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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좌천 관람을 마치고 나오던 중...

문을 연 집이 보여 아침을 먹습니다.




메뉴는 아침부터 돼지 두루치기 -_-


....그래요...


저 육식동물이어요!



이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제황산 공원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다는 소식에

가까이 있는 제황산을 향합니다 =ㅂ=




네 저 꼭대기에 보이는 것이 제황산 전망대입죠.

저곳이 어떤 곳인지는 조회해보시면 위키에 잘 정리되어 있어요 -ㅂ-
<--무책임하다.



모노레일이 있으나 아침 시간이라 

아직 영업전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멘붕중인 우리 -_-

.....저 계단을 올라야 한단 말이냐?

(계단은 365계단입니다. 세어본게 아니라 적어두었더라구요^^;;;;;)


아무튼 힘들여 올라갔는데...

전망대도 문을 열지 않아 구경을 못했습니다 ㅜㅠ



우리 여기 왜 올라온거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중앙시장쪽으로 내려옵니다 ^^;;;;;;




그냥가면 아쉬우니 여자친구와 서로
찍어주거니....



찍어 받거니 하며 내려옵니다 ^^;;;;;



내려온 후, 

벚꽃빵을 사기 위해 진해제과를 향합니다.


...언제부터인지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데 

지방에 가면 그 지역에서 유명한 빵집은 꼭 가게 되는듯 해요 -_-





진해제과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시더군요^^;;;;;


30분 정도 걸린다는 소리에 기다리기로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배수구 뚜껑도 찍고....



하늘도 찍고....



벚꽃도 찍고 -ㅂ-



벚꽃 그림자도 찍고~




전봇대도 찍으며 놉니다.





드디어 가게앞까지 도착했습니다 -ㅂ-




진해제과는 크지 않은 소박한 빵집이었습니다.



다른빵도 맛있어 보이지만 우리는 벚꽃빵을 사러 왔으니까요...




그런데 누군가가 이 크림치즈푸딩이 맛이 있다고 하기에

이녀석은 네개 샀습니다 ^^;;;;


맛이 있는데 좀 느끼한 편이라 

저는 두개이상 못먹고 여자친구는 하나이상 못먹더군요.

결국 하나는 남았습니다 OTL




그리고 이것이 그 유명하다는 벚꽃빵!!!!!

흥 제까짓게 맛나봐야 호두 빠진 호두과자지!

하고 먹어보았는데....

호오.....

안에 벚꽃 앙금이 들어 확실히 호두과자랑은 다르더군요.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것이 이녀석 맛있습니다!

10개들이 작은 포장을 샀는데 그날 저녁까지 돌아다니면서 
둘이서 간식삼아 하나씩 까 먹다 보니 어느새 다 먹게 되더군요^^

이녀석을 사 들고는 군항제 핫플레이스라는 경화역을 향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경화역 -ㅂ-




사람이 많아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침 기차시간이 되어 기차가 들어오는 것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오홋!!!! +_+


너도나도 들이대는 카메라 -ㅂ-


위험하니 물러나라는 안전요원


더럽게 말 안듣는 사람들....



아하하하 -ㅂ-


안전 바를 설치하지 않는 진해의 인내심이 대단합니다.





아무튼 기차가 들어오는 것까지 보고 난 후, 

사람이 너무 많아 경화역을 뒤로 하고 여수로 넘어가기 위해 마산 시외버스 터미널을 향합니다.


원래 계획은 택시를 타고 가려고 하였으나

.....길이 밀리기 때문에 3만원은 줘야 한다는 말에 그냥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이것저것 주워먹고 간지라 배는 안고프고 해서

12시 16분 차를 타고 여수로 향합니다.

사족: 마산에서 여수까지는 3시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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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5일

진해군항제와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계획은 

3일 밤 열시 버스를 타고 진해에 내려가서

게임방에서 쪽잠을 자고 

새벽 6시부터 

여좌천(로망스 다리) 과 경화역을 구경하고

관광객이 늘어나는 점심때쯤 

여수로 넘어가서 오동도를 구경하고

숙소에서 일찍 잠이 든 후

5일 새벽부터 흥국사쪽으로 해서 

영취산에 진달래를 보러 올라갈 계획이었습니다.


....2013년도에 영취산 진달래가 참 좋았는데 그때 만개가 아니어서 나름 설욕전인거죠 ^^


아무튼 3일 저녁에 퇴근을 하자마자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동서울 터미널을 향했습니다 -_-++





일단 터미널에서 저녁을 먹고 





진해로 내려가는 버스를 탑니다!


저도 이번에 안 사실인데요....

진해로 바로 가는 버스가 많지 않아 

마산이나 창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택시를 타고 진해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기에 마산 표를 끊고 내려갔습니다.



아무튼 두근두근 두그리대는 가슴을 안고...


쳐 자다 보면 4시간 후 마산에 내려줍디다 -ㅂ-


거기서 다시 택시를 타고 한 30분가량 달려가니....




우왕 -ㅂ-/

벚꽃절정 진해다!!!!

진해다!!!!!!!

세벽 두시반의 진해다 -ㅂ-/


응?


아무튼 ㅡㅡㅋ

일단 사람없는 새벽 꽃놀이를 하자!

라는 마음에 중앙 로터리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습니다.





그리고 향한 여좌천....






뭐....뭐죠?

이 발렌타인 17년산 로고 스러운 하트문은?


+_+



무려 불도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엄훠.....


