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에 찾아가본 카페였습니다.

어째 가게를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죄 고양이만 =ㅂ=?






가게안에는 이런 수공예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ㅡㅠㅡ

줠줠줠

이거 탐나더군요




그리고 이댁에서 살고계신 남자 냥마마 ㅡㅠㅡ

햇볕 만끽 중이십니다 =ㅂ=




곱게 앉아계시기에




제게 이 가게를 소개해주신 분과 저는 촬영질에 여념이 없었다는.....




".......아 귀찮오"





"귀찮아 죽겠어 이 인간아!!!!!!!"

ㅡㅡ;;;;;;;;

카메라를 부담스러하시기에........




일행분의 품에 안겨두고 찍기 신공을......




그랬더니 쪼르르 도망가서 책꽂이 위에서 식빵을 굽더군요.




이녀석!!!!!!!! 차라리 내 무릎위에서 자!!!!!

하며 무릎위에 올려주었습니다 ㅡㅠㅡ





"녹아내린다~~~~녹아내린다~~~~~녹아내린다~~~~~~"

고양이에게 최면거는 중......




"......훗!!! 가소로운 것!!!! 내가 그정도로 녹아내릴거 같아? 나 그렇게 쉬운 남자 아냐!!!!!"

"쿨럭!!!!!!!!"





3분후........




"항가항가........."

"..........아예 흐물흐물 녹아내리셨구만 뭘 -_-"




"핫!!!! 녹아버렸다!!!!!!!"




"내....내가 낯선 남정네의 손길에 녹아버리다니!!!!!!"

"ㅡㅡ;;;;;;;; 남정네의 손길이 워뗘서"




"아빠.........제 취향은 남자였나봐요!!!!!"
"쿨럭.....난데없는 커밍아웃이니 -_-;;;;"




"놈!!!!! 그 예사롭지 못한 손길을 치울지어다!!!!!"

"ㅡㅡ;;;;;;;;;"




이녀석 참 예쁘더군요.
외출냥이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이가 이댁에서 살게된 사연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린시절 열려있는 카페에 들어와 싱크대 밑으로 들어가신 후....


"나를 뫼시어라!!!!!!!! 냉콤 뫼시거라!!!!! 버럭버럭!!!!!"

그러셨다던 ㅡㅡ;;;;;;;;;


혹 이 아이가 보시고 싶으신 분은....


홍대정문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쭈욱 가시다 보면 상수역이 나옵니다.

그 상수역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시면 됩니다(그러니까 합정역쪽 방향)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