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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구백하고 쉰하고 세번째,
여기가 어디인지,
내가 누구인지,
걷고 있는건지,
서있는건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것도 모른체
그저 끌려만가고 있다.
덧:
새상은 렌덤인가봐 -ㅂ-
덧2:
그나저나 저 앞에 카트 하나 붙여주고 싶구랴....
영락없이 장보러 나와서
카트 끌고다니는 아지매 모습이고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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