여기도 하트 뿅뿅이!





보아하니 이녀석도 불이 들어오는 녀석인가봅니다.





이쁘네 -ㅈ-

이뻐.....


이쁜데......


.....이게 루미나리에니? 벚꽃축제니?


뭐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은....

불편하진 않지만 편하지도 않은 시어머니 보는 기분입니다 ^^



그래 뭐 -ㅂ-
불 안들어왔을때니 어떻겠니 하고 구경합니다.





여좌천을 따라 걸어보니 어머 이번엔 연등이 -ㅂ-




어머 이번엔 우산이.....




벚꽃길을 걸어가는 비오는날 출근길 직장인 행렬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ㅂ-

 




아하하하 -ㅂ-

뭐 어떻습니다.

나름 고민을 많이하고 좋다는건 다 넣은듯 합니다.





이거슨 LED 자전거 행렬....


아니 왜 사람도 모자라서 꽃나무까지 야근을 시키나....


하는 생각을 하며 PC방을 향합니다.





그리고 PC방에서 두시간 쪽잠을 자고 나온 진해시내!!!!

(6시반)


오옹 -ㅂ-


사람이 없구나!!!





벚꽃잎파리만큼 사람이라더니 오홍 한가하고 좋군화 -ㅂ-





사람이 없긴 개뿔 -_-


여좌천은 이미 평일 청계천 수준으로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밤에 보는 벚꽃도 좋지만 낮에 보는것이 더 좋군요^^





자 이제 여좌천을 따라 걸어봅니다.


몰랐는데 저 아래는 내려갈수 없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아침일찍이라 사람이 없어 좋더군요^^


이정도면 없다고 해야죠.





조금 걷다보니 하트구간이 끝이납니다 ^^




그리고 시작되는 연등구간




늠름한 팽귄을 봅니다.

-ㅂ-




연등은 따로 태마가 있진 않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만들고 싶은걸 만든 느낌인데

...상당히 잘 만들었어요 -_-


제법 돈을 준것 같은데 기왕 할거면 뭔가 

하나의 주제나 스토리를 따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비단잉어 연등 ^^;;;;



걷는 중엔 사람이 없는데 사진 포인트에 가면 사진 찍느라 많이들 모여있더군요^^




그리고 시작되는 "비오는날의 출근길" 구간 -ㅂ-

<--내 맘대로 제목을 이따위로 우울하게 짓는것도 재주입니다

OTL




다들 사진을 찍으시느라 바쁘시더군요^^

사진의 빨간 옷을 입으신 분은 무척 열심히 촬영을 하셔서...


-ㅂ-

한참 기다렸어요!!!

아하하하 -ㅂ-

뭐 관광지에서 기다리고 그러는 것도 나름 재미죠.



아무튼 기다렸다 찍었는데 우울한 출근길을 화사하게 표현하여

화려하지만 어두운 현대사회의 양단면을 훌륭하게 묘사했더군요.

<--제 맘대로 개소리입니다 -ㅂ- 무시하세요.



이렇게 우산 구간을 구경하고는 설렁설렁 걸어 여좌천을 빠져나옵니다.




이거슨 여좌천 앞 편의점에 붙어있는 문구입니다 -ㅂ-

이쁘게 사진 찍어야징 -ㅂ-

하고 이쁘게 하고 온 여자분들....

구두에 많이 까지시는 모양이어요 -ㅂ-


한시간 가량 걸어야 하는 코스이오니

...신발은 편한거!

무조건 편한거!!!

-ㅂ-/




여좌천 보행로는 이렇게 벚꽃 가지가 낮게 뻗은 곳이 많아 머리를 부딛히기 딱 좋습니다 ^^

다치지 말라고 푹신푹신한 스폰지로 감아두었어요.


어건 참 좋더군요^^


돌아나오는 길은 여좌천 바로 옆이 아닌 차량 통제중인 차도로 걸어나왔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여좌천을 돌아보는 동안에 슬슬 사람이 많아지더니

주말 청계천 수준으로 늘어나더군요.


더 있다가는 김수현 북경 팬사인회처럼 될것 같아 여좌천을 뒤로합니다 ^^







안녕 여좌천...


다음에 언제 또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진 안녕 -ㅂ-/


항상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러갔는데 나름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다녀오세요 여좌천 -ㅂ-/


좋았던 점은 노점상을 통제했다는 점이었구요.
나빴던 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 이른 아침이 아니면 12월 31일 보신각 앞 같다는 점이구요
아쉬웠던 점은 이것저것 더 이쁘라 준비한 것이 오히려 주인공인 벚꽃을 방해하여 아쉬웠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은 

친구분들과 놀러오셨는데
입고 오신 레자 라이더 자켓의 겨드랑이가 헤져서
친구분께 "...야 너 날개 돋는것 같아" 라는 말을 듣던 여자분 -ㅁ-';;;;;;

그 친구가 말 안했으면 나도 몰랐어요!

친구가 안티입니다!

그리고 어깨에 메고가던 핑크색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가 흘러내려서
그걸 잡으시려다가 오히려 휘익 던지신 여자분.....

 -ㅁ-!!!!!!!!!!!!!!!!!!!!!

아.........
많이 안망가졌길 빌어요 ㅜㅠ/

이 두가지가 기억에 남은 사건입니다 ^^;;;;;;;



사족: 참 쓸데없이 사적인 여행기로구나 -_-)y-ooOO


PS: 2편은 제황산 공원과 경화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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