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고양이 엽서 1452> : 자~~ 사료 한 알과 딜하자꾸나

<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일천하고 사백하고 쉰하고 두번째

길에서 만난 고양이와

사료 한알로 딜 하다.

"사료 한알 줄께 나랑 친해지자!"

"콜!"

사족:

휴가 후유증으로 첫 휴가 복귀한 이등병마냥 정신 못차리겠더니

이제 살짝 적응할만 하니 내일이 휴일이군요.

적응하다 다시 초기화될 것인가?

아니면 주욱 잘 적응될 것인가?

사족2:

휴가를 통영으로 다녀왔는데.....

이용한 작가님의 "흐리고 가끔 고양이"에서 통영 욕지도가 고양이 한국의 고양이 마을이라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일정을 하루 늘려서 다녀오는건데 ㅜㅠ

어째 통영 슈퍼 아줌마가 욕지도 가는 배편 묻는 손님에게 혼자말로 

"아.......내 욕지랑 안 친한데..."

라고 하실 때 알아봤어야했어요!

.....1박 2일루라도 다녀올까 고민됩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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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직장을 때려치우는 것에는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