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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엽서> 만들기 

그 천하고 삼백하고 스물하고 일곱번째



너는 내가 자는 줄 알았지?

자는거 맞아.. 

자는거 맞는데 잠을 자도 네가 오는 소린 다 들리네?

네가 오는 소리 들리니 눈이 번쩍 떠지네?


조만가 올줄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와주니 무척 반갑다.




-봄을 기다리는 고양이의 자세-




사족:

이녀석 이쁘게 자기에 사진 찍는데 눈을 번쩍!

뜨고 절 바라봐서 이런 사진입니다.

넵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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