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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을 오고가다보니

관심이 가는 간판이 보이더군요.





그것은 대만 야시장이라는 간판 ㅡㅠㅡ


늘 대만 여행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던 야시장...


그 야시장 음식을 파는 집이라고 합니다!





가게 외관은 이렇습니다!


오오오...먹어야해!!!!


하고 끌려들어가듯 들어갔습니다.!





가게 내부는 삼겹살집을 업종변경한듯...







이 창가자리들을 선호하시더군요!


나름 연남동 성미산로 뷰입니다.





일단 마실것으로 밀크티를 시켰어요!

칭따오까 딱이겠지만 우린 술을 먹지 않아서 ^^;;;;





밀크티는 공차 밀크티랑 비슷해요 ㅡㅠㅡ

맛있더군요!





그리고는 대만식 라면을 시켰습니다.





으응? 뭐지 이게?

내가 대만 갔을때 먹은 라면은 이렇지 않았는데?





국물이 없이 짜장면처럼 비벼먹는 스타일이더군요.


이녀석 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대만식 치킨입니다.


이녀석은 한국 치킨과는 달리 살짝 새콤한 맛이 납니다.


하지만 저는 치킨은 한국식이 더 좋네요^^





이렇게 두가지를 시켜 둘이 먹기엔 양이 적습니다.





그래서 대만식 도시락을 시켰어요.





뭐가뭔지 모르는 반찬들이 그득합니다 ^^





생각보다 반찬이 입에 맞아 맛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래도 양이 모자랐어요.






그래서 대만식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소스가 없어요.





역시나 새콤한 맛이 있는 것이 제가 알고 있는 탕수육은 아니더군요^^

아마도 대만쪽의 튀김은 새콤하게 만드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게다가 가격이 착해저 저렇게 먹고도 2만 2천원이 나왔습니다.



사실 식사를 하기보다는 맥주를 마시기 알맞은 집이어요.


특이한것을 먹고 싶고

맥주가 땡긴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저는 다음엔 만두를 먹고 와야겠습니다.



사족:

식신원정대에서 다녀갔는지

벽에 벽보가 붙어있더군요.


이젠 뭐 그러려니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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