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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이천하고 백하고 여든하고 다섯번째
종종 내가 건내준 밥을 보며
'이걸 먹어도 되나' 하고 고민하는 길고양이를 만날 때가 있다.
호의라고는 격어본 일도 없고
선물이라고는 받아본 적도 없는지
내가 건낸 한줌 사료에
너무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한지라
주는 것이 아닌 버린것 처럼 보이려
얼른 자리를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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