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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이천하고 사백하고 스물하고 다섯번째
빈 점포에 들어간 길고양이 모녀가
나와 놀고 싶어 유리문 너머에서 앉아있다.
나오면 추울텐데 그래도 잠깐 나와 놀고 싶은 모양이다.
사족:
비어있는 점포를 길고양이에게 내어 주어
고양이집이며 화장실이며 장난감이며 넣어준 가게가 있다.
건물주에게는 속상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햇볓 가득 비추는 유리문 너머에 모여 앉은 아이들을 보면서
계속 저렇게 행복하게 살았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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