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가튼내새끼]
[가축일기] 턱시도 반야 소식입니다.
종이우산-
2011. 7. 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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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 그간 격조하였습니다 ㅡㅡ
"아니 뭐 그간 잘지냈는데 뭔 사진씩이나?"
"......-_-;;;; 이놈아 너도 어여 새집 찾아가야지!!!"
"흠....뭐 그렇다면 이쁩게 찍어다오!!!!!"
"-_-;;;;;;;;"
그나저나 조녀석의 수염이 죄 짤퉁한 것은......
범인은 이녀석 ㅡㅡ
"이누무 자식아!!! 애 그루밍을 해주면서 수염을 죄 물어 끊어 놓으면 어떻해!!!!!"
"어엉?"
"나....난 모르는 일이야!!!!!!" (팩!!!)
"....시침을 ㅡㅡ"
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ㅡㅡㅋ
요녀석 이쁘게 자랐습니다.
아직도 6-700 그람정도밖에 안되어요.
그간 사진이 없었던 것은 ㅡㅡㅋ
피부병 4형제 때문에 정신도 없었지만
요녀석이 밍키 누님 방에 들어가 안나와서 얼굴을 못본지라 ㅡㅡ;;;
(덕분에 밍키는 우울한기라)
그래서 어제 장난감으로 꼬드겨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역시나 캐발랄 캣초딩 -ㅂ-
바로 낚이더군요^^
그런데....덩달아 낚여 방해해주시는 우리 캣백수 삼촌냥 ㅡㅡ
"이시키야!!!! 왜 네가 낚여서 날뛰어!!!!! 거기 누워있어!!!!!"
"누...누웠으니 놀아다오!!!!!!"
"..............ㅡㅡ;;;;;"
이....이걸 아니 놀아줄수도 없고 ㅡㅡㅋ
결국 오른손엔 카메라 왼손엔 낚시대....
발가락에 오뎅코치들고 멀티플레이 OTL
듀이 비킨 자리에 또다시 격 버닝 중인 우리 캣초딩군 ㅡㅡㅋ
.....그나저나 ㅡㅡㅋ
자네 콧구멍 속은 잘 보이나 바른 자세로 한컷 찍어보지 않겠나?
"응? 이렇게?"
"옹야!!!!!!"
넹 ㅡㅡㅋ
사진에서 보시듯 턱시도를 차려 입은
3개월령 남자 아이입니다.
성격은 좀 소심해요.
목소리는 쉰 영감 소릴 내요 ㅜㅠ
아마 유전이라 생각됩니다.
엄마인 할매 반야는 괜찮은데
반야의 아이들 중 목소리가 이런 아이들이 간혹 나오더군요.
배변훈련은 잘 되어있습니다.
댁에 고양이 화장실이 있으면 바로 가립니다.
지역은 서울 은평구 입니다.
워낙 듀이와 뒹굴며 지내온 아이라 가능하다면
성격 좋은 형님댁에 동생으로 보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
혹여 이 아이를 보시고 인연이다 싶으시면 덧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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