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번째하고 이백하고 서른하고 두번째
상심한 친구의 마을을
위로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어쩔줄 몰라할 때가 있습니다.
가벼이 힘내라 말하기엔
친구의 마음이 너무 무겁고
또 그저 바라만 보고 있기에는
친구의 모습이 너무 딱하여
무어라 말이라도 건내고 싶지만
그 첫마디가 떠오르질 않아서
말없이 손이라도 내밀고 싶은데
다가설 첫 걸음이 떨어지질 않아서
안절부절
그저 망설이게만 되지요.
그런데 사실 가장 큰 위로는
거창한 말도, 큰 도움도 아닌
그저 곁에 있어주는 일입니다.
조금더 용기를 내어
친구가 혼자가 아님을 깨달을 때까지
친구의 곁을 지켜주세요.
지금 가장 힘이 든 이는
망설이고 있는 당신이 아닌
상심한 친구이니까요.
Blog: http://rara1733.tistory.com/
twitter: rara1733
FaceBook: rara1733@nate.com
Instagram: rara1733
아래 구독버튼을 눌러주시면 길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ㅅ;/
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응형
'[행복한 고양이엽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고양이 엽서 1234> : 지난 한주 수고 했다냥! (9) | 2012.09.14 |
---|---|
<행복한 고양이 엽서 1232> : 삶은 맛있다 (8) | 2012.09.13 |
<행복한 고양이 엽서 1231> : 니 아직 내 좋아하나? (6) | 2012.09.11 |
<행복한 고양이 엽서 1230> : 내 사랑!! 나의 자랑, 핑크손 흑곰돌이!!! (4) | 2012.09.10 |
<행복한 고양이 엽서 1229> : 지난 한주 고생하셨습니다. (7) | 201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