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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시민아파트의 삼색냥이에게
고양이캔을 주었습니다 ㅡㅠㅡ
그런데 한참을 먹다가 캔을 빤히 노려보더군요.....
"............................."
"?? 한참 잘 먹다가 왜그래?"
".......아놔.....구석에 남은거 이거 왜 안나와 -_-"
"ㅡㅡ;;;;;;;;;"
".............많이 남았구먼...."
"ㅡㅡ;;;;; 노...노력해봐!!!!!"
"잇!!!잇!!!!잇!!!!!!!!"
"안나오잖아!!!!!!!!"(버럭!!!!!)
"ㅡㅡ;;;;;;;;"
"요고요고 나올똥 말똥....."
"약을 바짝바짝 올려....."
"ㅡㅡ;;;;;;"
"어라라라라......"
"......깡통채 들고 마시려는게냐? -_-"
"오홍홍홍 나왔다 나왔다......ㅡㅠㅡ"
"욕봐쏘 ㅡㅡ;;;;"
그렇게 손을 써서 마저 다 드셨더라는.....
"맛있냐?"
"헷.... 맛나다 ㅡㅠㅡ"
다음부터는 먹기도 좋고
행여 입이 다치지도 않도록
다른곳에 덜어주어야겠습니다.
덧: 이 아이의 다친듯 보이는 귀는 TNR(중성화수술) 표식입니다.
우예 이 아이는 이후에 덧난건지 표식이 깔끔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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