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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포항에서 있던 결혼식에 참석하였습니다.



그곳에서 흔히 맛볼수 없는 음식을 먹게 되었으니...



그거슨 개복치회 -_-ㅋ





네 이녀석 맞아요.





개복치 게임으로 유명했던 그녀석...




처음에 이녀석인줄 몰랐습니다.



포항에서만 먹는 별미라면서


"고래복지" 라는 생선이라고 하시더군요.


포항에선 잔칫날 이게 빠지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비주얼은 이래요.



이게 무지 희안한데요.


처음에 보고 '아니 왠 곤약을 이리 썰어 놓았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게 회라고 하더군요.


비주얼도 그렇지만 식감이나 맛도 곤약과 비슷합니다.


뭐랄까....


맛이 니맛도 내맛도 없어요.


식감은 쫀득한 묵같은 것이...


이게 생선이라는 걸 믿을수 없었습니다.


정말 모르고 먹으면 "아 묵인가보다..." 하고 먹겠더군요.



개복치는 먹지 않는 줄 알았는데

이녀석 이런 식감이었구나... 싶었습니다.



포항쪽에서는 "고래복지" 또는 "골복지" 라고 부릅니다.


'우와 맛있다!!', '이건 꼭 먹어야해!' 이런 것은 아니지만

특이한 식감과 무색 무취 무미의 묘미는 한번 경험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



혹시 드셔보실 기회가 된다면 맛은 한번 보세요^^




사족:

개복치....

멘탈도 두부 멘탈이더니 살도 묵같았더냐...(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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