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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이천하고 육백하고 아흔하고 세번째
닭갈비집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오가는 사람마다 애교를 떨던 삼색이가
몇일간 사라져서 걱정을 하였더니
닭갈비집 옆,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알고보니 새끼를 낳을 때가 되자
평소 자길 이뻐해주는 사람이 있는 카페 앞을 찾아
밤새 기다렸다가 문을 열자마자 들어와 몸을 풀었다고 한다.
용케도 자기 있을 자릴 만들어
냉큼 뛰어들어 자기 아기들이 있을 자릴 만들어주는 그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하기까지 하다.
#고양이 #냥스타그램 #cat #catstagram #猫 #ね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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