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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구백하고 마흔하고 여덟번째,


삼청동의 여덟마리 아기 고양이들 중, 
가장 막내가 가장 먼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습니다. 

엄마가 너무 어려서인지
아이들을 제대로 돌봐주지 않아 
이제 한달 남짓 된 아이가
건사료를 씹어먹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몸집이 가장 작아
다른 아기 고양이들에게 밀려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모습에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사진을 보시고
입양 문의를 해 주신 분이 계셔서
 지난 일요일 구조하여 어제 그분의 품에 보내드렸습니다.

 집에 와 있는 동안
유난히 어머니께 애교를 부리며
안기던 녀석이라
새로운 가족에게도
많이 사랑 받으며 살것 같습니다. 

비록 하루 였지만
메추라기 새끼를 닮았다 하여
'메추리'라 불렀던 아이가
이제는 '호치'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호치'가
오래오래 건강하고
또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난 사랑받고 잘 살거라는!!!!!"

"오냐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ㅜㅂ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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