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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쪽에 있는 라면집, 가마마루이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이 집에 왔을때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알금알금 입소문이 났는지 이제는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집이 되었더군요 ;ㅁ;


오랜만에 날도 춥고

뜨끈한 국물도 땡겨 찾았는데...


어김없이 줄을 섰다 먹어야 했습니다.





가게 안은 열명 정도 들어가면 가득 찰 정도로 작습니다.

그리고 모두 카운터나 벽을 보는 자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 솥에서 육수를 퍼서 삶은 라면에 얹어주시지요.


전형적인 오픈키친입니다 ^^





가게중앙의 티비에서는 계속 일본 방송을 틀어줍니다.





이렇게 밥과 마파두부는 서비스로 제공하며 직접 퍼다 먹으면 됩니다 ^^







이집 메뉴는 아주 단촐해요.


돈코츠냐 챠슈냐 -_-ㅋ


사실은 둘의 차이는 챠슈가 더 얹어 있느냐? 아니냐 일뿐...


사실상 메뉴는 돈코츠 라면 하나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면 국물은 진한걸 원하는지 순한걸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늘 진한것만 먹어서 순한건 맛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챠슈 라면입니다.


다른분의 말씀으로는 전통파 돈코츠 라면이라고 하시네요.


돼지뼈 우린 국물에 파 송송 숙주 동동 챠슈 턱턱 올려 나옵니다.





돈코츠 라면입니다.


보이시나요?

이 챠슈의 양 차이가?





일단 국물은 무척 진하고 깊은 맛을 냅니다.


돼지뼈 육수 특유의 냄새도 조금 나고 느끼하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일본에 다녀오질 않아 알수없지만

일본에서 생활하시며 라면 덕후의 길을 걸었던 분의 말을 빌리자면


"일본 본토 라면 맛과 큰 차이 없다" 라고 하시더군요.


실제 사장님도 일본분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뜨끈한 국물이 땡기시고

정통 일본식 라면이 생각나신다면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간간히 일본식 라면이 땡기는 날 찾게되는 집이랍니다.



이런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느끼한거 잘먹는다.

일본식 라면이 그립다.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

나는 양이 많아 일본식 라면은 모자라다.

라면엔 밥을 말아먹어야 한다!


이런 분들께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느끼한건 별루다.

현지화한 라면맛이 좋다.

라면은 인스턴트가 짱이다!

음식은 줄서서 먹는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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