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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매공작실입니다.


밥주시는 캣맘분께 ​포획을 부탁해야 할 녀석이 생겨 

다이소에서 재료를 사다가 포획틀을 자작하였습니다.

 


재료는 

69X33 철망 (2000원) 5개 = 10000원

62X29.5 철망 (2000원) 2개 = 4000원

철사 화초 지지대 (1000원) 굵은것 1세트 가는것 2세트 = 3000원

케이블타이 1봉지 = 1000원


으로 총 비용 18,000원이 들었네요.



일단 과정샷은 찍지 않았어요.


.....만드는데만 집중하다가 그만...(먼산)





형태는 사진과 같습니다.


입구의 문은 스프링식과 낙하식이 있습니다.


스프링식은 드는 수고가 많을것 같아 저는 낙하식을 사용하였습니다.


바닥과 양옆의 입구쪽을 한칸씩 ㄱ자로 접어 닫힌 문이 걸리도록 하였습니다.

윗면의 입구쪽은 철사를 한칸 잘라내여 문이 들어갈 구멍을 만들어줍니다.


문을 당겨도 열리지 않도록 화초지지대 철사를 이용하여 # 를 만들어 고정했습니다.

이 #의 가운데는 고양이가 들어갈수 있는 크기여야 합니다.


총 6면중 5면을 62X33 철망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문 반대편의 남는 부분은 잘라내서 나중에 문의 가이드로 사용하였습니다.



문은 62X29.5 철망을 사용하였습니다.



문의 작동기믹은 사진상으로 보이지 않지만....


62X29.5 철망과 굵은 화초지지대로 아래와 같이 만들었습니다.

62X29.5 철망은 좀 길어 잘라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이 잘 떨어질수 있도록 남은 철망들로 가이드를 세워주었습니다.



처음엔 문을 스프링식으로 하려다가 

그럴 경우 오작동의 위험과 안에 들어간 아이의 몸에 걸려 

문이 다 닫혀지지 않는 경우가 생길것 같아 급히 변경하느라 입구쪽이 좀 지저분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한번 더 만들면 더 깔끔하게 만들수 있을 것 같아요.



테스트 결과 일단 두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1. 문을 작동하기 위한 내부 시소를 철망으로 만드니 고양이 발이 철망사이로 빠져 문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일단 이부분은 박스등을 잘라서 깔아주면 해결이 됩니다.


2. 역시나 철망 구멍이 커서 안에 넣은 사료를 들어가서 먹지않고 철망틈으로 손을 넣어 빼 먹습니다.

.....아...

맞다...

이놈들 손을 쓰지 ㅡㅡ


어디 마트에서 석쇠라도 사서 감아줘야겠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작동은 잘 하니...

저 두부분만 손보도 캣맘분께 전달해 드려야겠습니다.


장점이라면 일단은 뭐...


싸다?

추가로 가볍다 정도입니다.


단점은 오래는 못쓴다.

괴물같은 발광묘는 철망을 부수고 탈출할지도 모르겠다?


이정도겠네요.


아울러 앞으로 고민해볼 사항은...


.......이녀석을 접어서 휴대 보관이 편하게 만들수 없을까?

이겠습니다.


노트북 가방에 들어갈 정도로 줄일수 있다면 참 좋겠어요.




다음에는 프레임과 그물망을 이용한 포획틀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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