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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사백하고 서른하고 세번째



한주간 수고하셨어요.

이제 곧 주말이 올거예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사족:

사진 속의 아이는 근처에서 밥을 챙겨주는데도

유난히 더럽혀진 털 상태로 걸어오더군요.


혹시나 싶어 밥을 따로 주어도 먹지 않는 것이 어디가 아픈 아이인지, 

아니면 어디 지저분 한곳에 들어갔다가 이 날만 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더 상태를 지켜보고 싶었지만

이내 총총 사라져 가는 바람에

그저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지기만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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