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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삼백하고 아흔하고 다섯번째
엄마,
이제 나가서 놀아도 되요?
아직 안돼!
이상한 아저씨가 앉아 있잖아!
...올 봄, 새로 태어난 아기 고양이의 얼굴을 보고 싶어
길고양이의 둥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이녀석들 잔뜩 경계하고 나오질 않는다.
겨우 얼굴 반쪽 구경하고 '그만하면 되었다' 자리를 뜬다.
그만하면 되었다.
그만큼 조심하면 잘 살겠다.
계속 잘 살아주려므나.
사족:
지난 주 일요일은 이상하게 가는 곳 마다 아갱이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올 봄 새로 태어난 아갱이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Blog: http://rara173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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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rara1733@nate.com
Instagram: rara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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