상한거냐? 난

아무튼 들어가보니 곳곳에 주인 아저씨의 장난스런 센스가 널려 있더군요.




주인 아저씨의 한이 서려 있는 페러디 포스터!!!!

벌금 유발자들 -_-

나쁘죠 미성년 음주자들...

지들이야 훈방이지만 주인 아저씨는 벌금이라는.....(먼달)





주인 아저씨의 울분이 서려있는 페러디 포스터!!!!!!

네 맞습니다.

계산하고 떠나야죠^^

외상은 안됩니다 안되요~~~





너의 처음과 끝을 알고 싶어...마셔!!!!

라는 문구가 심금을 울리는 포스터입니다!!!!

주사 주의보 ㅡㅠㅡ


이런 포스터가 군데 군데 숨어있어 보는 재미가 찰지더군요^^







게다가 소주잔 안에는 소녀시대와 비가.....+_+

이.....이런 소수잔이 있었던가!!!!!

진X!!!!

이런 소주잔을 뿌렸단 말이더냐!!!

이런 빠스러운?





알고보니 잡지에서 오려 소주잔 아래 스카치 테잎으로 붙인 주인 아저씨의 작품 -_-;;;;;;;

아저씨......

이런데까지 센스를.....(먼달)











마지막으로 메뉴판에 적혀있는 주인 아저씨의 소박한 바램입니다.

지나친 음주와 안주빨을 사랑하신다 하시니...

주인 아저씨께 작업하실 분은 참고요?



중요한 위치는....



저기 아니면 저기입니다.

기억력이 저질이라 정확히 어딘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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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었지만 그래도 봤습니다 -_-


영화의 액션은 좋습니다.

화려합니다.

시원합니다.


스토리는....


마지막에 라이조가 지붕위에 올라가

해뜨는걸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왠지 하늘에 한글로 "안녕" 이라고 써질것 같습니다.


옹박2와 좋은 승부가 될 스토리라인입니다.


그래도 즐거워요.

닌자들 썰리는 것이 아주 ㅡㅠㅡ

아니....썰리는거보다 차에 치이는 것이 아주 ㅡㅡ;;;


덧:
"...그런데 정지훈은 언제 나오는 것이냐? 왜 비만 나와?"

('정지훈'과 '비'가 동일 인물인줄 모르고 한국 배우가 둘 나오는 줄 알고 본 나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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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Rockwell - Moon Movie

달기지 '사랑'에서 말년 병장 '샘'이 재대 직전 겪는 일,


한글도 나오고 한국말도 나오는데 한국인은 안나온다.


영화는 몹시 잘 만들어져있다.

이야기도 깊이 있고,

국내 포스터에는 대체 이걸 왜 마치 거대음모라도 있는 양 광고했는지 모르겠다.


한줄 감상평: 제작비 적게 들었겠다? -_-;;;;;
근데 잘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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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네~~

뉴문을 보았습니다 -ㅅ-

어느 님의 말씀처럼

2시간 반짜리 예고편이란 점만 빼면 나쁘지 않습니다.



채식주의자 꽃남과 몸짱 짐승남이 교대로 나와 주시니
(게다가 짐승남...후반부엔 작정하고 반바지 하나만 입고 뛰어다닙니다 -_-;;;;;)

침 닦아가며 보시기 참 좋습니다. 그려~


비에 젖은 개 냄새나는 훈훈한 영화입니다. (응?)



한줄 감상평: 밸라!!!! 이 대괴수 전문 어장관리녀 -_-;;;;;;;;;;


사족: 여친과 잘못 보러가시면 제이콥처럼 배때지에 식스팩을 새기라는 압박을 받으실지도....
....그럴땐 쟤는 인디안 스팩이라 사기스팩이다 우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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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았습니다 ㅡㅡㅋ

좀 된 영화들이지만........


1. 드래그 미투 헬


dragmetohell raimi poster fullsize Drag Me To Hell Releases Some Movie Selling Posters. I Mean That Quite Literally


영화제목 뒤에 "with mouse"라 써주고 싶다. -_-

"나를 마우스로 드래그해주세요."


감상평: 고양이가 나온다 -_-
그런데 죽어 ;ㅁ;

....나쁜 영화다 -_-




2. The Ugly Truth

ugly_truth_poster


감상평:
고양이가 나온다!!! 게다가 이쁘다!!!!
...좋은 영화다 ㅡㅡ


영화감상이 왜 이따구?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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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홍대앞 카페, "디디다"와의 인연으로 알게 된 가수,

아스팔트 킨트의 신곡 "소나기 내린다"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얼굴만 뵙다가 처음 듣는데

제 가슴을 함박스테이크(다진고기)로 만드는군요.



크흑!!!!
이 처자가 이리 날 울컥하게 만드나?

목소리가 참 매력있어요.
가사도 절절하고 ㅜㅡ

제길.....

"그리움 갈아 입고 이렇게 다시 올 이름인 건 모르는 체..."라니.....

하필 비오는 날 제대로 직격당했습니다.

오늘은 맥주라도 빨아야 할 듯 OTL


덧:
감사하게도 홍보차 비상용 사용시 무상으로 제공되는 음원으로
요즘같은 저작권 광풍을 촉촉하다 못해 흠뻑 적시는
소나기 같은 곡입니다.
(그래서 곡목이 "소나기 내리다." 인거냐?)

많이들 받아가시어 감상도 하시고 블로그등에 소개도 해주세요.

그러라고 비상용 사용시 무상제공인 음원인겁니다.

음원 URL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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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 미리내림 없습니다 ㅡㅠㅡ


한줄 감상기:
"아빠 제발 철 좀 드세요"



세줄 요약:
교황의 방문으로 온마을이 돈벌이에 들썩이는데...
바이크가 갖고 싶은 아버지의 올인투자
과연...투자는 성공할 것인가?


감상 포인트:
마을사람들과 아빠 = 개미투자자
노점상들 = 묻지마 투자
교황방문 = 10년만의 호재
메스컴이 하는 짓 = 현재와 동일

위와 같이 치환해서 보면 공감 200% -_-


명대사:
"신이 우리같이 가난한 사람의 편이 아니면 누구의 편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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