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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보는 세상]


스물하고 여덟번째 이야기, 



나두 고기 잘 먹는데...





냄새에 끌려왔다

닫힌 문에 실망하고

미련에 발목 잡히다.



사족:

고기는 못 줬지만 대신 사료를 퍼다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도 저리 자릴 지키고 앉은 모습을 보니

아마 저곳에서 종종 먹을 것을 내어주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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