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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만 여행 후 ㅡㅡㅋ


뭐랄까...


나름 대만 앓이 중인지라


그중 가장 생각나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흑설탕 빙수였습니다 ㅡㅡ;;;;



그래서 혹시 한국에서 흑설탕 빙수를 파는 곳이 없는지 찾던 중, 


홍대에 대만식 빙수를 파는 집이 있다고 하기에 찾아가보았습니다.





바로 홍대 정문 앞, 놀이터 옆의 건물에 있는 미트 프레쉬입니다.


처음 가게 이름을 듣고 정육점인줄 알았어요 ㅡㅠㅡ


그런데 빙수집이었습니다 ^^;;;;;



리뷰를 보니 죄 망고빙수랑 타로볼 빙수만 나오는지라

흑설탕 빙수는 안파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게 되었죠^^





가게는 2층에 위치하여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미트 프레쉬는 대만 분이 직접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만 ㅡㅡㅋ


내게 중요한 것은 흑설탕 빙수란 말이다 ;ㅁ;





드디어 다 올라왔습니다!


천장이 낮아요 ^^






이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마치 커피처럼 진동벨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안타깝게도 예상대로 흑설탕 빙수는 팔지 않더군요 ;ㅅ;





그래서 아쉬운대로 망고빙수를 시켰어요 -_-ㅋ



일단 비주얼은 메뉴판의 비주얼과 흡사합니다!


망고도 시원하게 하나 다 썼구요.



대만 빙수의 경우 빙질이 한국과 다른 경우가 있어요.


뭔가 한국이 가루나 눈 같다면

대만에서는 대패밥 같은 얼음이 

리본처럼 나풀나풀 쌓인 얼음이 나오는 집이 있었어요.


이게 대만 빙삭기중에 이런 얼음을 만드는 기계가 있더군요.






빙수만 먹기 아쉬워서 버블티를 함께 시켰습니다.


버블티는 맛있었습니다.


공차보다 제 취향이더군요.


다만 버블티에 얼음은 별루인것 같아요.


차의 양도 적고 버블이 자꾸 얼음에 걸리더군요.


그게 아쉬웠어요 ;ㅅ;


(말을 하면 얼음을 빼 주는지는 모르겠어요)





먹어본 바로는 얼음은 스무시에서 먹은 망고빙수처럼

얼음 자체에 망고맛이 배어있는 얼음입니다.

(망고 얼음을 간 듯한 느낌입니다만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


망고 아이스크림도 훌륭했는데

역시 망고는 현지 망고맛을 따라갈수가 없었어요 ㅜㅠ


아무래도 거기는 산지...

여기는 수입지...


서울에서 칼치회 먹는 격입죠 ^^


하지만 한국이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상당히 품질이 좋은 망고를 사용했어요.


망고 빙수가 생각난다면 찾아서 먹어볼만 한 집입니다.

버블티 역시 공차보다 제 취향이라 맛있었구요 ^^



망고빙수가 생각나시면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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