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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직장 민방위교육이 있던날 -_-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낯선 버스에 태워져 민방위 훈련장에 끌려갔습니다.
버스를 타자마자 미친듯이 자다가 일어나 교육장에 들어갔죠.
비몽사몽간 교육장에 들어가니 좋더군요 ㅡㅡㅋ
한참 자다가 문득 깨었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죠....
그런데.....
아니 이거 왜 아는 얼굴이 없냐? -_-;;;;;;;;
주위에 죄 나이드신 어르신들만 가득.......
갑자기 정신이 번쩍들더군요.
'뭐.....뭐냐? 여긴 어디냐!!!!!"
그리고 단상을 바라보자....
무언가 교육중이시던 강사님 뒤에 걸린 현수막....
"XX리 통,반장 집체 교육"
뭐......뭐냐?
왜 민방위훈련이 통반장 교육이 되어있는거냐!!!!!!!
그때 제 옆에 할아버지께서.....
"아 여기 우리 이장님이 앉으셔야하는데......"
ㅡㅡ;;;;;;;;;;
자리마저 빼았기고....
쓸쓸히 교육장을 나와보니....
옆 교육장이 민방위 교육장.....-_-
어머나 시발 ///ㅂ///
나 민방위 훈련 받으러 와서 통반장 교육받은거임?
그럼 나도 이제 지역사회의 역꾼?
OTL
이건 뭐......
병신도 아니구 ㅜㅡ
그래도 민방위 훈련 받은걸로 쳐줘서 다행입니다 ㅡㅡ;;;
하마트면 또 받으러 갈뻔했다는....(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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