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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이천하고 구백하고 예순하고 다섯번째
집 밖과 안의 온도차가 크다보니
나갔다가 돌아오면 금방 노곤노곤해진다.
꽁꽁얼었던 몸이 녹으면서
마음도 함께 하늘하늘 풀어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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