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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이천하고 팔백하고 일흔하고 여덟번째
봄이라 볕은 따뜻한데
코로나로 나가지도 못하니
마음은 아직도 겨울만 같다.
벚꽃은 보지도 못하였는데
벌써 골목엔 장미가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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